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 꽃게잡이 배에서 돼지 농장까지,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남의 돈을 번다는 것‘

‘40만 원이 내가 6주 동안 일하고 나서 받은 돈이었다. 그것이 바다 위에서 죽을 둥 살 둥 통발을 쌓고 나서 받은 대가였다‘

꽃게잡이 배에서 일했던 저자가 일을 그만두면서 했던 말입니다. 그는 꽃게잡이 배, 편의점, 주유소, 돼지농장, 비닐하우스를 전전하는데요. 그그가 일했던 경험은 현실이지만 저에게는 초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들과 정말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게 가슴이 아프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