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설득 -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칭찬 화법
송감찬 지음 / 리텍콘텐츠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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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중에는 정서가 메마른 현대인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서 감성에 호소하는 감성마케팅이라는 것이 있다. 감성은 지성, 인성 등과 같이 인간의 본성 중 하나이다. 이 책은 비니지스 감성창찬화법을 담은 책이다. 다시말해 비지니스에서 고객이나 상대방의 감성부분을 칭찬하고 설득함으로써 관계개선과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비법서이다. 

 

모 방송에서 우리나라 사람을 어떻게 하면 잘 설득할 수 있을까 하는 연구를 한 적이 있었다. 그 결과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설득기술로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 약하고,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며, 사람들은 칭찬에 약하다, 구리고 사람들은 유사성에 약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런 사항은 누구나가 갖고 있는 공통분모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남을 설득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일선에서 영업활동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기회를 가져다 주는 책이다. 그동안의 자기 스타일을 되돌아보고 체크함으로써 좀 더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지니스와는 관계가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그렇구나 하는 반응을 이끌수 있는 책이다. 삶은 비지니스의 연속이다. 한지붕 아래애서 한솥밥을 먹는 가족들에서부터, 일터에서 부딪치는 사람들, 그리고 같은 목적으로 만남을 이루어지는 모든 장소들에서 우리는 나 아닌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들 사이에서 현명하게 잘 살아가는 방법 역시 어쩜 이 책 속에 다 들어있는 것일지 모르겠다. 다른이들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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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적 체질 문학과지성 시인선 375
류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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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 시인의 [상처척 체질]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은

시집이란 한 봉지의 사탕같다는 생각이다.

여러 입맛의 시가 한 봉지에 들어있다.

어떤 시는 딸기맛, 어떤 시는 우유 맛, 어떤 시는 쓴 한약 맛.. 

류근 시인 [상처적 체질] 역시 다양한 맛의 사탕들이 수록되어져 있다.

나의 입맛에 딱 맞는 시, 아무맛도 나지 않는 시,

류근 시인이 달라보일 정도로 왠열하게 만드는 시..


혹자는 [상처적 체질]에서 '유부남', '가족의 힘', '공무도하가'등을 말하지만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시는 '獨酌'이었다.

'獨酌'을 읽고 한동안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읽고 또 읽고 음미해보고..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맛이었다.

오래도록 입에 물고 있었다.


사탕을 한입에 몽땅 넣고 먹으면 맛을 알 수 없듯이

시집을 다 읽어다고 해서 그 시집에 있는 시들에 대해서

말할 수는 없다. 오래도록 옆에 두고 맘이 심심할 때, 맘이 우울할 때,

맘이 아프다할 때, 맘이 단맛을 먹고 싶다 할 때 하나하나 읽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맛을 즐길것이다.


시인의 말...

진정한 지옥은 내가 이 별에 왔는데

약속한 사람이 끝내 오지 않는 것이다.

사랑한다고,

그립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역시..류근 시인은 멋진 시인이었다..

매력적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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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부모혁명 - 부모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대한민국 가정 희망 프로젝트 핀란드 교육 시리즈 3
박재원.구해진 지음 / 비아북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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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
'그래,  핀란드는 우리 나라와 문화가 다르니까.. 

핀란드와 우리나라는 교육제도가 다르니까..'
애써 나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
확연히 우리와는 다른 그네들의  교육방식들이 나를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깊어지는 한숨소리처럼..
핀란드는 아이를 낳으면 나라에서 키워 주지만, 우리나라는 부모가 아이에 대한

모든것을 책임져야 한다.  핀란드에서는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사회시스템이

작동하여 도움을 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모가 전문가들을 직접 찾아다녀

해결을 해야 한다는것들.. 

우리의 교육방식으로는 설마, 어떻게, 를 외치게 만들지만 그들은 그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교육문화와  교육제도가 어우려져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줄곧 1위를 하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이 너무나 힘겹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학부모 문화'가 바뀌지 않은 이상 지금의 교육은 발전성이 없이 계속될 거라는
우울한 현실을 받아들이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아이의 어깨에  나도 모르게 하나씩 하나씩 짐을 올려놓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하게 한다.  책을 읽고 한동안 멍하다. 나를 망연자실하게 한 책이다.     

 

 

 

만일 내가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

만일 내가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람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  
- 다이애나 루먼스 [만일 아이를 자시 키운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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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독설 - MBC 라디오 동의보감 몸살림 처방전
김길우 지음 / 씽크스마트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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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는 것 같다.  전에는 안 아프던 뒷목도 뻐근한 것 같고..
나이가 한살 한살 더해질때 마다 느는 것은 몸에 대한 걱정뿐이다.
그렇다고 딱히 어느곳이 아파 병원에 가야할 정도는 아닌것 같으니 말이다. 

이런 나에게 정말  딱 맞는 책이 건강독설인 것 같다.
자기몸은 자기가 더 잘 안다고 들 하지만 의사가 아닌 이상 어찌 그리 장담하겠는가.
몸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에 인색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이게끔 이끄는 것이 이 책이 아닐 듯 싶다. 건강독설은 자기의 몸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상식들에 대해 좀 더 정확하거나 우리가 잘 못 알고 있었던
사실들에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 소개하는 질환들은 지극히 일반적인 것 같아도 김길우 원장님은  남 다르게 진단하고 새로운 치료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면서 가능하면 약물아 아닌 자연 지유법을 제시하고,꼭 약물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식물의 초근목피, 동물의 부위를 이용하여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길을 찾고 있다.

특히 김길우 원정님은 MBC 라디오 동의 보감 진행을 하고 계시며 그외에도 TV, 라디오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분이시다.  김길우 원장님은 이 책을 통해 '내몸을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을' 우리의 삶속에서 실천하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양호한 건강을 유지하는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몸의 변화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여기지 말자는 이야기가 맘에 와 닿는다. 지금은 건강하니까, 나는 젊은데 뭘~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정 자기 자신을사랑한다면 우리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 표현해 보면 어떨까 싶다.
가족들에 눈에 잘 보이는 것에 자릴 잡은 건강독설,

나의 건강을 위해 읽을 책과 동시에 나의 건강을 해칠 이야기가 대한 대비책을 제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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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뒤흔든 한 줄의 공감
다니엘 리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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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포켓북에 누군가의 삶과 영혼이 실린 한마디 한마디들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을 만큼 큰 울림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불혹을 바라보며 때론 삶의 무게에 지치고 힘이들때 나를 위로하고 나에게 다시 힘을 줄수 있는 책입니다. 그네들의  삶속에서 암울하고 힘겨운 시간속에서 다시 그들을 일으켜세운 어록들에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손 닿는곳에 가까이 두고 마음이 번잡할때 읽고 있습니다.
숨 한번 크게 쉬고,  하늘 한 번 바라보고,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청춘을 뒤흔든 한 줄의 공감]과 더불어..

[큰 임무를 내리려 할때..]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심지를 지치게  하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의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의 생활을 빈궁에 빠트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라.
이는 그의 마음을 격동시키고 참을성을 길러주어
지금까지지 할 수 없던 일도 할 수있게 하기 위함이다..    [장자] 

가장 가슴에 와 닿은 부분입니다.
지금의 이 고난과 괴로움이  한발짝 더 전진하기 위한 기다림 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나는 물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책이 되어 버렸습니다.

굳이 읽으려 하지 않아도 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서 누군가의 어록이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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