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동구청 무지개도서관에서 빌린 5권.
돈주고 산 책도 다 못읽으면서 뭔 책을 빌리냐고 묻는다면 "그저 웃지요". 책이 좋은걸 어떡하나.
돈주고 산 책은 나중에라도 읽을수 있지만 빌린 책은 2주안에 다 봐야한다. 
그런 마감기간이 있는 책의 내용이 더 머리속에 남는건 아이러니.

왜 이렇게 책에 집착하느냐고 묻는다면 
이 세상에 가장 쉽고 빠른 여행이 바로 '독서'이기 때문이다.

겁쟁이인 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기도 한 여행을 떠난다. 소주 한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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