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이랑 영화 <행복> 봤어요.^^

좋더군요.
황정민과 임수정 연기 편안하고, 서정적이고, 잔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배경이 되었던 시골 풍경과 정겨운 들판이 절로 미소 짓게 해요.
간 경변에 걸린 영수와 8년째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며 스텝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는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중증 폐질환 환자예요.
둘은 이렇게 중증환자로 시골 요양원에서 만나게 되지요.

사랑, 그 잔인한 ‘행복’
변치 않겠다는 새빨간 거짓말!
또 한 번 변해버리는 사랑에 안타까워하면서 마음 아팠어요.
동생은 옆에서 콧물까지 훌쩍이면서 울고...^^;;

영화 속...
은희(임수정)이 자신을 떠나려는 영수(황정민)에게 했던 말.
“내가 그 여자보다 더 잘 해줄게. 나 정말 잘할 수 있어. 나 진짜 잘할 수 있어.”

결국 죽음을 앞에 둔 은희를 다시 찾은 영수,
산소 호흡기를 달고 가픈 숨을 몰아쉬는 은희를 울면서 바라보는 영수에게 고개를 끄덕
이며 미소 지어주던 은희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더군요.

영화 초반에는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웃다가 울다가 해야해요.^^;;
이 가을에 볼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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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0-09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저도 어제 보고 후기 올렸어요.
우린 이제 이런 사랑 할 수 없겠죠~ㅎㅎ

뽀송이 2007-10-10 14:56   좋아요 0 | URL
님 서재에 다녀왔어요.^^
영화 나름 좋았지요.^^
전 쌩뚱맞게 영화 속 시골 풍경이 눈물 겹도록 그립더라구요.^^;;

행복희망꿈 2007-10-09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봤어요.
셔츠와 청바지가 너무 잘 어울리는 황정민의 미소가
아직도 저를 미소짓게 만드네요.
오랜만에 본 영화인데, 좋았던것 같아요.
배경이 참 좋더군요. ^*^

뽀송이 2007-10-10 14:57   좋아요 0 | URL
후훗...^^
저도 청바지가 멋드러지게 잘 어울리던 황정민이 섹시하더라구요.^^;;
분명 영화는 좀 슬픈데... 웃음이 나기도 하구, 아름답고, 설레기도 하구...
그게 다 사람 사는 모습이 함축되어 있어서 그런가봐요.^^

프레이야 2007-10-10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어제 보신거요? 저도에요. ㅋㅋ
님, 오늘하루도 우리 행복하게 지내자구요^^

뽀송이 2007-10-10 14:59   좋아요 0 | URL
혜경님도 보셨군요.^^
전 괜찮은 한국영화는 그저 다 보는 편입니다.^^
이 가을에 꽤나 잘 어울리는 영화인 듯 해요.
님~~~ 으늘 하루도 많이 행복할게요.^.~
님도 그러셔야해요.^^

홍수맘 2007-10-1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빨리 봐야만 할 분위기네요.
어디보자 빨리 예매해야지!!!

뽀송이 2007-10-10 15:01   좋아요 0 | URL
앗!!! 홍수맘님^^ 와~락!!!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저도 요즘 괜시리 바빠서 알라딘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는 바람에 마실도 좀 뜸했답니다.^^;; 이 영화 꽤 괜찮아요.^^ 시간 되시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책향기 2007-10-10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전 어제 행복 볼까 사랑 볼까 망설이다가 사랑을 봤거든요. 행복도 얼른 보고 싶어요. 황정민이랑 임수정 둘 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에요^^

뽀송이 2007-10-11 07:45   좋아요 0 | URL
향기님^^ 그러셨군요.
둘 다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저는 '사랑'보다 '행복'이 쬐끔 더 낫더군요.^^
두 영화 다~ 좋아하는 남자배우라 좋았다는...^^;;
향기님~ 손 아프신 건 좀 나은가요?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꿈꾸는잎싹 2007-10-12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언제보러갈까 싶네요.
뽀송이 선배님... 오랫만이에요.^^

뽀송이 2007-10-12 14:40   좋아요 0 | URL
앗!! 님^^ 반가워요.
많이 바쁘신가 봐요?
아무래도 하시는 일이 많으시다보니.^^
넵! '행복' 이 영화 꽤 마음에 들어요.^^
시간 되시면 한 번 보셔요.

실비 2007-10-12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후반쯤 눈물이 그냥 뚝뚝 떨어져버렸어요.ㅠ

뽀송이 2007-10-12 14:41   좋아요 0 | URL
에쿠... 실비님^^
음... 실비님 이 영화 보시다가 울 줄 알았어요.^^
그 커다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주루룩 하셨을 듯 합니다.^^;;
그러니까 '웃다가 울다가 영화' 였죠??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