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오곡밥은 드셨나요?

저희 집은 워낙에 잡곡밥을 자주 먹어서 오늘 같은 날은 쌀밥 먹고 싶어요.^^;;
그래도 옆지기랑, 작은 아들은 아침에 오곡밥 조금이랑, 호두는 깨~ 먹었어요.
올 한해 건강하게 잘 살겠지요?^^

어제 큰 아들 중학교 졸업했어요.^^
애덜 아빠는 회사일이 바빠 못 오나 했는데 큰애가 자꾸 참석하기를 원해서 바쁜 중에도
왔더군요....>.<
짜식~ 상을 한 아름?? 받았다고 “엄마~ 저 자랑스럽죠?” 라고 말하는데 얄미웠다죠.^^;;
에휴... 용돈 달라는 뜻이겠지요?? 탈탈~~ 지갑만 털리고...ㅡㅜ
중학생이라 그런지 나름 조용하고 신속한 졸업식 이였어요. ㅎㅎ
밀가루 뿌리는 애덜도 안보이고.^^;;
저녁때는 멋지게 중학교 마무리 한 아들 녀석과 축하주? 한잔씩 하구요.^^;;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그러나!! 어제 무리한 탓에 옆지기랑, 작은 아들 학교 보낸 다음...
큰 아들 녀석이랑 오랜만에 늦잠 잤어요.^^;;
오늘 하루쯤 푹~ 자게 내버려뒀어요.
매일 공부하느라 피곤해 하거든요.ㅠ.ㅠ
왜 이렇게 늦게 깨웠냐고 툴툴 거리지만 그래도 푹~ 잤으니 피로가 조금 풀렸겠지요.^^
아~~~함~~~@@;;
좀 전에 큰 아들 녀석이랑 아침 겸 점심 먹었어요. 배불러요.^^
올 해는 달맞이 갈 계획이 없어요. 집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달~ 볼래요.^^;;
오늘 하루 맛나고, 기분 좋고, 다복한 시간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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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2-21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아드님 졸업 축하합니다~ ^^*
실은 얄밉지 않고 정말 자랑스러우시죠? ㅎㅎㅎ

뽀송이 2008-02-21 19:27   좋아요 0 | URL
앗!! 들켰어요.^^;;
사실은 조금 뿌듯하고, 기뻤어요.^^
뭐... 엄마로서 특별히 해준것도 없는데 잘 자라주어서 말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축하 감사합니다.(^^)(__)

세실 2008-02-21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 자랑스러우셨을듯^*^
축하주도 한잔 하셨구요. ㅎㅎ
아드님 중학교 졸업 축하드립니다.
아 힘든 고교시절을 보내야 하는군요.

뽀송이 2008-02-21 19:31   좋아요 0 | URL
크큭...^^;;
큰 아이는 저와 성격이랑 취향이 비슷해서 더 좋아요.^^
서로가 많이 좋아하고, 의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옆지기보다 오히려 녀석이 더 좋으니 어쩜 좋아요.^^;;
이러다 나중에 이상한 시어머니 되는 거 아닌지... 영화 '올가미'에서 처럼 말입니다.ㅡㅡ;;

앞으로 고등학교 생활... 잠도 충분히 못자고, 늘 성적에 쫓기면서 살아갈 녀석 생각하면 벌써부터 안스러워요.ㅠ.ㅠ
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호인 2008-02-21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의 졸업 축하드릴께요
중학교 졸업식이었군요, 뉴스에서 중학생 알몸 졸업식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 데 조용했다니 다행입니다. 제가 다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네요.
오늘 달님에게 드리는 모든 사항이 성취되길 바랄께염

뽀송이 2008-02-21 19:40   좋아요 0 | URL
호호^^ 님 축하 감사합니다.^^
무서운 졸업식 뉴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더군요.ㅠ.ㅠ
왜 그런 행동을 할까요? 사회적으로 강력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낍니다.
조용하고, 나름 엄숙한 졸업식이 고마웠어요.
님~ 달님에게 멋진 소원 빌어요.^^ 그리고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어요.^^

마노아 2008-02-21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졸업을 축하해요. 열심히 성실하게 학교를 마쳐주니 고마울 따름이죠. 고등학교 3년도 알아서 척척해줄 테지요? 화이팅이야요~!

뽀송이 2008-02-22 13:04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무난하게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해줘서 고마웠어요.^^
고등학교는 중학교보다 훨씬~ 더 힘들겠지요?
후회없는 고등학교 3년이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어요.^^
님이 화이팅 해주시니 분명 잘할꺼에요.^^

행복희망꿈 2008-02-2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 중학교 졸업 축하드려요.
졸업때마다 여기저기 밀가루를 뒤집어쓴 학생들을 보니 참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예전에 친구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짓던 그 때가 그립네요.
큰 아드님이 고등학교에 가서도 멋지게 생활하길 빌어봅니다.

뽀송이 2008-02-22 13:07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꿈님^^
그니까요. 저희 때는 선생님과 친구들이랑 헤어지는 게 아쉬워서 울기도 했었는데 말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많이 무덤덤해 보였어요.^^;;
그나저나 뉴스에서 떠드는 중학생 아이들의 험한 졸업식 장면은 충격적이었어요.ㅡㅡ;; 저런저런...
꿈님의 응원에 힘입어 큰 아들 녀석 멋지게 잘 하겠지요.^^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프레이야 2008-02-22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아들 졸업 축하해요~~
듬직하니 잘 해낼겁니다.

뽀송이 2008-02-23 13:17   좋아요 0 | URL
님~ 오랜만이에요.^^
녀석 중학교 졸업했어요.^^
큰따님은 이제 중3 올라가죠? 슬슬~ 사춘기에서 벗어나시겠어요.^^;;
님이 축하해 주시니 녀석 고등학교 가서도 잘하겠지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와요.^^

실비 2008-02-26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졸업 축하드려요~
무지 자랑스럽지요~ 앞으로도 잘할거여요
왠지 뿌듯하시겠어요~
날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셔요^^

뽀송이 2008-02-26 12:50   좋아요 0 | URL
실비님~ 안뇽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별탈없이 중학교를 멋지게? 마무리 해줘서 고맙더군요.^^
고등학교 가서도 잘하겠지요?
여기도 날이 차가워요.^^ 우리 감기 조심해요.^^

순오기 2008-02-26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이제사 졸업축하 멘트 남겨요.
무지 자랑스런 아드님도 축하해요.^^
전, 딸 입학시키고 왔어요. 3월 1일엔 짐싸서 기숙사에 넣고 와야죠.ㅠㅠ

뽀송이 2008-02-26 12:55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많이 바쁘셨지요?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님도 따님이 참 많이 대견하시죠?^^
기숙사생활이니 더 안심이 되잖아요?
자취나 하숙이면 더 걱정될꺼에요. 웃으셔요!!

전 오늘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 아침 일찍 영화 '점퍼' 보고 왔어요.^^;;
영화가 아주 독특하고, 눈을 뗄 수 없게 스릴있더군요.^^
아참!! 따님이랑 신나게 함께 보셔도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