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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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라고? 시작은 시작일 뿐이다.‘

눈 깜짝할 사이 새해가 되었죠. 새해 계획을 세웁니다. 다이어트, 몸짱, 11자 복근, 식스팩, 금연, 금주, 독서, 수영, 여행, 집필같은 당찬 계획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지요. 벌써 1월의 절반이 지났고 2월만 되더라도 내가 세운 계획의 진척도는 어떨까요?

나이키의 유명한 슬로건 ‘Just Do It‘은 자본주의의 달콤한 거짓말이 만들어낸 환상이자, 정신력에 대한 과대평가가 탄생시킨 세속적인 계명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항상 실패하는 이유는 ‘일단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요. 하지만 일단 해보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강하고, 열정적이고, 단호하게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작할 때의 의지를 지속하기가 쉽지 않지요. ㅠ_ㅠ 나는 의지력이 부족한 사람인가 봅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끝까지 해내는 것은 의지력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럼 의지력이 아닌 무엇이 사람들을 지속하게 만들까요? 바로 해빗(습관)입니다.

이 책은 30여년동안 뇌과학과 심리학을 넘나들며 인간행동을 연구한 저자의 ‘습관‘을 창조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지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이 사회의 정신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지요.

#해빗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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