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이레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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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관계유지가 안된다면‘

우리는 전 생애를 통해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부모, 형제, 자식같이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관계를 비롯해서 친구, 직장동료, 이웃 등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관계까지 다양하지요. 이들 각각의 관계 중 하나의 관계에서 우리가 반응하는 태도는 나머지 다른 관계들에서도 똑같이 드러납니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상대방이 나의 삶을 바로잡아 줄 것이라 믿을 때 일어난다고 합니다. 자기자신이 아닌 타인은 결코 자신을 구원할 수 없기 때문이죠. 완전한 삶은 자신을 중심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스스로를 믿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어야만 타인과의 관계가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타인을 결코 바꿀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바꾸기 위해 애쓰다가는 좌절만 맛볼 뿐이지요. 대신 자신이 만든 규칙과 환상을 바꿀 수 있어야 관계를 바꿀 수 있습니다.

관계는 자신을 보는 눈이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관계실패를 맛본다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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