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후
조지 프리드먼 지음, 손민중 옮김, 이수혁 감수 / 김영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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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초반에 ‘[한국은 2030년이 되기 훨씬 전에 통일이 될 것이다.](215)’라는 광고에 언급된 문구에 ''해서 약간은 의심스러운 마음을 떨치지 못한 채 혹시나 해서 작품을 선정해 읽게 되었는데읽으면 읽을수록 의미 있는 작품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코로나 펜더믹을 예견해 세계적인 이슈 메이커였던 인도의 '아비냐 아난드'라는 예언

  소년도 2030년대에 한반도에 큰 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는 점을 

  곁가지로 알려는 드린다.


이렇게 해당 작품을 대한 소회를 나의 독서일기라는 블로그를 통해 밝힌 적이 있는데,

십 여 년이 흐른 해당 작품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당시 예측한 내용이 얼마나 맞는지

정말 저자의 주장과 같이 세상이 흘러갈까를 한 번 대조해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한 번 작품 읽기에 도전하게 되었다.

 

특정 국가의 '위상'이나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해당 국가가 지닌 '경쟁력이라는 것을 평가해 보면 알 수 있는데지난 100년 여 년에 걸쳐 지구촌에서 가장

강력해진 '위상''파워'를 지닌 국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꼽지 않을까 생각한다작품은 이런 사고에 기초를 두고 전개되고 있다.

다시 말해 과거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졌던 국가 간의 힘의 구도와 분화 과정을 정밀 

분석해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국가별 파워 전개 방향을 예측한 작품으로, 그 중심에 

[미국]이 있음을 확신하며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작가가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린 이유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단순히 보유하고 있는 

외형적 크기와 힘으로만 평가한 것이 아닌 역사 속에 강대국으로 이름을 떨쳤던 여러

국가들의 공통적 경쟁 우위 요소를 추출해 나름대로 분석해 얻은 결과라는 점을 역설

하고 있다.

 

작가는 초강대국의 필수 조건으로 과거나 현재의 공통적인 요소로 '해양 군사력' 보유

를 가장 중요한 선결 요건으로 지적하고 있는데, 이런 전제 조건을 놓고 현재의 [미국]

을 분석해 보면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그들이 원하는 위치와 장소

'태평양' , '대서양' '인도양' 등 어디든지 자신의 힘을 과시할 수 있는 '해양 

군사력'을 파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일한 국가라는 것이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해양 군사력' 하나만 보아도 세계의 중심에는 분명히 [미국]

이라는 나라가 서 있고,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시대를 이해하려면

[미국]이라는 나라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추가적인 이유로

[미국]이 강력해서가 아니라 [미국] 문화가 세계에 스며들어 세계를 규정하고 있고

들의 인구는 세계 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26%를 생산하고 있는 막강한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미국]을 분석하면서, '국가의 대전략'은 그 나라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는데해당 국가의 대전략이 언제나 전쟁과 관련된 것은 아니나 그것이 국가의 힘을

구성하는 모든 과정과 관계가 있다고 가정할 때, [미국]은 지정학적 유전인자로 인해 

불안정한 국가이며 그의 전략적 목표와 대전략은 두려움 속에서 생성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주장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나라는 생태적으로 자기와 맞설 수 있는 나라의 탄생을 

원치 않고 있다다시 말해 자신을 제외한 어느 국가도 지역 패권국으로 성장하는 것을

[미국]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 작품은 미국의 강성 확대, 이에 맞설 수 있는 초대국인 중국러시아의 분열과 

멸망(너무 심한 개인적인 해석일 수 있으나) 그리고 대체 세력인 일본’, ‘터키및 

멕시코에 대한 이야기, 지리적 문제점을 안고 있는 독일폴란드를 지정학적 

논리에 의해 분석하고 있는데 상당히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논리의 전개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존하는 지구촌의 가장 큰 골치 거리인 이슬람 국가에 대한 분석도 상당히 

현실감 있게 분석해 놓고 있는데, 내 개인적인 견해도 작가의 생각과 상당부분 일치

하고 있는데 내가 평소에 일본을 생각해 왔던 점이 작품을 통해 확실히 드러나고 

있는데 - 정확히 맞을지 안 맞을지는 모르나 - 이놈의 국가는 진짜 종족적, 유전자적

으로 정말 문제가 심각한 국가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 시간이었다.

