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보낸 여름방학 여름방학 시리즈 4
조인숙 지음 / 버튼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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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여행가는 이들에게 필독서인것 같다. 중학생 딸과 7살 난 딸, 그렇게 한달간 파리에서 보낸 일상을 담은 글이다. 

여행책이란게 '어디가서 뭐를봤다'의 일색을 예상했는데 저자는 책을 많이 읽고 사색을 많이 해서인지 글의 깊이가 느껴진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북소리'를 통해 북유럽인이 생각하는 '여행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들어 줬고 알랭드보통의 '여행의 기술'을 통해 여행지가 중요한것이 아닌 어떤여행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과연 그녀와 그녀의 두 딸들은 파리에 어떻게 한달을 보내는지 잘 지켜봐야겠다

내년의 파리행을 더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사놓고 두고두고 봐야 할 책이라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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