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제가요.

칙칙해 보이는 옷 대신 다른 옷으로 바꿔줬어요.

요즘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지나가는 아주머니~~

이 머리스타일  포비(미래소년 코난에서 나오는 녀석인가??)가 생각나요.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아이가 토플이예요.

 말을 걸지 못하고 우물쭈물하고 있어요.

 집 나올때 들고 나온 가방도 좀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혼자 세상에 툭 던져져 버린것 같은 기분~

 하지만 토플은 용감했어요.

 무섭지만 어둠을 뚫고서 세상을 향해서 걸어나가죠.

 뚜벅~ 뚜벅이요. ㅋㅋ

 우리도 뚜벅 뚜벅 함께 걸어요.

 

 

 

 

 

 

 

* 사진은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의 토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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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내 가여운 개미 vs 수박

 

 

개미에서는 '아련한', '절절한' 느낌이 드는 단편들이, 잊고 있었던 감정들을 불러 왔다.

가슴 한구석이 텅 비어 버린 듯한 가슴 아픈 느낌도 있었다.

눈물이 날까 말까 하게 눈동자에 맺혀있는 눈물도 있었다.  

 

 

 

 

 

 

 

 

 

수박은 '징글징글'한 느낌이였다. 사는게 참으로 징허다. 이보다 더 징한 일도 많다.

책이나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참을성이 부족해진 모양이다.

조금만 슬퍼도, 주인공이 죽으면, 복수에 주먹을 불끈 쥐면 더이상 보기가 싫다.

수박을 읽으면서는 머릿속이 복잡했다. 실사로 머릿속에서 그 상황이 생생하게 그려져서~

익숙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그랬던 모양이다.

가능하면 민폐형 사람들과 얽히고 싶지 않지만 살면서 그게 마음대로 된다면 좋은거지.

역시나 은연중에 민폐를 줬을지도 모른다.

 

 

언제였던가~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가면서 '그때 일'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괜시리 마음에 걸렸었나 보다. 핸드폰 너머의 친구는 '괜찮아' 언제적 일이냐,

혹은 아직도 기억해?' 라며 말해주었다.

전화는 모르겠다. 얼굴을 보지 않아서, 목소리만으로도 느껴지기도 하지만, 감이 멀다.

아마도 내 마음에 걸렸던 일보다, 친구가 아팠던 일을 사과해야 했을텐데.

종종 직설적인 말투가 미사일처럼 친구 가슴에 콕 박혀버린게 아닐까

걱정이 되었던 날도 있었지만

친구는 '너 원래 그러잖아.'라면서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었다. ​'고맙다'

몰랐다. 댐이 건설되기 전에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그렇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아무것도.

그곳에서 일어난 일들,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물속에 잠기는 것도,

​어쩌면 댐안의 물이 사람들의 피눈물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때론 가슴을 짓이기는 것처럼, 되돌이킬수 없는 일이다.

그전과 그후가 달라져 버린다. 어떻게 해야 '그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지만 강산도 수십번씩 변하는데 사람이 변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 ​

아픔을 자연스레 이겨내는 것도 삶의 한 몫일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 살아간다면 '공짜'를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픔 마일리지도 적립해야, 나중에 행복 마일리지도 배로 돌아올지 모르잖아.

차라리 다행이다.

너무 좋은일만 생긴다면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을 것이다.

'적당한'게 너무 좋다.

개미를 읽으면서도 가족들을 생각했고 수박을 읽으면서도 그랬다.

사랑하는 가족들, 하지만 때론 원수가 될 수도 있다.

가족이라고 찰떡같이 마음이 잘 맞지는 않는다.

찰떡, 콩떡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란것을.

 

떡 먹고 싶다.

 

 

역시 사람은 단순한게 최고다.

머릿속이 복잡해져봤자 저녁에 잠만 설치고 다음날 탱탱 부은 얼굴을 보며서 하루가 우울해진다.

'나 두꺼비상인가봐. ' 그런 생각이 들면서 오만 짜증이~ ​

​짜증을 낼수록 얼굴만 더 미워진다.

