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주시 길래 맛있게 먹긴 했는데 이 열매 이름이 뭔가요?

새콤 달콤 맛있었어요. 색깔은 또 어쩜 이리 예쁘던지...^^
이름이 궁금해요.



제가 요즘 정신없이 바쁘기도 했고, 마음에 여유도 없고 해서 자주 글을 남기지 못했어요.
다들~ 잘 지내시죠?
광주이벤트 후기로 부러운 마음만 한가득 안고 가요.^^;;
이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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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6-17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두 아닌가요? 서울 촌뜨기의 답은 이게 한계에요..;;;;;

뽀송이 2008-06-18 10:45   좋아요 0 | URL
풋...^^;;
서울 촌뜨기^^ 아마 앵두는 살~짝 아닌듯 하지요?
마노아님이 앵두 하시니까 갑자기 앵두도 먹고 싶어져요.
저도 먹긴 했는데 이름을 몰라서 완전 답답했어요.^^;;
요 아래~ 용슬님이랑 순오기님이 알려주셨네요.^.~

bookJourney 2008-06-18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앵두는 동그랗게 생겼지요~ ^^;
산수유나 구기자 열매와 비슷한 모양인데, 이 둘은 아직 익을 때가 아니고요~
사진에는 점점이 찍힌 모양이 잘 안보이는데, 혹시 열매에 점점이 찍힌 게 있었나요? 그러면 보리밥나무 열매일 것 같아요. 제가 자라던 곳에서는 '점점이~' 때문에 '파리똥'이라고도 불렀지요~ ^^

뽀송이 2008-06-18 10:35   좋아요 0 | URL
앗! 용슬님~ 반가워요. 잘지내시죠.^^
맞아요. 아주 작은 점들이 붉은색에 뭍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있긴했어요.^^
그면 보리밥나무 열매인 건가요?
보리밥 열매는 저도 어릴 적에 정말 많이 따서 먹은 건데...
왜 기억이 안났을까요. 바보~뽀송이.^^;;

순오기 2008-06-18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잎사귀를 보니 보리수가 맞아요. 전라도에선 '파리똥(포리똥)'이라고 하더군요.ㅋㅋ
우리 충청도에선 뽀로수(보리수)라고 했어요. 지난 6월 2일에 초록 열매를 찍었는데 벌써 익었단 말에요? 산수유도 그날 찍었거든요~ 나중에 페이퍼로 사진 올려볼게요.

뽀송이 2008-06-18 10:42   좋아요 0 | URL
우쨌든 새콤달콤 맛있었는데 제 어릴적 기억으로는 열매가 좀 작았던 것 같아서 보리밥(부산에서는 이렇게 불러요) 열매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지 뭐예요.ㅡㅡ;;
제가 어릴 때 부산이긴해도 주변에 낮은 산이 많아서 사계절 내내 산으로 뛰어다니면서 놀다가 보리밥 나무 열매도 많이 따서 먹었거든요. 그때도 얼마나 맛있었던지... 이게 바로 그 보리밥 열매였다니 더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글고~ 연두색의 동글동글한 망개로 목걸이, 팔찌도 만들면서 놀았었는데 지금도 저희 집 약수터 가는길에서 종종 보게되면 얼마나 반가운 지 몰라요.^^;;
이런 옛날에 놀던 이야기만 잔뜩하고...ㅎ ㅎ

세실 2008-06-18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리수~~ 산수유랑 닮았네요. 순오기님 정말 모르는게 없으십니다~~

뽀송이 2008-06-18 19:41   좋아요 0 | URL
세실님~ 반가워요.^^
잘 지내고 계시죠?
알라딘의 살아 숨쉬는 백과사전이 바로 순오기님 이시잖아요.^^
정말 든든해요.^^ 님도 요거 드셔보셨나요?

프레이야 2008-06-18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보리수 열매라구요. 처음 봐요. 색이 어쩜 이리 예쁜지요.
전 요즘 바쁜일들이 많아 서재질이 영 뜸해요.
글을 쓴다는 것 자체에 대한 생각도 이래저래 많아지구요.
그래도 마음은 여길 떠나지 못하죠.
차츰 예전처럼 다시 돌아올거에요. ^^

뽀송이 2008-06-18 19:46   좋아요 0 | URL
처음 보시는 거예요? 색이 정말 가슴 뛰게 하죠?
역시~ 도시적인 여인이셔~~
전 부산에 살면서도 워낙에 촌스럽게 자라서 하여튼 이상한 열매는 꽤 먹어봤어요.^^;;

많이 게으름 부리셨어요? 그리고 마음 한켠 아픈곳도 많이 아물었나요?
저도 그랬듯이 여유없이 허둥대면서도 마음 한자락은 알라딘에 항상 남겨 두었었답니다. 님~ 예전처럼 분위기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알라딘 마을을 환히 밝혀주실꺼죠? 아~ 좋다. 혜경님 보니까.^.~

웽스북스 2008-06-18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식한 저는 체리아닌가? 했었다는 ㅜㅜ

뽀송이 2008-06-18 21:59   좋아요 0 | URL
어머낫!! 웬디님 아니셔요?
알라딘의 공식 미인분.^^
저도 님 서재가서 광주이벤트 후기 잼나게 보고는 댓글은 달지도 못하고 왔는데 이렇게 제 서재에 들러 주시니 정말 기쁜데요.^^
사실... 이제사... 아까 낮에 님서재 즐찾하고 왔어요.
미스 이시라 아줌마랑 공감대가 다를꺼라는 피해의식 때문에... 그래도 님 사진 보고는 당장 즐찾했다는 말씀.^^ 너무 이뿌시잖아요.^.~

마노아님의 앵두에 이어 웬디님의 체리...^^;;

전호인 2008-06-18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살던 고향(충북 괴산)에서는 "뽀루떡"이라고 부른답니다.
시골에서 자라지 않고는 이 열매에 대하여 알기가 쉽지 않을 겝니다. 어릴 적 10여리의 학교를 오가며 길 옆에 자라고 있는 뽀루떡을 한움큼씩 따서 입안 가득히 오물거리며 먹곤 했기에 시골아이들에게는 아주 친근한 열매지요.
보리수는 전문용어인지라 그리 친근하지는 않지요. 지방마다 각기 정감어린 다른 말로 통용될겁니다. 특히나 익기전에도 약간 떫지만 그래도 달착지근한 맛이 있어서 먹는 데는 지장이 없고, 사진상의 것은 완전 익은 것이고, 익기전에는 검붉은 바탕에 회색점들로 가득한 열매이기도 합니다.

뽀송이 2008-06-19 07:30   좋아요 0 | URL
정말요?
뽀루떡~^^ 이름이 넘 귀여워요.
저희는 보리밥~ 떡에다, 밥까지.^^
시골을 아는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자연의 풍부함과 정겨움.^^
역시! 어릴 때 산에서 한 움큼씩 따먹던 그 맛이 제일이었어요.^^ ㅎ ㅎ

하이드 2008-06-1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지금 저희집 냉장고에 있는데, 이 정체 모를 것은 무엇이냐. 싶어 안 먹고 있었는데, 당장 꺼내서 먹어봐야겠어요. 이런 우연이 ^^

뽀송이 2008-06-19 07:40   좋아요 0 | URL
^^ 요즘 많이 따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하이드님~ 얼른 드셔보세요.^^
정말 새콤달콤 맛있답니다. ㅎ ㅎ
전 이제사~ 어제 하이드님 즐찾하고 왔어요.^^;;
야구 열성팬이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