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준비생의 런던˝전작 ‘퇴사준비생의 도쿄‘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넘치는 도시 ‘도쿄‘에서 살펴 본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런던입니다.과연 런던에서는 어떤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런던으로 여행을 떠난 저자들은 18가지 독특한 사업장을 찾아냅니다. 역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기존 비즈니스에서 더하거나 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업을 재정의하고 본질을 재발견하고 수익모델을 재구성함으로써 기존의 틀을 깨는 사업들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관심있게 살펴 본 사업장들을 소개합니다. 골즈브로 북스는 2만원 짜리 책을 200만 원에 파는 서점인데요. 제품을 작품으로만 바라보면 가격이 달라집니다.바디즘은 헬스장 없는 헬스클럽이죠. 뭐라구요? 업의 정의가 비즈니스 모델을 바꿉니다. 시크릿 시네마는 3D보다 입체적인 영화관인데요. 경계를 넘나들면 고객이 넘어옵니다.피터 해링턴은 새 책보다 비싼 헌 책방이죠. 올드한 제품을 골드로 바꾸는 지혜를 볼 수 있습니다. 모노클은 당신이 읽고 있는 잡지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잡지죠.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종이 잡지가 살아남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저도 모노클 정기구독을...시티즌 M 호텔은 고객이 직접 체크인 하는 호텔이죠. 5성급 호텔을 3성급 호텔비용으로 제공하는 비결입니다. 미래의 불확실성과 퇴사의 확실성을 함께 안고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사업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군요. 경험이 많아야 창의적이 된다고 하죠? 이 책을 통해 좀더 창의적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ㅎ#퇴사준비생의런던 #트래블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