웃으면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 그래도 보기는 좋다.

잘 웃지 않아서 눈가에 절대 주름 잡히지 않는 상이니까. ​ㅋㅋ

개미는 읽으면서 '아프다는게' 나쁘지만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안에 소중한 사람의 추억이 있으니까. ​

아프다는 것 역시 여전히 '사랑' 하니까.

수박속에서는 그런 고통 따위 다 파먹어 버릴꺼야. 그럴수 있다면 좋겠다 싶었다.

최선을 다했으니까 나중에 후회는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부분을 보살펴주고 나중에 끊어 내더라도 뒤돌아보지 않을 수 있으니까. ​

그래도 아프겠지만. ​

 

 

 

 

원문 http://blog.naver.com/yieh2000/220013639838

 

* 사진은 개미, 내가여운 개미와 수박 책표지입니다.

개미, 내 가여운 개미/류소영/작가정신/2013

수박/ 이은조/작가정신/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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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고전산책 6번째, 막심 고리키의 <마부>와  러디어드 키플링의 <검은예언>

 

'극단의 고통'이라는 뜻의 필명을 가진 고리키의 필명은 이라는 설명을 읽으면서 머릿속을 뒤졌지만 그저 '극단의 고통'만이 떠올랐다.

마부를 읽으면서 검은예언이 떠올랐다.  단지 마부가 나온다는 이유만은 아니였다. 마차도 나온다.

마부에서 보여지는 단편속에서는 실제 상황과 꿈이 뒤섞이기도 한다. 저자는 인물을 꿰뚫을 것만 같은 통찰력과 그네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현재를 이야기하고 있는 듯 보였다.

 

 

 

 

 


마부와 검은예언의 시대적 배경이 비슷하게 느껴진다.

배경이라고 하면 검은 예언은 약간 허구적이라고 할수도 있다.

증명할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유령이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걸 믿고 있기에 은근히 섬짓했다.

역시나 사람의 '거짓'은 모든 사람을 속일수 있을지는 몰라도

스스로를 속일수 없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덫이다. ​

 


 

 

 


 

마부를 읽으면서 생각했다.

때론 모든일이 꿈결처럼 지나가버리기도 하지만

단지 꿈이라서 깨면 좋겠다라는 생각. ​

그런 생각이 종종 든다.

스크루지 영감처럼 자신의 과오를 뉘우칠수 있다면

희망적이다. ​

​허나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것이 숙명인것처럼, 그런것처럼. ​

그럼담 이제 어쩐담~ ​

 

 

 

 

 


 

 

키플링하면 <정글북>이 떠오른다.

요런 깨알 재미나는 책을 쓰다니~

혹시나 뒤져보면 다른책도 나올지 몰라~~ 

'유령', '윤회', '초자연'을 주제로 한 소설을 수십 편이나 썼다고 한다.

정글북에 가려지다니 참으로 아쉽다. ​

미스터리 단편선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마구 뿜어낸다.

요즘엔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다.

시도때도 없이 짙은 안개, 이제 여기에 어둠만 첨가하면 된다. 으흐흐흐


 

 

 


'똑딱' 어떻게 살것인가~ '똑딱' 행복했다, 울었다, 화났다, '똑딱, 똑딱' 시간은 흘러간다.

마부의 시간편에서는 그랬다. 이세상에 제일 무정한 것은 시간이였다. 젊음을 빼앗아 간것도, 모든것을 탓하고 싶어진다.

어쩌면 사람은 편하게 산다. '탓'한테 모든것을 맡겨버렸다. 모든 감정과 스스로의 삶조차도.

 

 

리의 삶은 공허하고 지루하다.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 않으면서 그 시간을 아름다운 위업으로 가득 채우자. 그때 우리는 기쁜 설렘과 강렬한 도도함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시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자신을 불쌍히 여길 줄 모르는 인간 만세! (마부/186쪽)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쯤 돌아봐야 할때이다. 삶이 지루하다는게 얼마나 고마운일인지.

