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이블 -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곳곳을 넘나드는 새로운 부의 공식 7
조 풀리지 지음, 강혜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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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억대 연봉을 받던 미디어 회사 임원직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저자는 많은 시련 긑에 2011년에 백만 달러대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5년에는 천만 달러의 어마어마한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을 하였고 이 책의 초판을 출판하였다고 한다.

 

미래를 예측한 그들의 식견대로 현재는 많은 이들이 그들의 자리를 뒤쫓고 있고 나도 뒤늦게 관심을 가진 어리바리한 초짜이다. 게다가 뜬금없이 추리소설을 써서 전업 작가가 되었다고 하니 정말 재주가 많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1장에서는 컨텐츠 사업의 시작에 대해서 다룬다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의 7단계는 내가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발상의 전환이 옆보인다. 스위트 스폿 - 콘텐츠 틸트 - 토대 쌓기 - 오디언스 모으기 - 매출 - 다각화 - 매각 혹은 키우기의 7가지 단계로 나뉘어있다. 한국의 현실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내가 이쪽에서 별로 아는 것이 없기에 읽으면서도 이게 가능한 것인가 싶기도 하고 기가 막힌다 싶기도 했다. 스위트 스폿이란 사업가가 역략을 갖고 잇는 기식이나 기술이 오디언스의 욕망과 교차하는 지점이라 이것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인듯 보인다.

제품 없이 사람부터 모으라는 파격적이고 상식에 벗어난 놀라운 이야기를 하는 저자는 역시 컨텐츠 산업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을 만한 선구자인것 같다. 제품이 아닌 사람을 중점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성공의 가능성을 올리는 방법이다. 나는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콘텐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뜬구름 잡듯이 구상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허황된 꿈이 조금은 구체적이고 조정이 된것 같다. 앞으로 내가 알아야할 것들과 공부해야 할 것들, 넘어야 할 산이 무척 높지만서도 언젠간 저자처럼 거대한 꿈을 이루고 싶다.

콘텐츠 전문 생산자 뿐만 아니라 기업도 이제는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는 시대라고 저자는 말한다. 누구나 접근 가능하면서도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수익구조로 자리잡을 수 있는 시대에 기업의 컨텐츠는 기업만의 특징이 담긴 것이 될 것이다.

 

그저 광고성의 콘텐츠도 너무 노골적인 홍보로 부담이 되지 않는 콘텐츠라면 개인 컨텐츠를 즐기듯이 즐길 수 있고 그걸 기반으로 수익화를 할 수 있다. 방송국이나 카카오 TV등도 자신들의 컨텐츠를 짧게 쪼개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프로그램 홍보 및 광고 수익도 이미 얻고 있고 그런 기반의 기업이 아니더라도 이미 컨텐츠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개인적으로 새로운 타겟층을 연구하여 컨텐츠를 생산하겠다는 아직은 막연한 생각이 떠오르고 있는데 이 책의 노하우가 앞으로도 많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미 여러분야에서 과거와는 개념이 많이 달라져 있는 시대이다. 인터넷 초창기만 해도 무료제공 콘텐츠로 수익이 될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구글의 알고리즘 등이 그것을 현실화했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영향력을 발휘할것인데 당연하게도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그것을 잘 예측하고 파악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컨텐츠 사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서 아무것도 아니던 것이 수익이 되고 수익이 되던 것이 별거 아닌 것으로 바뀌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세상이 다가올지 미리 예측할 수 없다 하더라도 빠르게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변화에 적응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현재에 적응할줄 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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