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습관 -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팬데믹 시대의 건강법
이병욱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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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벌써 2년 여가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백신이 개발되고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마쳤지만 하루에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계속 생겨난다. 한 두달도 아니고 벌써 2년을 이러고 있으니 지치고 피곤한다. 무엇보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 사람들을 무력하게 만드는 것 같다.

 

나도 2차 접종을 마쳤지만 백신의 유효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사이기 때문에 다시 위험에 노출될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도 이제는 위드 코로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생겨나고 있다.

동남아 등지에서는 락다운으로 안그래도 가난한 서민들이 일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한국도 말할 것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신을 맞았어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명부를 적고 체온을 재는 행위는 계속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은 무엇일까? 개인 면역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이 책은 생활속에서 면역력을 키울수 있는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저자는 외과 전문의인데 많은 환자들을 지켜보면서 면역 기능과 구조에 대한 연구를 했다.

같은 병에 걸려도 누구는 금방 회복하고 누구는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개인의 면역 때문이다. 1장에서는 이런 면역이 왜 중요하고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건강한 삶은 평범한 일상속에 있다.

특별하고 비싼 보약을 먹는다고 해서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먹는 음식, 생활 습관 등이 내 몸을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습관이 중요한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실천할 수 없는 방법이기도 한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이고 각성하여 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장과 3장에서는 일상에서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감정에도 면역이 필요하다. 몸이 건강해도 마음이 상하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스트레스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 스트레스 반응도 면역처럼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같은 일을 겪어도 누구는 아무렇지 않아하는데 누구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난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해졌기 때문이다. 감정도 면역력을 강화해야 하는 것이다. 감정을 콘트롤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는 이유와 방법등을 4장에서 소개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하루 아침에 세상이 바뀌어 버렸고 지금도 변화하는 중이다. 변화에 적응하고 살아남은 것은 인간의 많은 능력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가 진화를 해오면서 겪었던 수많은 변화 중 하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침착하게 마음을 다지고 생활습관과 마음을 콘트롤 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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