하루가 다르게 놀랄일들이 벌어진다면 심장병 걸려 죽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그 반대의 일일지라도 그무엇도 '놀람'이 삶의 지루함을 없애주지는 못할 것이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는 말을 좋아한다. 모호해지는 것도 좋다.

어쨌든 이세상에는 여전히 증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모든것을 눈으로 봐야할 필요는 없다.

단지 살아가면서 그것이 즐거웠으면, 때로는 기적을 일으켜줬으면,

살아갈 힘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

 

 

 

 

본문 http://blog.naver.com/yieh2000/220013080707

 

* 사진은 마부와 검은예언의 표지와 뒷장입니다.

마부/막심고리키/작가정신/2014

검은예언/러디어드 키플링/지식의 숲/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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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보르코시건 : 남자의 나라 아토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6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최세진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원문 http://blog.naver.com/yieh2000/220005067314

 

<명예의 조각들>을 읽던 독자가 보낸 팬레터가 인상 깊었다. 은행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책을 읽다가 강도가 든지도 몰랐다고 한다.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그랬을까 싶었는데 <남자의 나라 아토스>를 읽으면서 후반부로 갈수록 그말에 공감할 수 있었다. 모처럼 재미진 SF였다. 다행히도 저자의 말처럼 시리즈가 연결되면서도 한권씩 따로 읽기에도 문제될 것이 없는 내용이였다. 요즘에는  SF 나 판타지류의 책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그 방대한 양을 따라가기도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그런게 아니라' 서 한동안 마음을 접어 버렸다.  모든일이 그렇듯이, 쉽사리 마음을 접어서는 안되는 것이였다. 하여튼 <남자의 나라 아토스>에서는 아토스인들의 간략한 이야기와 함께 자궁조직을 사수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순진한 에단 '어쿼트 박사'와 여행지에서 만난 덴다리 용병대 중령 '엘리 퀸'이 주요 인물이다.

 

아토스는 구석진 곳에 있는 행성으로 남자들만 산다. 아이는 어떻게 태어나냐면, 인공자궁을 통해서 길러진다. 그 전반적인 일을 맡은 이가 에단인데 어쩌다 보니 길을 떠나게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말하면 아토스 재생산본부의 본부장 '디로세'의 꾐에 넘어간 것 같다. 출발부터가 순조롭지 않았다. 에단을 태울 비행정이 사고가 나서 추락했다. '한마디로 길을 떠났습니다.'처럼 단순한 여정이 아니였다. 처음에는 잘못 도착한 자궁조직들만 되찾아 오면 되는줄 알았으나 그 길에 목숨까지 내놓아야 할줄은 몰랐던 것이다.

 

수많은 행성들이 있었지만 에단은 '아'하고 태어나서 쭉 이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여자'는 만나본적도 없다. 드래곤볼의 초창기때의 오공이를 보는듯 하다. 에단은 '여자'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하고선 클라인 우주정거장으로 도착한다. 에단은 아토스에서 1년치 월급을 가져오긴 했지만 그곳 돈으로 환산했을때는 주머니가 쪼그라들고 말아서 몸이나 간신히 누울만한 방을 예약하고 배고픔을 해결하기로 한다. 다만 여자공포증이 있어서 분위기 좋은 곳은 갈 수 없었고 공팡이 냄새가 마구 풍길것 같은 곳에 들어간다. 거기서 말을 잘못했다가 명태가 될 뻔했는데 이때 엘리 퀸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된다. 엘리 퀸은 플라즈마 총에 맞아 얼굴이 녹아내려서 미소년 얼굴로 성형이 된 매우 이상적이고 훌륭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얼굴에 에단도 잠시 흔들렸지만 마음을 추스리고선,

 

그녀(엘리 퀸)를 만난 것이 행운인지 불행인지 알 수 없으나 에단은 자꾸만 일에 휘말리고 만다. 다행히도 죽기 직전에 엘리 퀸이 도와준다. 엘리 퀸은 참을성도 인내심도 많다. 그들을 쫓고 있는 밀리소르 대령과 라우 장교로 인해 두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두 사람은 끈질기게 두 사람을 찾아다닌다. 그러는 과정에 생기는 일들이 재미진다. 두 사람이 찾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이 일의 시작에는'여자' 가 있었다.  에꿎은 에단만 일에 휘말리고 만 것인가 싶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이 나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아직 에단이 느끼지 못한 감정들, 하여튼 이대로 끝나면 좀 아쉬운데.

