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 15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 아이의 정서가 몰라보게 안정되는 즐거운 교감 육아
이영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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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 맛있는 것? 놀기? 반려동물? 친구?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자신의 ‘안전감‘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이 안전감은 바로 양육자와의 ‘좋은 관계‘에 의해서만 충족되는데요. 좋은 관계란 자신이 양육자의 관심을 받고 있고 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요지는 양육자는 자신의 사랑과 관심을 아이에게 적확하게 표현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말 안해도 알겠지?에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19년도 기준으로 한국의 46%가 맞벌이가정인데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 부족합니다. 힘든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이제부터는 자녀를 돌봐야 하는데요. 후... 생각만으로도 아찔해지는군요. 글자그대로 전쟁같은 육아아닙니까?

저자는 잠들기 전의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고 합니다. 잠자리 육아라고 할까요. 양이 아닌 질로서 승부를 거는겁니다.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과 일어난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면 아이의 정서가 몰라보게 안정이 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양육자와 관계도 함께 좋아집니다. 밥상머리 교육보다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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