 

우선 작가가 주장하고 있는 각 국가별 미래 전개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범 지구적 세력 구도에 관한 진단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 G2로서의 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으나 미국에 강력히 맞서지 못하고 있는 '중국'과 거대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유럽 연합'을 건설했지만 유럽이 미국에 강력한 도전을

못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있는 대목을 살펴보면,

우선 '중국'에 대해서는

 1) 북쪽으로는 시베리아, 남쪽으로는 히말라야와 정글이 있어 고립되어 있고

 2) 막강한 해군력이 있어야 하나 미국과 견줄 수 있는 전함도 없을 뿐더러 이를 건조할

    능력이 없고

3) 중국 본래가 갖고 있는 불안정성으로 인해

중국이 미국에 직접적으로 도전을 주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고

'유럽 연합' 은 과거 세계 도처에 자신의 식민지를 건설하는 등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였으나

1) 유럽 국가들은 세계 대부분을 침략하고 정복하는 동시에 서로 끊임없이 싸우면서 

   자신들의 힘을 고갈시켰고

2) 유럽의 어느 국가도 역사적으로 유럽 대륙과 동떨어져 있는 영국이라는 나라를

   실질적으로 정복하고 통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강력한 미국에 대항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더욱 저자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 주는 내용으로는 위에서도 언급한 '해양 군사력'

관한 사항으로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다른 힘이 동등할 경우 [바다]를 장악한 국가들이

바다를 장악하지 못한 이웃 국가에 비해 훨씬 부유했고 강력했음을 강조한 대목이었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있는데, 앞으로의 세계는 [바다]를 장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우주]를 선점하지

않고는 힘들다는 관측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글로벌 무역을 지배하고,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대양을 지배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해 '식량 부족'을 초래해 범 지구적인 재앙을 불러 일으킬 것 같은 문제는 점점 늘어나는 자녀들의 '교육기간''교육 비용의 증가'로 부모들은 자녀 출산을 꺼려한다.

, 과거에는 남, 여를 구분하지 않고 어느 정도 자신의 앞가림만이라도 할 줄 아는 나이가 되면 산으로들로 나가 자신이 속한 공동 운명체에 도움이 되는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녀의 수가 경제력 규모를 결정짓는 주요 요소 중에 하나였으나,

이제는 그런 자녀들과 사회가 문명화 되면서 배움의 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비례해 교육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부모들은 자연적으로 출산을 꺼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인구감소'로 연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할 것이다결국 '인구감소 = 국력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에 2030년이 되면 대다수의 

선진국들은 자국 내로 들어오는 '이주자 확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웃지 

못하는 기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저 출산'을 타개하기 위해 각종 유인책을 내 놓고 있으나 

  실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이 모든 것은 세계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각 여성이 평균적으로

2.1명의 자녀를 낳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언급한 이유로 인해 출산을 자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인구 문제에 있어 글로벌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본 작품을 읽어 본 나의 결론은 '()', '()', '()'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더욱 더 확고히 하게 된 시간이었는데, 다시 이야기해 모든 세상살이는 '()', '()', 

'()'의 끝없는 반복적 연속이라는 생각을 이주 오래 전부터 해 오고 있었는데 작품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

경제 발전적인 측면을 설명하면서 작가는 2040년대가 되면 범 지구적으로 획기적인 

경제 발전이 1950년 혹은 1990년대와 비슷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측되나, 이런 경제발전 결과가 작금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적인 금융위기와 직, 간접으로 연결되고 있듯이 2040년대의 발전의 결과는 

2080년대에 초래될 위기의 발판이 됨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각 국가별로 저자가 예측한 사항 중 현실에 부합되는 내용과 부합되지 않는 내용을 정리해 보면

 

저자의 당초 예측이 맞지 않는 사항은

1) 코로나 펜더믹과도 같은 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침체

2) 2010년대쯤 중국의 분열과 폴란드와 멕시코의 역할

3) 2020년쯤 러시아 연방이 재건되고 영향력을 행사하며 중국과 함께 목소리를 높일 

   가능성이 높고

4) 아랍세계는 2020년대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향으로 분열될 것이며

5) 2010년대 후반에는 미국과 러시아가 대치하는 동안 중동은 미국을 겨냥해 터키 

   남쪽에서 문제를 일으키려 하는 러시아 때문에 더욱 불안정해 질 가능성이 있으며

 

반면에 정확히 예측하고 있는 상황은

1) 일본이 2020년대에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1세기 중반에 경제적 재앙을

    맞이할 수 있다.

2) 경기 순환은 어느 시점에서 경기 둔화의 틈을 타 반드시 추한 얼굴을 들게 마련인데,

    성장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으며 중국은 한계점에 근접하고 있다.

3) 중국은 해군력이 약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과 대치할 확률이 높지만 군사적으로

   대치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나아가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도 적다.

