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오곡밥은 드셨나요?
저희 집은 워낙에 잡곡밥을 자주 먹어서 오늘 같은 날은 쌀밥 먹고 싶어요.^^;;
그래도 옆지기랑, 작은 아들은 아침에 오곡밥 조금이랑, 호두는 깨~ 먹었어요.
올 한해 건강하게 잘 살겠지요?^^
어제 큰 아들 중학교 졸업했어요.^^
애덜 아빠는 회사일이 바빠 못 오나 했는데 큰애가 자꾸 참석하기를 원해서 바쁜 중에도
왔더군요....>.<
짜식~ 상을 한 아름?? 받았다고 “엄마~ 저 자랑스럽죠?” 라고 말하는데 얄미웠다죠.^^;;
에휴... 용돈 달라는 뜻이겠지요?? 탈탈~~ 지갑만 털리고...ㅡㅜ
중학생이라 그런지 나름 조용하고 신속한 졸업식 이였어요. ㅎㅎ
밀가루 뿌리는 애덜도 안보이고.^^;;
저녁때는 멋지게 중학교 마무리 한 아들 녀석과 축하주? 한잔씩 하구요.^^;;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그러나!! 어제 무리한 탓에 옆지기랑, 작은 아들 학교 보낸 다음...
큰 아들 녀석이랑 오랜만에 늦잠 잤어요.^^;;
오늘 하루쯤 푹~ 자게 내버려뒀어요.
매일 공부하느라 피곤해 하거든요.ㅠ.ㅠ
왜 이렇게 늦게 깨웠냐고 툴툴 거리지만 그래도 푹~ 잤으니 피로가 조금 풀렸겠지요.^^
아~~~함~~~@@;;
좀 전에 큰 아들 녀석이랑 아침 겸 점심 먹었어요. 배불러요.^^
올 해는 달맞이 갈 계획이 없어요. 집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달~ 볼래요.^^;;
오늘 하루 맛나고, 기분 좋고, 다복한 시간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