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숫자를 굳이 찾으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심 즐찾해주는 분들이 1050분이 되면
이번에야말로 소박한 이벤트를 해보리라 맘먹고 있었습니다.
어제인지 오늘인지 몰라도 아침에 출근하여
서재를 열어보니

" 1050분께서 즐겨찾고 있음" 이라고 나오는 군요.

"개방, 소통, 공유"라는 정신이 제 마음에는 쏙 들어서,
저는 인터넷을 즐겨 활용하는 편입니다.
알라딘 서재를 처음 시작한 것이 언제인지는 몰라도
제가 인터넷상에 가지고 있는 공간 중에서
"바람구두연방의 문화망명지"를 제외하고
가장 깊이 있는 만남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이
알라딘 서재 여러분들입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즐겨 찾아주는 이유가 있겠죠?
마음 같아선 한 분 한 분에게 모두 감사를 드리고 싶지만
그랬다간 모라토리엄을 선언해야 할 듯 하고...
요새 제 마음이 너무 무겁기도 해서,
이번엔 저 좀 칭찬해달라는 이벤트를 합니다.
(꼭 칭찬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솔직한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이벤트 내용은 간단합니다.
"왜 저를 즐겨찾으시는지 이곳 <대화/ 당신에게 말걸다>에 편지를 써주세요."

추천수와 댓글 그리고 제 마음에 가장 쏙 드는 이유를 써주신
알라디너 5분에게 제가 만든 책과 제가 아끼는 책을 선택하여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마감은 4월 20일 정오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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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7-04-12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축하드립니다.^^

바람구두 2007-04-12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마립간님!
마립간님 서재 분석도 해드려야 하는데요. ^^;;;
주의깊게 읽고는 있답니다.

조선인 2007-04-1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프레이야 2007-04-12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50 중에 들어가 기뻐요. 그리고 저도 우선 축하부터 드립니다.^^

바람구두 2007-04-1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흐, 조선인님, 배혜경님의 이벤트 참가를 기대하고 있어요.
바빠도 시간내서 당연히 참가해주리라 생각하는데...요.^^;;;
(특히 혜경님은 제 서재 초창기에 찾아주신 인연이고, 조선인님은 이벤트 단골 수상자시라...)

Koni 2007-04-1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

urblue 2007-04-12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뭐 바람구두님 좋아하는 거 말로 다 했으니까 편지 안 써도 되죠? ㅎㅎ

마노아 2007-04-12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나 저제나 했던 이벤트가 드디어 시작되는군요. 멋져요~! 심호흡부터 할래요^^

마늘빵 2007-04-12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찾 한명 여기 있어요. 와 천. 엄청납니다. 축하해요.

이네파벨 2007-04-12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1050에 포함된게 뿌듯하구요~
바람구두님이야말로 "개방, 소통, 공유"의 선구자이자 진정한 실천자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따뜻함까지...^^
이벤트 참여는 능력이 못되어 그냥 제 마음만 여기에 전합니다~

2007-04-12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향기로운 2007-04-12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축하합니다^^ 지난번 1004번째를 기다리신다더니.. 어느새 1004는 지나가고.. 1050을 맞이 하셨네요^^ 이벤트 여시게 된 것도 축하구요^^ 바람구두님을 즐찾하시는 분들께도 행운을 빌어요^^*

비로그인 2007-04-12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 상황에서 사실은 즐찾을 안하고 있었다... 고백하면 칼침 맞겠지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므로...;;
그러나 변명하자면, 체셔고양이의 서재였을 때는 즐찾했다는 것과,
즐찾은 안했지만 종종 들어와봤다는 게 항변의 사유가 되겠습니까!!!

바람구두님, 축하드립니다 :) 즐찾 무려 73명의 체셔고양2 드림-

물만두 2007-04-12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비로그인 2007-04-1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시간에 저도 참여를 해볼게요.

바람돌이 2007-04-12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근데 왜 꼭 이벤트만 하면 칭찬을 유도하는 글쓰기를 원하시는지 원~~~ 나르시스트 맞죠? ^^

stella.K 2007-04-1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립니다! 근데 요즘 제가 아무리 바람구두님의 서재를 좋아한다고 해도 구두님이 안 믿으시는 것 같아 마음이 돌아 앉았는데, 이벤트 참여하면 이 마음 알아 주시려나? 바람둥이구두님. ㅜ.ㅜ

미미달 2007-04-12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ㅇㅅㅇ

기인 2007-04-12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1050! ㅋ
칭찬이라;;;

바람구두 2007-04-12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냐오 / 냐오님! 고맙습니다. ^^

urblue / 말로 하는 거와 글로 하는 게 같아요?

