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
린지 C. 깁슨 지음, 박선령 옮김 / 지식너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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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왔지만 가슴 한 편에 공허함이 느껴질 때‘

자신의 아이가 속상한 일로 마음 아파할 때나  울 때가 있다. 이때 본인이 불안해지거나 또는 화가 나서 아이를 다그치거나 울지 마라며 되려 소리치는 부모가 있다. 그 부모는 정서적인 친밀감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아이 역시 정서적 친밀감을 쌓지 못하고 높은 확률로 대물림하게 된다.

정서적 친밀감은 유년 시절의 가정에서 주양육자와의 관계를 통해 형성된다. 이 정서적 친밀감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정서적 친밀감의 결핍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여전히 외롭고 잘 살고 있지만 여전히 답답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럼 정서적 친밀감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정서적인 친밀감의 형성은 나에게는 무슨 말이라도 할 수 있고 어떤 감정이라도 쏟아낼 사람이 있다는 걸 아는 데서 출발한다. 그리고 나는 늘 보호받고 지지받고 안전하다는 확신에서 완성된다.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부모의 유형, 그들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그들로부터 벗어나는 법들을 보며 타산지석으로 삼는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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