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야기

줌파 라히리. 짜증나는 여인. 인도이민자로 영어로 문학하고 이젠 이탈리어로 소설을 썼다. 번역 산문집도 냈다. 다 좋다. 짜증난다, 솔직히. 부러우면 지는 건데. 완벽하게 졌다.


로버트 맥키의 액션

액션소설을 쓸 일은 없을 거지만 읽어야 한다. 로버트 맥키잖아. 그의 액션은 다를 거니까.


윌리엄 트래버

단편소설의 대마왕. 짧게도 잘 쓰신다. 짧을수록 더 힘든 건데.


2023 신춘문예 희곡당선작품집

희곡, 쓰고 싶다아!! 신춘문예, 붙고 싶다!!


사물어 사전

사물이 좋으니까. 단, 사물을 다뤘다고 다 좋은...책은 아니...


음악, 밀당의 기술

음악의 '박자'에 관해서 논한 책. 드무니까.


소설 강화

무조건 사야지. 내 소설이 강화될 거야!


초급한국어/우리가 다리를 건널 때

문지혁 작가님 책은 사야지. 작품도 좋지만 인품마저 좋으신.

소설에도 인품이 담겼을 테니까. 인품도 배워야하거든.


저지대

헤르타 뮐러는 소설을 시같이 쓴다.

밤새워 일순위로 읽을 책. 그녀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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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4-02-0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윌리엄 트래버 책을 저도 샀는데 한 편도 읽지 않았어요. 책을 너무 아낀 나머지 구기기도 싫어 모셔 두고 있어요. 다른 책 읽느라 완독할 자신이 없는 책은 새 책으로 일단 남겨 두는 버릇이 있어요. 하하~~

젤소민아 2024-02-01 23:32   좋아요 1 | URL
ㅎㅎ 페크님, 그 심정 너무나도 이해합니다. spine 접히는 것도 싫거든요~심지어는 두 권 살 때도 있어요. 하나는 소장용, 하나는 마구 메모하기 용으로요 ㅎㅎ 어떤 독서에세이에서 추천한 방식이죠. 주머니는 얄팍한데 읽고 싶은 책은 산더미네요. 행복한 비명이죠! 댓글 감사합니다~자주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