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은 피하는 것보다 회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없을 수 있을까요? 갈등이 없는 연인이나 부부는 과연 좋은 관계일까요? 그런 커플이 있다면 아마 어느 한 쪽의 몸 안에는 수 십개의 사리가 영글고 있을겁니다. 심리학자 아들러는 ‘인간의 모든 갈등은 인간관계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갈등은 일상적이며 해결하기가 힘든데요.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회피, 설득, 차단, 공격, 순응, 타협, 상생이 그것인데요. 이 중 오직 상생만이 갈등의 매듭을 푸는 방법이고 나머지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상생으로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갈등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 하는데요. 갈등이란 일방적으로 상대가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가치관, 취향, 대화 방식의 차이때문에 생기는 쌍방과실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메~~ 겸허해지는 순간이죠. 이렇게 갈등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하면 갈등은 서로가 더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통과의례의 역할을 합니다. 갈등을 잘 회복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되 공통점을 찾아서 해결책을 만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