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도 평생 월급 받는 주식 투자 시스템
김우창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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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로버트 키요사키가 부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때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실천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도 주식을 통한 파이프 라인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를 잘 하지 않는 나는 유명 유튜버 이름을 거의 모르기 때문에 이 역시 생소했지만, 꽤 유명한 사람인가 보다.

 

부득이한 사유로 내가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대비로 보험 등을 들어놓지만 보험이라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파이프 라인을 구축할 것인가?

첫장에서는 주식의 기초적인 부분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이야기 하고, 다음 장에서는 매매법의 기초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주린이지만 기초 서적을 본 사람으로서 이부분은 비슷비슷 하므로 간단하게 읽고 넘어갈 수 있었다.

 

항상 기관투자자라는 세력에 대해서 궁금했었다. 그 세력이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졌는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매매를 하는지 때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개미털기라고 부르면서 개인 투자자의 주머니를 현혹시켜서 털어버리는 것이 그들의 주요 업무라고 비꼬기도 했는데, 기관투자자는 어떻게 매매를 하는지에 대략적인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이 부분은 새로웠다.

 

이 책의 투자 전략은 장기적인 투자를 지향하면서도 장기투자가 가진 시간이라는, 단점이 될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는 전략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혹자는 무작정 장기투자는 위험할 수도 있다 한다. 20년 전에 상위 기업이 지금도 남아있는 기업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기업분석이다. 이 부분은 이해도 잘 안되기도 하고 더 깊은 공부가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잘사고 잘 팔라는 것인데 말은 쉽지만 그게 어렵다는 것인데, 거기에 대한 설명이 적절하게 하라는 식이라서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물론 이 책 하나만 읽고 주식공부를 끝낸다면 차라리 안읽는게 나을수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주식은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한다고 하는데, 반대로 너무 많은 공부에만 매달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 한다.

 

참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이 주식이다.

 

독자는 다양한 책을 접해 공통적인 원칙 부분을 복습하고 실전 투자로 감을 익히면서 자신만의 투자를 익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기에 때로는 투자 마인드에 대한 책이 구체적인 투자법 책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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