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 중종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8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왕조실록 #중종‘

자고 일어나니 왕이 된 사람, 연산군의 이복동생, 성종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조선의 11대 왕이지요.

39년이라는 역대 5위로 긴 재위 기간동안 조선의 상황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같은 극단적 이중성의 소유자입니다. 중종과 파트너십을 맺었던 대표적인 신하 2명은 조광조, 김안로인데요. 모두 사사받습니다. 결국 군주의 영원한 총애는 없었구요. 왕위를 보존하는데 모두 이용당했습니다.

그 와중에 조광조의 유언시가 인상적인데요.

˝임금을 어버이처럼 사랑했고
나라를 내 집같이 근심했네.
하얀 해가 아래 세상을 굽어보니
붉은 충정을 밝게 비추리라˝

조광조는 조선 초의 정도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중종 시기에 대장금의 장금이도 열심히 활약했다고 하는군요.

중종이야기 끝.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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