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철학 - 세상과 접촉하는 인간 고유의 읽기-쓰기에 대하여
데이미언 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 유유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때 번역을 했다. 적지 않게 했다. 이젠 안 한다. 한 번 작업 시작하면 식음전폐는 기본이다. 온통 머릿속으로 그 책 생각만 해야 한다. 가족도 놓았고, 건강도 놓았다. 번역에 등돌리고 십년이 흘렀다. ‘번역‘이란 글자만 봐도 속이 울렁거린다. 그러다 한숨을 쉰다. 이건, 혹시 그리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닭뼈와 플라스틱 - 범람의 시대에 사라지지 않는 것
남종영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환경‘ 테마의 책은 책 살 때 한권은 집어넣고 있다. 나도 인류에 들어가니 뭔가 해야 할 것 같아서. 아무 생각 안하고 있기엔 너무 양심에 찔려 책 읽는 동안만이라도 생각하려고. 이 책 덕에 이제부턴 책 안 읽는 시간에도 환경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닭뼈와 플라스틱이라잖나. 매일의 사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 소통 불가능성의 인문학
정희진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통‘에 관한 책인데 목차와 소개 텍스트가 어째, 몹시 인문학적인 거다. 사유와 철학에 가까운. 저자를 보니, 정희진. 그에 관해 잘은 모르지만 영화관련, 페미니즘 에세이를 몇 권 읽었다. ‘소통‘이라니, 그에겐 다소 외유 같긴 하지만, 영화와 철학, 인문학으로 다져진 ‘소통‘이 궁금할 수밖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 ㅣ 시대철학 2
파울 요제프 괴벨스 지음 / 비원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언가를 잊지 않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이 있다. 조직의 횡포는 그 내부인에게 보이지 않는다. 특히 그 조직이 작은 이익이라도 건네고 있다면, 타인에게 향하는 부당함은 놀랍도록 쉽게 시야 밖으로 밀려난다. 그래도 나는 읽을 것이다. 나도 얼마든지 보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카메라 앞에서 연기한다는 것 - 영화 <해피 아워> 연출노트와 각본집
하마구치 류스케.노하라 다다시.다카하시 도모유키 지음, 이환미 옮김 / 모쿠슈라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내게 묻는다. 오랜 꿈이 뭐였냐고. 영화 시나리오 쓰는 거요. 이루었는가? 근처도 못 갔어요. 왜? 실력이 안 되는 거 아닐까요. 영화는 좋아하나? 몸살나게요. 그럼 남이 쓴 거라도 읽어. 남이 쓴 거요? 각본집. 뭐가 좋을까요, 너무 많은데. 너가 좋아한 영화. 아, 해피아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