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무라카미 하루키.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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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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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루키 선생과 미에코 작가의 인터뷰대담집입니다. 하루에 모두 끝낸 인터뷰가 아니라 기간을 좀 두고 총 4회에 걸쳐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모아 책으로 발간한 겁니다. 하루키 선생의 글쓰기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있다고 하니 보물찾기 하듯이 쏙쏙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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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찌됐건 끝까지 써라. 돌아보지 않고 일단은 계속 써나간다. ‘거기가 어땠더라‘ 하면서 거슬러 돌아가는 일도 없이. 나중에 고치면 되니까 초고를 쓸 때는 다소 거칠더라도 어쨌건 앞으로 쭉쭉 나아가는 것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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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인터뷰에서 찾은 하루키 선생의 글쓰기 노하우입니다. ‘일단 써라‘ , ‘탈고가 중요하다‘, ‘헤밍웨이도 노인과 바다를 200번이상 탈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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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다들 아시겠지만 일단 ‘고쳐 쓰기‘부터 명심해줍니다. 우린 이미 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을 못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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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수리부엉이는 언제쯤 나올런지 기대도 되네요. 무슨 맥락으로 사용되었는지 감도 안오네요. 과연... 숨겨진 보물을 찾는 기분은 이리도 설레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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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하루키 #가와카미미에코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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