마노아 / 흐흐... 심호흡~

아프락사스 / 고마워요...

이네파벨 / 와우, 이네파벨님! 왜요? 꼭 참가해주세요.

속삭님/ 하여간 재미난 친구~ 멀리 있지만 않았다면 한 번 만나자고 꼬드겼을 텐데...

향기로운/ 1004가 넘어섰을 때는 때마침 제가 마음이 부산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 때보다 더 부산해져서 도저히 그냥 넘기면 나중엔 감당이 안 될 듯 하여....

체셔고양2 / 히히.... 멋져요.

속삭님2/ 제가 무거운 까닭, 이제 아시겠지요. 대개 제가 아끼는 책들이라 하심은...

물만두/ 성님, 오셨습니까. 꾸벅... 얘들아! 상석으로 모셔라.

承姸 / 이벤트가 즐거운 건 새로운 친구들을 핑계김에 만날 수 있다는 거죠.

FTA반대 바람돌이 / 찌릿~. 전 한 번도 칭찬해달라는 이벤트 해본 적이 없는 듯 한데요. 욕해주기 이벤트나 생일날 선물 해주기 이벤트는 제가 원조이지만... 흐흐

stella09 / 음, 제가 스텔라님을 부담스러워 하는 건, 우선 절 자꾸 바람둥이로 몰아간다는 거, 둘은 자꾸만 좋아한다고 말하셔서... 하하, 안 그랬으면 지금쯤 한 너댓번은 만났을 터인데요. ^^;;;;

미미달 / ^^;;;

기인 / 기인님! 안 하기만 해봐라~ 칭찬

진/우맘 2007-04-12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냐구요? 그냥! 좋으니까!! ^^;;;;
나보다 똑똑해뵈서 근묵자흑, 쬠이라도 옮으려고....뭐 그런건데.^^;;;

2007-04-12 16: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7-04-12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어마한 숫자에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축하드려요..

날개 2007-04-12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전 뭐... 그저 바람구두님의 외모에 반해서 즐찾을....=3=3=3

Mephistopheles 2007-04-12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많은 이유중에 뭘 골라서 써야 한답니까.?

로쟈 2007-04-12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스크바에 있을 때 처음 서재를 보고, 경탄(경악이라고 해야 하나?)한 적이 있었죠. 그땐 '폐인'이란 말이 유행했었는데, '서재 폐인'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고, 저로선 넘볼 수 없는 경지가 아닌가 싶더군요. 3년후에 저도 똑같은 '폐인'이 돼 있을 줄이야!..

마냐 2007-04-1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두님. 비록 일정 부분 자랑질로 보이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축하.^^ 과연 편지를 쓸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관계로 일단 '따뜻한 축하'만 마구마구 드림다....근데...다 짐작하면서, 알면서 머가 궁금해여.ㅋ

mong 2007-04-13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줄 알았어요~
이벤트 어렵자나요~~~
헹~~~

조선인 2007-04-16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눈이 침침해서 그런지 바람구두님 댓글이 잘 안 보이는 경향이... 쿨럭 =3=3=3

바람구두 2007-04-16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 : 그냥 좋다는 말이 가장 좋지만, 사실 연인이 아닌한 가장 믿기 어려운 말이긴 합니다. 흐흐
배꽃님 : 우리도 알고 지낸지 꽤 되었지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날개님 : 날개님도 편지 한 통 써주실 줄 알았는데요.
메피스토님 : 유쾌한 사내랍니다. 당신은...^^
로쟈님 : 이런 경탄이라니요. ^^::: 폐인은 어느 정도 맞는 듯 합니다. 이젠 로쟈님도 만만치 않아요.
마냐 : 아, 제가 처음 삘 꽂은 마냐님! 크흐... 자랑질 맞죠. 뭐... 요샌 긴 글 안 쓰시니 서운해요.
mong님 : 어려워요? 그렇게 칭찬거리 찾기가 어려우신가요? 흑흑...
조선인님 : 좀 바빴어요. ^^

조선인 2007-04-18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님이야말로 눈이 침침하신가 보군요. 이 페이퍼에 달린 님의 댓글이 제 눈에 안 들어온다는 이야기였어요.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