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1~8 세트 - 전8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허영만 글.그림, 이호준 취재, 김장구 감수 / 김영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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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초원이라 하면 왠지 모르게 낭만과 풍요의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라는 어느 유행가의 영향때문일까요.

항상 먹을 것이 부족했고 언제나 적들의 공격에 대비해야 했던 12~13세기의 초원은 제로섬 게임의 무대였습니다. 한마디로 초원은 말그대로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를 없애야만 하는 생존게임과도 같은 법칙이 적용되는 야만의 장소였습니다.

1편은 테무친의 아버지 예수게이의 이야기.
2편은 예수게이의 암살 이후 테무친의 생존기.
3편은 테무친의 안다인 자무카의 이야기입니다.

어릴 때 읽은 위인전 징기스칸의 기억과 그동안 쌓인 자무카의 이미지는 테무친을 배반한 의형제로 실력도 별로인 주변인이었습니다. 무려 1권이상을 차지하는 자무카의 무게에 놀래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됩니다. 테무친의 안다(의형제) 자무카는 꽤나 비중있는 인물이군요.

무엇이든 자기가 아는 만큼 보입니다. 이건 진리같아요.


#말에서내리지않는무사 #예수게이 #테무친 #자무카 #허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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