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 큰 아들은 나보다 많이 키가 크다.

음... 나보다야 커야지...^^;;

저녁 먹고 잠시 둘이서 마트에 다녀왔다.

큰애와 난 성격과 취향이 비슷해서... 아직은 잘 통한다.

같은 걸 보고 함께 웃고, 같은 상황에 함께 황당하고,

같은 생각에 서로 마음 통하니 참 좋을 수밖에...^^;;;

오히려 옆지기보다 잘 맞다.

그래서 옆지기는 큰애를 질투한다.^^;;;

후훗...

중1인 작은 아들은 애교 많아 귀엽긴 한데...

아직은 몸도 마음도 어리다보니...  친구 하기 부적합하다.^^;;;

함께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내 어깨를 팔로 감싸고 걷는 큰 아들이 정답다.^.~

"큰 아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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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15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든든할 것 같아요. 작은 아들도 곧 큰 아드님 만큼 성장할 테죠^^

무스탕 2007-05-15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아들들은 언제나 엄마랑 팔짱끼고 다닐까요? 부러워요~ ^^

아영엄마 2007-05-15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이도 점점 엄마만해지고 있어서 곧 친구하자고 할 것 같아요.(제가 워낙 작으니...^^;)

프레이야 2007-05-1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이런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다~~

뽀송이 2007-05-15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그치만 제겐 딸이 없어요. 헤헤^^;;;
마노아님^^ 맞아요!!
곧 작은 아들이 훌쩍 자라면 섬세하고, 자상한 작은 아들이 더 마음 끌릴 거예요.^^;;

무스탕님^^ 금방 자랄 거예요.^^
그러면 옆지기보다 더 든든하게 여겨질 때가 있을거예요.^^;;

아영맘님^^ 딸은 엄마에게 있어서 친구보다는 '동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마음으로 내 편이 되어주는 영원한 '또 하나의 나' 말이예요.^^
예쁜 두 딸을 가지신 님이 전 부럽습니다.^^*

배혜경님^^ 욕심꾸러기!! 멋진 두 따님을 가지신 님!!
아들은 아주 잠시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지만...(아들은 결혼하면 끝!!)
딸은 영원한 엄마의 편인걸요.^^;;
전 딸 가지신 님들이 정말 정말 부러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셔요.(^^)

행복희망꿈 2007-05-15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부럽네요. 보기만 해도 든든하겠죠?

뽀송이 2007-05-15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꿈님^^ 아들 별거 아니예요.^^;;;
항상 아기자기 사랑스럽게 두 따님 키우시는 꿈님이 더 부러워요.^^
님^^ 자식은 우리 마음대로 아니되는 것 같아요!!
저도 둘째는 딸 낳으려고 별별 난리를 다 떨었는데도 아들 낳았답니다.>.<
꿈님이라면^^ 예쁘고, 귀여운 딸 멋지게 키우실 거예요!! 홧팅!!

홍수맘 2007-05-15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드님이 정말 든든하게 느껴지시겠어요.
우리 홍이는 언제나 커서 이런날이 올까요? ㅎㅎㅎ

뽀송이 2007-05-15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홍수맘님^^ 조금만 더 기다리셔요.^^;;
그래도 나중엔 한창 귀여운 지금의 홍이가 그립답니다.^.~
홍이와 수가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