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직지심경이라 불리는 직지심체요절, 구텐베르크, 청주시, 고려, 니콜라우스 쿠자누스, 교황, 마녀재판, 김종서 등 이전에는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 물론 저자가 서사하는 이들의 관계나 팩트는 허구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 예전이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투자 좀 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서사의 몰입력 하나는 끝내준다. 3시간여를 재미나게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