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 -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심리 수업
테리 앱터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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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를 보면 반드시 판단을 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보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끊임없이 누군가를 판단하며, 마찬가지로 타인의 판단에도 주목합니다.
생존을 위한 진화의 관점에서 우리는 그렇게 진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수렵,채집시절의 인류는 그 판단을 통해 누군가를 나의 친구 또는 적으로 구분했을 것입니다. 오늘의 인류는 그 판단의 결과로 누군가를 칭찬 또는 비난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수 백만년의 진화를 통해 이어온 칭찬과 비난의 메카니즘을 이해한다는 것은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를테면 ‘비난‘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은 진화가 만든 본능입니다. 무리에서의 배제에 대한 두려움때문이지요. 원시시대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무리에서의 배제는 곧 죽음을 뜻하거던요.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비난을 회피하려고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데요. 여기서 방어적 태도의 역설이 발생합니다. 본래의 실수보다 방어적인 태도가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안 좋게 한다는 점이죠. 직장생활하면서 이런 경우들 많이 보시죠?

앞서 말했듯이 진화가 선택한 인간관계에서는 칭찬과 비난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칭찬과 비난에 대처하는 방법과 어떻게 활용해야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군요. 모두가 두려움없이 관계를 맺고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익히시길 바랍니다.

#다산초당 #칭찬 #비난 #책은내운명 #테리앱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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