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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빌리언 달러 - 앞으로 10년, AI의 진짜 임팩트가 몰려온다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4월
평점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i/rimphoo/IMG_20220419_101108_1.jpg)
영화에서나 보던 AI 기술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AI기술의 발전이 될수록 점점 더 이해하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비단 과학자들 뿐만 아니라 기술이 없는 보통 사람도 AI기술을 활용하는 순간이 올것이기 때문에 문외한이지만 관심을 가져보게 된다. 전기나 스마트폰의 원리를 알아야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이 책은 기업, 혹은 개인이 앞으로 AI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AI를 도입해 프로젝트를 추진한 기업은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서 11%만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저자는 국내의 대표적인 AI전문가라고 하는데, AI의 잠재성과 비지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 등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AI배신이라는 제목으로 그 원인을 알아보고 분석한다. 기업들이 방향설정을 잘못하고 AI기술에 투자를 하면 수익은 커녕 손실만 볼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i/rimphoo/temp/IMG_20220419_101114_1.jpg)
앞으로의 부의 창출은 AI를 활용한 기업이 될 것이다. 구글이나 페이스북도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알고리즘과 코딩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성장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AI 기술은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의 개념으로 접근을 해야 하는 기술인데 많은 우리 기업들이 이전의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문제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저 기술적 접근으로만 보여줘서는 안된다. 접는 핸드폰이나 액정을 말 수 있는 롤러블 폰등의 기술은 앞서가지만 아이폰에게 뒤쳐지는 판매량을 보이는 핸드폰도 기술보다는 현실에서 소비자의 기호와 욕구, 편의를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사례일 것이다.
음성인식 기능등은 오래전부터 나왔고 지금은 더 정밀해졌지만 한 번도 제대로 사용한 적이 없다. 동문서답식 반응과 오류 등은 오히려 더 불편하게 만들 뿐이었다. 4장에서는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한다. 실용성은 몇차 산업인지를 떠나서 기업들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가치창출의 핵심 요소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
편향적인 관점만을 부각시켜서 자극적인 콘텐츠를 생산해 애국자인척 하며 어그로를 끌어 모아 애국 아닌 혐오를 조장하는 유튜버 등의 행태는 인종 차별적 배타적 애국은 진정한 애국이 아니라 무늬만 애국인 가짜다.
그저 제품 불매운동만 하면 애국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노재팬을 다같이 외치니 눈치를 봐서 그때만 노재팬 하다가 슬슬 잠잠해지면 다시 애용하는 것이 무슨 애국일까.
그저 퍼포먼스에 불과하다.
지들 마음대로 예외를 두고 일본산 게임기를 사며 추궁하지도 않는 변명을 하는 것을 보니 우리 사회가 서로 눈치만 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라의 미래와 공공이 함께 살아갈 방안을 고민하고 세계와 협력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이시대의 애국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저자는 애국자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우리 기업이 1조 이상의 매출을 내는 기업을 1000개 이상 만들자는 목표를 제시하고 그 방법으로 AI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제안하는 것이다. 일개 개인일 뿐인 나지만 AI전문가인 저자의 이야기에 감탄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운것 같다.
내가 직접 이 책에서 읽은 것들을 활용하거나 하지는 못하더라도 흐름을 이해하고 관점을 넓혀 투자 등에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또 활용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r/i/rimphoo/temp/IMG_20220419_101119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