​개인적으로 아토스의 운행방식은 좀 이상하다. 아들을 얻기 위해서 재산을 모으고 열심히 일만 하는 것처럼 보인다. 돈도 엄청 많이 든다. 딴 생각하지 말라고 그러는건가. 아님 누군가가 실의에 빠져서 아토스를 만든건지도. 미래에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 미래에 개인적으로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보르코시건 시리즈 연대기를 훑으면서 '음' 하게 되었다. 모처럼 읽어보고 싶은 책을 만나서 눈이 부릅 떠지는 듯 하다.

<북카페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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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본 베이킹책]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진짜 기본 베이킹책 - 진짜쉽~고, 진짜맛있고 진짜자세한 기본 레시피 111개 진짜 기본 시리즈 2
월간 수퍼레시피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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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좀 만들어 보겠다고 이책 저책 조금씩 보았다. 대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이다. 나오는 쿠키와 빵, 케익도. 재료를 조금씩 바꾸거나 건강한 빵이라고 해서 우유랑 버터대신, 두유나 포도씨유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책을 보기만 할때는 뭐가 문제인지를 잘 모른다. 만들어 보면 약간의 계량이라든지 중요한 것이 빠져있을때가 꽤 많다. 요즘엔 효모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책도 꽤 나왔다.

 

이책으로 <단팥빵>을 만들었는데 재료 계량이랑 만드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팥빙수 먹으려고 팥을 조려서 준비한것이 있어서 단팥빵을 만들었는데 실수로 약간 문제가 생겼지만 책은 전혀 문제 없었다. 베이킹책은 얼핏 보는것과 직접 만들어 볼때 조금씩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기본 베이킹>은 그러지 않았다. 빵은 재료를 다 준비해 놓고, 실온에 두어 준비해야 할 달걀, 버터는 미리 준비하는게 좋다. 만들때 준비하면 완성도에서 조금씩 문제가 생기곤 한다.

 

준비해야 할 도구도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고 만드는 방법이라든지, 풀어진 상태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처음 베이킹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베이킹은 생각은 버리고 책에 충실해야만 한다. 빵을 만들때면 마음대로 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실패하곤 했다. 너무 달 것 같아서 설탕을 용량대로 넣지 않거나 버터를 적게 넣어서 문제가 되어 버렸다. 전엔 발효가 잘되지 않아서 애먹었는데 드라이 이스트는 발효가 쉽게 되어서 편리하다.

 

앞장에서 재료와 도구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핸드믹서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아직도 망설여진다. 고정대가 있지 않으면 손이 덜덜덜 떨려서 좀 쓰다 보면 팔에 은근히 무리가 오기에 고민된다. 아무래도 저렴한 것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골라야 할 것 같다. 요즘엔 물건을 살때마다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다가 시간이 다 가 버린다. 딱히 '이거다' 라고 확신을 가질만한 물건을 고르기 힘들다.

 

만드는 과정중에서 오븐예열시간을 알려주어 반죽이 꺼지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미묘한 차이가 크다는 것이 빵을 실패했을때의 경험이라고 할까. 빵을 만들때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발효할때도 3차까지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섣불리 반죽을 눌러본다거나 건들어 보면 안된다. 쿠키도 냉장실에서 휴지(쿠키반죽을 냉장실에서 30분에서 1시간정도 놔두는 것.)를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바로 만들어 먹을수 없다. 이럴때면 자꾸만 마음이 다급해지는지 모르겠다. 쿠키는 대체로 실패할 염려가 없고 만드는 방법이 제일 간단하므로 처음 시작하기에 제일 좋다. 맛도 좋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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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5-19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확인했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댄스는 맨홀 2014-05-20 10:38   좋아요 0 | URL
비가 오고 있네요. 즐거운 상상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파전 먹고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