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다‘이 책은 한마디로 ‘공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인간이 다른 생물과 가장 차별화된 능력은 공감능력이라 생각하는데요. 왜냐하면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진부한 표현때문을 사용하지 않아도 우리는 늘 누군가의 곁에 있거나 누군가가 내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독거노인 고독사뿐만 아니라 청년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불명예스럽게도 2003년 이래로 한국의 자살률은 OECD 회원국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받았을까요? 근본적인 원인은 그들 옆에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공감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공감‘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지난 16년 겨울, 태극기 집회에 참가했던 한 노인과의 인터뷰 사례를 통해 ‘사람은 자기에게 공감해 주는 사람에게 반드시 반응한다. 그리고 변한다. 사람은 본래 그런 존재다‘라고 정혜신 선생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공감‘이란게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건데? 라는 의문이 듭니다. ‘공감‘은 어떻게 한다는 말일까요? 그에게 공감해준다는 것은 곧 ‘그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주목‘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 다른 공감의 시작은 충조평판 (충고, 조언, 평가, 판단) 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충조평판은 요즈음 어른을 비하하는 단어인 꼰대의 대표적인 습속들인데요. 충조평판을 뺴고 과연 우리는 후속세대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바로 이 책의 가치라고 합니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당신이 옳다‘라는 공감을 기반으로 소통해보세요. 모세의 기적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옳다 #정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