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지키는 주식 고수들의 투자법 - 주식시장에서 흔들리는 개미들을 위한 투자격언 60
박용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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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주식 투자의 노하우 - 원칙을 지키는 주식 고수들의 투자법 _ 스토리매니악


돈과 관련된 일은 남의 선택에 의지하지 말고, 내 선택으로 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 다른 이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지만, 결국 선택은 자신이 해야만 한다. 실패해도 내 책임, 성공해도 내 공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어려운 게 이 지점이기도 하다. 내 선택이 바른지 틀린지 영 자신이 없고, 결정의 순간이 다가올 수록 내 선택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이 아주 단적으로 나타나는 분야가 주식이 아닐까? 주식을 한다는 것은 투자의 행위다. 내 돈을 투자하여 이득을 얻고자 한다. 주식 투자란 아주 단순한 행위의 반복이다. 주식을 특정 금액에 사서, 특정 금액에 판다. 아주 단순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 숨은 것들을 들춰보면 그리 단순하지는 않은 것도 사실이다.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 것인가? 이것만큼 주식을 골치 아프게 하는 것도 없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주식을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팔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있기를 원한다. 다양한 주식 TV, 주식 투자 컨설팅, 주식 강좌들이 그런 욕구가 얼마나 강한지를 뒷받침 해주는 증거다. 어쨌거나 돈을 벌고 싶기 때문이다. 누가 속시원히 돈이 될 주식 종목을 골라 주었으면 하고, 얼마에 사면 돈을 벌 수 있을지 알려주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걸 100% 알고 있으면 왜 얘기해주나? 자기가 사고 팔아서 돈을 왕창 벌지...


말이 조금 극단적이긴 하지만, 우리가 이런 책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도 그런 것이다. 어떤 주식을 얼마에 사야할까? 그런 방향을 짚어주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걸 알려준다는 책일 수록 알맹이가 없다. 주식 시장은 단순히 콕 집어 돈 되는 건 이겁니다, 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런 방향을 짚어주기 보다는,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통찰력을 전재주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주식 시장을 지배하는 원리, 투자에 임하는 자세, 시장을 보는 눈, 주식 시장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심리와 심리의 싸움, 주식을 하고자 할 때 꼭 지녀야 할 기본적인 통찰력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이야기하고 있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자신의 투자 방식을 살펴보지 않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이 가득하다. 주식 시장의 역사를 통틀어 여전히 통용되는 원칙들을 소개하고, 그런 격언들을 통해 주식 시장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가르쳐주고 있다. 당장의 출렁거림에 집착하지 않고, 넓고 깊게 시장을 이해하여 투자하는 다양한 깨달음을 소개하는 내용은 주식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 보아야 할 내용들이다.


다만, 이런 책을 읽다보면, 그래서,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당연하다. 밥을 떠 먹여 주는 방식의 책이 아니니까 말이다. 주식 시장을 지배하는 투자 격언들은 단지 주식 시장의 정보를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시장 자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런 통찰력이 쌓이고 쌓일 때, 투자가 이익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식 시장에 통용되는 핵심 원리, 성공적 투자 방법, 시장을 파악하는 법, 주식 시장의 심리전, 주식투자에 필요한 노하우와 경험으로 이어지는 이 책의 내용들은 그래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이다. 책의 내용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는 결국 개인의 역량에 따른 것이겠지만, 이러한 통찰의 축적 과정도 없이 달려드는 투자는 결국 허무한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사고 판다는 단순한 행위 뒤에는 치열한 분석의 과정이 숨어 있다. 이 치열한 과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그 고민의 결과물이 이 책이라 보여진다. 조금 더 공부하고 들어가면, 주식 투자 만큼 재미있는 것도 없다. 모르고 덤비는 주식 투자는 스트레스만 양산할 뿐이다. 이 책을 통해, 즐기는 주식 투자를 위한 지혜에는 어떤 것이 필요한가, 경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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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마흔 - 두근거림과 여유가 있는 마흔의 라이프스타일 43
야나기사와 고노미 지음, 이승빈 옮김 / 반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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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말고, 자신을 위한 마흔을 맞는 법 - 나답게, 마흔 _ 스토리매니악


불혹(不惑).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갈팡질팡 판단이 흐려지지 않는 나이. 40대를 이르는 이 단어가 주는 무게가 예정에는 참 무거웠다. 지금은? 뭐 딱히 그렇지도 않다. 워낙 철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라... 여전히 20대요, 청소년 같은 마인드로 세상에 휘청휘청대며 살고 있다.


