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54호 - 에고 트립 : 나에게 가까이
보스토크 프레스 편집부 지음 / 보스토크프레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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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매달 나오는 잡지에 열올렸다. 따라오는 부록이 더 탐나긴 했다. 지금도 일정한 간격으로 만들어지는 잡지를 구독한다. 어른이 된 지금은 잡지를 기다리지는 않는다. 때가 되면 알아서 오고, 오면 시간이 경과를 눈치챈다. 유일하게 기다리는 잡지, 보스토크. 멋진사진, 못지않게 멋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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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감촉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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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소설가들이 대폭 많아졌다. 반갑기도 하지만, 노장의 귀환이 반갑다 더. 솔직히. 문학계가 노장들을 잊어가는 걸까, 노장들이 문학계를 떠나는 걸까. 어딘가에서도 쓰고 있을 노장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문학이란, 발표하거나 팔리거나...그런 것과 무관할테니. 아니, 무관해야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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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분류사전 - 말과 뜻의 갈래
권오운 지음 / 마인드포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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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다면 모르면 안되는 이름. 권오운. [작가들이 결딴낸 우리말]을 읽어 보시라. 우리말의 달인입네, 하는 유명작가들이 저지른 실수로 큰 걸 배울 수 있었다. 우리말과 관련해 무조건 믿는 이름=고종석, 권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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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의 삶
앤드루 포터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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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좀 많이 써줬으면 부탁하고 싶은 작가라면 클레어 키건과 앤드류 포터가 나의 원픽. 또 누가 있더라....오, 부디 살릴 수만 있다면,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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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하는 청년들 - ‘풍요로운 고립의 시대’에 홀로 남겨진 이들에 관하여
강지윤.양민희 지음 / 은행나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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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청년만 은둔하나. 우리 모두 조금씩 자기 방 안으로 물러난 채 살아간다. 관계에서 밀려나고, 실패를 견디지 못하고, 설명할 자신을 잃은 순간마다 우린 세상과의 거리가 멀어진다. 은둔청년 이슈는 사회가 사람들을 어떻게 밀어내고 있는지 보여주는 풍경인 셈.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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