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 일시불로 질러버린 나 홀로 세계여행 도전기
황가람 지음 / 시공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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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년간 4개대륙 18개국의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경험과 느낀 점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기혼자입니다. 여행때문에 회사도 퇴사했고요. 


대단하지 않나요? 제가 대단하다고 놀란 지점은 혼자서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용기. 그의 여행에 동의한 반려의 이해입니다. 

재취업에 대한 우려는 적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재취업과 개인의 발전기능성은 이쪽이 훨씬 유리합니다. 나이도 한참 젊은데다가 세계여행의 경험은 타자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인데다가 이렇게 출판을 통한 기회도 있으니까요. 

뭐니뭐니해도 시도와 실행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아무나 하지 못하는 점에서. 

우리들 삶의 대부분은 무료합니다. 다람쥐가 쳇바퀴돌듯 집. 회사. 집. 회사를 오가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해마다 여행을 가는게 아닐까요. 

낯선 곳에서의 낯선 경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고 그 변화가 활력을 줘서 다시 일상에서 힘을 내겠지요. 매일매일을 영화와 같이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상을 의미있게 살아가게 만들 여행이 유용하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반년동안의 세계여행을 여자 혼자서 잘 다녀온 여행기를 보며 용기를 내어봐야겠습니다. 이왕이면 한 살이라도 젊을때 실행하길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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