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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이 뽑은 맛보장 한 그릇 요리 - 반찬, 국 없어도 OK!
만개의 레시피 지음 / 만개의레시피 / 2022년 5월
평점 :
2인 가구라 밥을 혼자먹거나 둘이 먹는 경우가 많다. 나가서 사먹는 것도 때로는 번거롭고 지겨운데 또 해먹자니 더 번거롭다. 맞벌이 직장인일 때 밥을 해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잘 하지 않게 되는데, 거창한 요리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차라리 사먹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 인스턴트나 배달음식 식당음식만 먹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가끔은 요리를 하는데, 할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이다 보니 내 요리 자체가 지겹고 맛이 없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i/rimphoo/IMG_20220530_224144.jpg)
이 책은 천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요리 앱이라는 만개의 레시피에서 출간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나 본데 나는 처음 들었다.
그만큼 요리에 큰 관심이 없었고, 간단한 요리를 인터넷 검색으로 대충 만들어 먹곤 했다.
그런데 맛이 참 나질 않아 조미료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많다. 맛있는 요리는 손맛과 재료 본연의 맛, 살짝 가미된 조미료의 조합이 맛을 내는 것이지 별 재료도 없이 조미료에만 의존한다면 참 먹기 싫어진다는 것을, 그런 요리를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리라 생각 된다.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1,2인 가구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비교적 만들기 간단하고 맛도 보장되는 레시피를 담고 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i/rimphoo/temp/IMG_20220530_224211.jpg)
물가가 너무 올라 재료값도 비싼데다 2인 가구다 보니 사놓으면 상하거나 쉬어서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많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쉽지 않은데다 영양까지 생각해야 하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요즘처럼 핵가족, 1,2인 가구가 많은 시대에는 그런 것들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간단한 요리를 통해서 영양도 챙기고 맛도 챙기는 것은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않으면 탈이 나게 되고 소화도 안되고 살도 많이 찐다. 인스턴트 음식은 특히 며칠을 연속으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힘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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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 먹을 수 있는 한그릇 요리, 특별한날, 귀찮을 때 빨리 먹을 수 있는 간단한 한그릇, 면요리 등 다채로운 요리법들을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는데,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들이다.
조금 복잡한 것들도 없지 않아 있지만 요리라는 것이 해보니 한 번 해봐가지고는 그 방법을 다 익히기 힘들고 요리법을 찾아가면서 해야 되는데, 블로그 등으로 검색을 하게 되면 검색할때마다 다른 결과값이 나오는 경우가 상당해서, 요리법이 할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되고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전문가의 제대로된 요리법으로 여러번 같은 방법으로 요리를 익히려면 책만큼 좋은 것은 없는것 같다. 이 책에 구멍을 뚫어 주방에 걸어놓을 것을 생각중이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i/rimphoo/temp/IMG_20220530_224243.jpg)
다이어트 및 건강을 위해 앞으로는 건강식을 먹을 계획인데, 이 책에서도 건강한 한그릇 요리라는 파트가 따로 있어서 좋았다.
소가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그럴수록 배달요식업은 성장중이고 가격도 올라가는 것 같다.
치솟는 물가에 비싼 배달음식에 호구 잡히지 말고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요리하는 재미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