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위한 멘탈 수업 - 압도적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의 7단계 성장 전략
윤대현.장은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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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과자는 리더의 책임인가?‘

더닝-크루거 효과라는 인지편향이 있습니다.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일수록 자신의 성취도를 높이 평가한다는 것인데요. 직장의 저성과자 역시 마찬가지 더닝-크루거 편향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저성과자는 실력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는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데요.

이 지점에서 리더와 저성과자 사이의 골이 깊게 패이게 됩니다. 리더는 어떻게든 저성과자의 실력을 높이고 싶은 반면 저성과자는 자신은 잘하고 있는데 리더는 왜 그렇게 압박하는지 모르는 상황이 연출되지요.

리더로서 저 또한 저성과자와의 관계에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소통하고 가르치면서 변화를 도모했지만 돌아오는 건 저성과자의 원망과 비난뿐이었죠. 그럴 때마다 자기반성과 자기비하로 자존감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곤 했습니다. ‘난 안되나봐....‘라면서.

저자들은 말합니다. 저성과자가 변화하지 않는 것을 리더 자신의 책임으로 오롯이 몰아가지 마라고 하는데요. 사람은 원래 생명과 관련된 것과 같이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는 한 변화하기가 힘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팔로워보다는 훨씬 멘탈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는군요.

큰 위안을 얻을 뿐 아니라 이 책은 리더가 성장해가는 전략이 대해서 직장인의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줍니다. 제가 볼때는 리더뿐만 아니아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성장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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