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힘 - 제대로 된 질문이 상대를 움직인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남소영 옮김 / 루비박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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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왜 잘 해야 할까?"


첫째. 처음 만나는 사람과 짧은 시간동안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무인도에서 살지 않는 이상 우리는 매일 수십명의 사람들을 마주하며 집에서 잠을 청하기 전까지 우리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한다. 업무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상대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금전적이나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질문은 질문자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2010년 G20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마지막 질문은 한국기자들에게 주겠습니다' 라고 했을때 벙어리가 되었던 기자들을 우리는 얼마나 무능하다고 생각했었던가. 결국 오만방자한 중국기자에게 질문기회가 넘어갔으며 우리는 '그럼 그렇지.그러니까 기레기 소리나 듣지'라며 한마디씩 했었다.

셋째. 질문을 잘 하면 전문가의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을 통해 상대와 교감을 이루면 전문가의 영업비밀(?)까지 얻게 된다.

이같은 경우를 생각하면 질문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이토 다카시 선생은 일류 인재의 조건으로 3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모방능력, 정리능력, 요약하고 질문할 수 있는 질문능력이 그것이다.

이 책 '질문의 힘'은 질문을 잘하는 '질문능력'에 관한 책이다. 질문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비롯해서 좋은 질문이 가져야 한 4가지 조건, 커뮤니케이션의 비결, 좋은 질문의 모범사례로 유명인사들의 인터뷰내용을 들어 설명한다.

몇가지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보통은 강의가 끝나고 질의응답시간이 주어진다. 이 시간이 되어서야 질문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강의를 들을때 강의 듣는 중에 3가지 색상의 펜으로 필기하면서 강의중에 질문을 준비해라. 질문시간이 되어서야 허둥지둥하지 않겠다.

좋은 질문은 구체적이고 본질적이어야 한다.
이를 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는 '행복'이라는 대답 외에는 더이상 할말이 없는 볼모와 같은 질문이다. 또한 내가 궁금한 것과 상대가 말하고 싶은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은 체감은 하고 있었지만 텍스트화 하지 못했던 점인데 이제서야 감이 온다.

사이토 다카시 선생의 저서 여러 권을 읽어 본 경험에 의하면 그 저서는 책의 '내용'보다는 '제목'을 참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질문의힘,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세계사를 움직인 다섯가지 힘, 곁에 두고 있는 니체, 잡담이능력이다. 혼자있는 시간의 힘, 2000자를 쓰는 힘 등..

제목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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