4) 앞으로 10년 후 러시아는 엄청나게 부유한 국가로 부상할 것이다

   지리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러시아는 경제적 부를 일부 빼내어 자국 이익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을 창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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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고백, 임금 노릇 제대로 하기 힘들었습니다 군주 평전 시리즈 4
송재혁 지음 / 푸른역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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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세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는 여러 업적에 대한 단순한

이야기를 여기에 세세히 열거해 나만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다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본 작품을 집필한 저자의 의도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이야기인 것 같아 그 부분은 생략하고 작품에서 확인한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거나 - 나의 시각과 관점에서 - 잊고 있었던 내용에 방점을 두어 편안한 마음으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작품을 읽으며 든 생각은 우리의 역사 교육이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든 시간이었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아마도 우리의 교육이 단답식 암기 위주로 진행되다보니 일방적으로 선생님들이 떠 먹여주는 주입식 교육 과정의 폐해로 일어난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크게 든 시간이었다.

그 단적인 예가 세종대왕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그 분이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것 외에 세세하게 아는 것이 전무하다는 것이 그 단적이 예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분의 본명이 이도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있을까? 또 그분의 재위 기간 중 발명한 

여러 과학기구가 나온 배경이 통치 기간 내내 가뭄과 흉년의 연속이었기에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을까? 왜 그분의 통치기간 중 의예(儀禮)’를 중시하는 많은 책자가 발간되었는가?를 비롯해 노비의 애환을 보살피는 여러 

제도를 개정한 것과 본 작품에서는 언급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작품을 통해 확인한 내용 중 결혼과 관련된 풍습을 우리 현실에 맞게 변경시키기 위해 솔선해 자신의 

딸부터 적용해 보았다는 내용 등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손이 모자를 정도의 개혁을 추진했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볼 때 우리의 교육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생각을 아니 할 수 없었다.

내가 작품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작품을 통해 세종께서 이룬 

업적이 많음에도 후세들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불확실한 내용이 많아 개탄스런 마음이 앞서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보는 그분의 업적 중 일반적인 사항 말고 기타 사항으로 들 수 있는 

몇 가지 업적을 드려다 보면서 그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되었는데 

내가 느낀 점은

첫째, 중국에 맞서려는 의식이 강했던 인물이었으며

둘째, 부국강병에 대한 열의가 그 어느 왕보다 높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셋째, 조선의 어느 왕보다 공론정치를 개척한 인물이었고

넷째, 애민 사상이 그 어느 왕보다 높았던 국왕이었으며

다섯, 효와 형제애가 무척 깊었던 인물이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 선왕 태종이 당초 후계자로 생각지 않았던 관계로 1418(태종 18)당초 세자로 

  책봉이 예상되었던 장남 이제를 내치기 전까지 이도(세종)에게는 차원이 다른 

  교육을 시켰다.

  단적인 예로 세종에게는 후계자 교육과는 전혀 상관없는 예술과 관련된 교육에 집중

  했는데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 교육은 세종 말년에 정치사적 외에 그가 이룬 업적의 

  큰 밑바탕을 이루는데 자산으로 작용하였다는 사실이다.

 

- 맏아들 이제를 내치기 전 태종은 수많은 고민을 했는데, 자신이 권력정치를 통해 

  구축한 비정상의 정치를 학문과 이념의 정치로 정상화할 수 있는 후계자를 원하면서

  무엇보다 고려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점은 훌륭한 국왕의 조건들 중 우선적인 것으로

  학문을 좋아하고, 정치의 핵심을 알고 있으며, 관계 지향적인 인간형이며 앞으로 

  후계자가가 될 수 있는 즉 적장자(두 아들)가 있는 아버지라는 점을 우선적으로

  꼽았던 것으로 보인다.

  태종이 이도에게 권력을 이양하려는 표면상의 이유는 당초 거듭된 자연재해와 

  자신의 지병이었다. 또 태종 자신은 정통성이 떨어지는 개성의 수창궁에서 즉위

  했지만 세종에게는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게 하지 않기 위해 조선의 정식 궁전(법궁)

  인 경복궁에서 즉위할 것을 지시하는데 이는 그동안의 정치를 정상화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즉위한 세종은 두 가지 교서를 내리는데 하나는 선대의 사업을 잘 계승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제대로 된 유학 이념을 구현하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것이었다.


- ‘세종실록을 보면 유독 의례에 대한 기록이 많은데 이도의 시대에 이르러 국가 

  의례가 상당수 정비되었다는 뜻으로 그의 시대는 건국과 정변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권위로 바꿔가던 시대로 한마디로 후대 국왕들의 표준을 확립한 국왕이었다.

  왕이 된 세종은 첫 번째 경영 교재로 대학연의를 채택하였는데 이는 중국 남송

  시대의 대학자 진덕수가 편찬한 책으로 유학의 기본교재인 대학의 이론적 바탕위에

  역사 사례들을 결합한 제왕학의 교과서였기 때문이다.

