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레버리지 할것인가? 레버리지 당할것인가?

‘레버리지‘는 단어 뜻 그대로 ‘지렛대‘를 의미한다. 지렛대는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리거나 이동시킬때 훨씬 적은 힘으로 가능하게 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저자는 부를 획득함에 있어 이 레버리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유는 호호백발이 되어서 부자가 된다고 한들 쌓아놓은 ‘부‘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일침한다.
그런 호언장담이 통하는 것은 저자 본인이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30대 젊은 사업가중의 한사람이기 때문이다.

몇번의 사업을 실패하고 빚더미 속에서 절망하던 저자가 단기간에 부자가 된 비결을 일명 ‘레버리지‘라고 부른다.

저자가 말하는 자본주의 속에 숨겨져 있는 부의 비밀이라는 ‘레버리지‘의 기본 골자는 ˝보다 적은 리소스로 훨씬 큰 결과물을 만들어라˝이다.
이 주장의 저변에 깔려 있는 이론은 이탈리아 경영학자가 주장한 80/20 법칙, 일명 ‘파레토 법칙‘과 아웃소싱의 효과이다.

즉, 본래 일하던 시간 중 20%만 일을 하고 나머진 가족과 함께 하고 더 많은 성과는 타인의 시간과 재능을 아웃소싱하면 된다는 것이다.

보다 적게 일하고도 많은 것을 성취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력하고 자신있게 주장하는 레버리지, 그 방법들이 낯설지 않은 것은 기분탓인가.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내가 무슨 책을 읽었나‘ 하고 눈을 감는 순간, ‘1시간에 1권 퀀텀독서법‘을 읽은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이런 류의 자기계발서를 보면 언제나 느끼지만 중요한 것은 ‘실천‘과 ‘꾸준함‘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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