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되는 작은 아들 녀석의 EBS 교재 리뷰 쓰느라 힘들었어요.^^;;
전 EBS 방송강의를 무척 신뢰하고 좋아합니다.
고등학교 EBS 강의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중학교 EBS 방송강의는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큰 아들 녀석도 중학교 삼년동안 학원에 한 번도 가지 않고 EBS로 공부해서 상위 2%를 유지 했으니 제가 좋아할 만하지요.^^;;
저희 집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는 것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저도 중학생이 학원에 다니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거든요.^^;; 그러고 보니 저희 집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이때까지 공부하러 학원에 간적은 없는 것 같아요.
다행히 학원에 가지 않고도 잘해주고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사실, 집에서 공부하려는 두 녀석들 때문에 제가 배로 힘들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전 이런 두 아들 녀석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음... 그러던 큰 아들 녀석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드디어 영어와 수학 공부를 위해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답니다.ㅡㅡ;;
혼자 독학으로 선행학습을 해보더니 아무래도 학원에 잠시 다녀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저도 이제 고등학생이니만큼 그러는 것도 괜찮을 듯해서 보내게 되었어요.
사실은 학원에 절대 다니지 않고 계속 잘해주기를 바랬지만 말입니다.^^;;
이건 제 욕심이겠지요?
여기 저기서 들리는 강남열풍과 학원 학원!!!!
어쨌든 유달리 공부에 욕심이 많은 큰아들 녀석의 영향으로 놀기 좋아하는 작은 아들 녀석마저 그런 형에게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음... 너무 공부~공부 하는 요즘의 중고등학교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고, 속상합니다.ㅠ.ㅠ
어쨌든 건강하게 꾸준히 끝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아들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집 아들들이 그나마 공부라도 하는 것은 달리 특별한 재주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