그렇다고 쭉 나이에 맞지 않게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 조금씩 나이에 맞게 삶을 즐기는 방법들이 눈길이 가곤 한다. 딱히 정해진 방법이 있는 건 아니겠지만, 자신의 나이를 의식하며 젊을 때와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한편으로는 동경을, 한편으로는 착잡함을 느끼게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드는 감정도 비슷하게 여러 감정들이 교차한다. 올해 44사을 맞이하는 일본의 수필가이자 인스타그래머인 작가는, 마흔을 즐기는 심플라이프를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 일상에 찌든 자신의 모습에서 벗어나, 현재의 자신을 맘껏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정리하고 자신이 선택한 스타일을 통해 얻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마흔 라이프스타일은 간단히 말하면, 애쓰며 지키던 것들을 끊어내는 것이다. 내키지 않는데 몸을 움직인다던가, 건강을 위해 굳이 건강식을 챙겨먹고, 남들 눈을 의식하며 행하던 것들을 줄이거나 없앤다. 그 남은 공간에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넣거나 아니면 그냥 비워둔다. 자신의 주변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고 꾸미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즐긴다. 뭔가 정적이면서도 여유가 넘치고, 천천히 시간을 즐기는 듯한 라이프스타일이다.


어찌보면 현실성이 살짝 떨어지는 라이프스타일 같기도 하다. 이 나이대에 이렇게 해놓고 살기가 쉽지는 않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40대라면 가장 일에 치여살 때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삶을 따라가고픈 생각이 드는 것은 그만큼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또한, 저자가 그런 삶을 통해 여유를 갖는 삶을 찾았듯, 어쩌면 나도 그렇게 바꾸면 여유가 생길지 모른다는 기대도 있고 말이다.


저자의 애쓰지 않는 삶을 가꾸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요즘의 40대는 여전히 애쓰는 삶을 살고 있다.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의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그런 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현실을 잠깐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지 않을까 싶다.


저자처럼 머뭇거리지 않고 한 발을 내딛는 용기가 부럽다. 두근거림이 있고 여유가 있는 마흔의 삶, 저자의 이야기에서 용기를 얻어보면 어떨까. 모든 일은 작은 계기에서 시작되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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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좋다 -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삶
프란치스카 무리 지음, 유영미 옮김 / 심플라이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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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왜 좋아? - 혼자가 좋다 _ 스토리매니악


혼자 산다고 하면 혹은 혼자 살거라고 하면, 왜 그러고 싶은지를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는 세상이다. 유교적 사상이 여전히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혼자사는 사람은 비정상인, 마치 잘못된 삶을 살고 있는 듯 느끼게 만든다. 개인의 철학이나 취향은 전혀 고려치 않는 사회 분위기다.


요즘은 그래도 많이 달라졌다고들 한다. 비혼이니 하는 이야기들도 생겨나고, 혼자 사는 것을 스스럼 없이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의 시선 한 구석에는 혼자사는 사람들을 색안경으로 끼고 보는 경우가 존재한다. 혼자사는 게 좋다고 떠벌리던 사람도 어느새 결혼하고 나면, '왜 혼자사냐' 고 되묻기 일쑤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당황스런, 시추에이션~


이 책은 그런 당황스런 시선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팍팍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혼자를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돕고, 이미 혼자 있는 사람들에게는 홀로 있음의 좋은 점을 더 발견하고 누리도록 돕는다. 그야말로 혼자가 좋은 이유가 가득한 책이라 하겠다.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개념의 정의부터, 혼자사는 것의 의미, 가치, 어려움, 장단점까지 혼자살기 라는 기본 주제를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오래된 사회의 통념에 도전하려면 그 실체를 알고 그 실체에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 노력을 하고 그 노력의 결과를 정리해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그 내용을 통해, 혼자여도 괜찮을지, 어떻게 혼자살아야 하는지 등에 대해 조언을 얻게 된다. 늘 마음 한구석에 있는 혼자라는 불안을 떨쳐버리기에 좋은 이야기들이다.


낡은 가족제도가 던져주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사회가 바뀌고 세상이 바뀌는데 우리의 가족제도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제자리인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혼자' 라는 새로운 정의가 우리의 가족제도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미 혼자살기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취하는 방식이 아니게 되었다.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되어 가고 있다. 그 삶의 방식을 좀 더 깊게 이해하고 알려면, 이 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불편한 가족제도 속에 들어가야 할지, 개인의 철학과 취향을 존중하는 새로운 가족제도 안으로 용기 내어 들어갈지, 나름의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 책을 통해 꽤 그런 부분에 도움을 받았다. 혼자, 라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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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얼티
스콧 버그스트롬 지음, 송섬별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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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세계에 뛰어든 소녀 - 크루얼티 _ 스토리매니악


일상에서는 느끼기 힘들지만, 미디어로 조금만 눈을 돌려도 세상의 추악한 면들을 금새 알게 된다. 뉴스와 신문에 등장하는 사건들, 수많은 영화의 소재로 쓰이는 사건들, 조금만 어두운 곳으로 발걸음을 내딛으면 맞닥뜨릴 것 같은 생생한 어둠의 세계가 존재한다.


그 세계에 존재하는 추악함은 잔혹함과 맞물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공포심을 안겨 준다. 유약한 보통사람은 한 순간도 견디기 힘들 것 같은 공포심이 지배하는 세계는 어떨지 호기심이 일기도 하지만, 단지 호기심 차원에서 맛보고 싶을 뿐이지, 그 세계에 던져지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어진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상상조차 하기 싫어지는, 바로 그 지점으로 던져진다. 유약하기 짝이 없던 외교관의 자녀인 '그웬돌린',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빠를 찾아 어둡고 잔혹하고 끔찍한 세계로 뛰어든다. 아빠를 납치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들에게 접근이나 할 수 있을지, 어제까지 평범한 고등학생에 불과했던 소녀가 이 의문들을 품고 악마보다 잔혹한 사람들에게로 뛰어든다.


소설의 줄기와 흐름은 일반적인 스릴러 소설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 사건이 벌어지고, 그 사건을 해결하려 뛰어들어 생기는 갈등을 맞닥뜨리고, 그 갈등을 넘어서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리고 약했던 '그웬돌린' 이라는 소녀는 사라지고, 잔혹한 어른의 세계에 던져진 강인한 여성으로써의 '그웬돌린' 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어제까지 평범하기 그지없던 고등학생 소녀가 어느 순간 갑자기 가혹한 뒷골목의 세계로 뛰어든다는 설정이 조금 거부감이 들기는 한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쉬운 동네가 아닐텐데 말이다. 그러나 작가는 약간의 억지스러운 설정을, 한 캐릭터의 변모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만회하고 있다. 정통적 스릴러 소설의 꽉 짜인 스토리에서 오는 재미보다는 캐릭터 자체를 즐기게 되는 소설이다. 완성형의 스파이들이 보여주는 압도적인 모습이 아니라, 한 소녀가 두려움과 유약함과 싸우며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다른 면에서 조마조마하며 보게 된다.


스릴러, 스파이 소설의 진면목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한 소녀 캐릭터의 변신 과정을 보는 재미와, 미국, 프랑스, 독일, 체코를 돌아다니며 벌어지는 사건들의 전개가 볼 만하다. 이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단순한 목표가 확장되어가고, 소녀의 세계도 확장되어가며, 소녀가 보는 어른들의 세계도 점점 확장되어 간다. 조금씩 소설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늘어갈 수록,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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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도 모르는 당신이 마케팅 천재가 되는 법 - 숫자에 무감각해서 번번이 좌절하는 이들을 위한 회계 & 마케팅 이야기
다나카 야스히로 지음, 우윤식 옮김 / 홍익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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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이라면 숫자를 읽어내라! - 숫자 1도 모르는 당신이 마케팅 천재가 되는 법 _ 스토리매니악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중시되는 것이 '숫자'다. 기업의 성과도 숫자로 나타내고, 성장과 위험도, 심지어는 존폐에 대한 판단도 숫자로 하게 된다. 이처럼 중요한 숫자이지만, 꼭 알아야 할 회사에 대한 숫자 조차 모른채로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당장 내 손 안에서 왔다갔다 하는 숫자만 신경 쓸 뿐, 그 이면에 숨은 중요한 숫자는 정작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경영자와 마케터 등 비즈니스 세계의 최일선에 서 있는 이들은 '숫자 읽는 법'을 알아야 한다. 회사가 어떤 숫자에 의해 움직이고 어떤 숫자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지 알아야 한다. 그들뿐만 아니다.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일원이라면 최소한의 숫자는 알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이 숫자라는 것이 결코 만만치가 않다. 회계나 마케팅에 사용되는 숫자들과 그에 대한 용어들은 하나 같이 사람들을 좌절하게 만든다. 단순한 숫자일 뿐이지만, 그 이면에 숨은 의미를 알아채는 것은 적지 않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숫자와 친해지지 못하고 중요한 자원을 놓치고 만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하면 숫자와 친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해 주고 있다. 숫자 때문에 좌절하는 경영자와 마케터들을 위해 회계지식과 마케팅 지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숫자의 이면에 숨은 의미를 이해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려 한다.


그런 도움을 주는 방식도 고민한 흔적이 많다. 저자는 일본 기업사회에서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끌어왔다. 그 사례들을 Q&A 형식으로 소개하고 답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숫자를 읽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읽기에 확실히 쉽고, 그 내용도 쉽게 이해 된다. 비즈니스 사회에서 통용되는 숫자들을 알게 되고, 그 숫자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살펴볼 수 있으며, 그 숫자가 회사에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지도 알 수 있다.


간단한 사례를 통한 Q&A라 좀 더 깊은 숫자의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도 하다. 좀 더 전문적으로 숫자를 파고드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보다는, 숫자를 통해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는 입문용으로 적당해 보이는 내용이다. 가볍게 비즈니스 세계에서 활용되는 숫자들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업무 영역에 비추어 생각해보는 정도로 이 책을 활용하면 아주 좋을 듯 하다.


자신이 회사를 움직이는 각종 숫자에 약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이 책을 통해 회사를 움직이는 숫자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짚어볼 수 있다면, 자신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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