 

- 이도는 경연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인 집현전설치를 지시하는데, 집현전은

  고려의 한림원을 계승한 것으로 이것은 당나라 현종 때에 왕립 학술기관으로

  ‘한림원이 설치된 것에 착안한 것이다.

  태종은 태조의 아들로서 과거에 급제한 이력도 있었던 관계로 학자로서 자신의 

  학술적 지식에 의존해 별도의 자문기구를 두지 않았던 반면, 이도는 재위 초기에 

  학술 자문기구인 집현전을 설치했다.


- 권좌에 오른 세종이지만 지속되는 자연재해(9년의 홍수와 7년의 가뭄)가 치세 기간

  내내 그를 괴롭혔는데 이를 개선해 보고자 노력했는데 32년의 재위 기간 중 가뭄으로

  ‘기우제를 지내지 않은 해가 불과 6년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1420(세종 2) 하늘을 살피는 관측, 즉 천문과 관련된 정책이 등장하는데 이는

  예측과 대비를 통해 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했다

 

- 이도는 4명의 황제를 섬겼는데, 1424년 몽골 원정 중에 영락제가 사망하였고

  이후 3명의 황제가 뒤를 이었다. 이도는 지성사대를 통해 생존과 안정을 확보하려 

  노력했다.

  그는 명 황제들에게 신뢰를 쌓아 갔고, 재위 후반기에는 그것을 북방 영토 개척에 

  활용한다. 특히 태조와 태종을 계승한 이도는 명나라와의 공존을 시도하는데

  선왕들이 힘들게 얻은 평화를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사대에 지극정성을 다하게 된다.

  이도의 행장을 보면 정성을 가지고 사대하였고, 신의를 가지고 교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도가 재위 시 어떤 자세로 임했는지를 알 것이다.

  반면에 왜에 대해서는 통신사라는 이름의 사절을 1428년에 처음 보내는데 왜에 대한

  교린정책은 양면적으로 운영하였는데, 우선 중앙의 막부와는 우호 유지, 지방의 여러

  왜인들에 대해서는 기미정책을 시행하였다. , 조공을 잘하고 통제를 따를 경우만

  조선과 통상을 허락하였으며 창구는 대마도로 일원화했다.

  또한 조선은 독자적인 국가로서 국가이익을 위해 전쟁이란 수단을 활용하기 시작

  하는데 그 출발은 1419년 태종이 약 17천명으로 단행한 대마도 정벌이며 이를 

  이어받은 이도는 야인 정벌과 북방 영토 개척에 사용하기 시작한다.


- 태종의 상제가 끝나고, 명나라 황제를 위한 상복을 벗자 이도가 제일 먼저 추진한 

  일을 상왕을 따라다니며 매년 해 왔던 사냥을 겸비해 훈련하는 강무였다.

  이도는 매년 봄, 가을 강무를 시행했는데, 군사적인 의미 외에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

  으로 활용하였으며 무의 정치를 내세우기 시작한 시점은 바로 재위 15년째인 

  1433년의 야인 정벌부터였는데 이 시기의 야인 정벌의 본질은 명나라의 현상유지 

  정책과 이도의 공세적인 북방정책 사이의 마찰이었다.


- 당대의 대학자 변계량이 지은 화산별곡은 이도가 직위 직후부터 신하와 백성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정치를 펼쳤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그가 실패한 정책은 전폐 정책

  , ‘동전의 보급이었다.

 

- 이도의 시대에 들어 그동안 태종의 권력정치에 가려 있던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

  했는데, 대표적 사건이 바로 벼슬하는 관리들이 뇌물을 주고받는 관행이었는데

  이도는 뇌물사건을 국가 흥망이 걸린 중대 사안으로 간주하며 이를 철저하게 관리

  하며 문제화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국가 흥망의 문제를 넘어선 정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고도의 정치술이었다.

  이도는 부패 문제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처벌의 도미노 현상을 우려해 극히 자제된

  처벌을 하게 되는데 이도는 부패가 한 인물을 처단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진정한 해결은 인정교화의 정치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주도권을 장악한 이도는 왕으로서의 권위를 학문적 성취로 잡으려 한다. 신유학의

  서적을 읽으며 신유학의 정치론을 체화했다. 그리고 그것을 현실에 구현하려 했다

  이도는 자신이 솔선수범해야만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도는 재위 초반부터 이러한 의식을 가지고 어떠한 신하들보다 깊은 학문적 성취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학문적 성취야말로 유교국가 조선에서 정치를 주도할 수 있는 자산이었다.

 

- 이도는 재위 기간에 총 1,898회의 경연을 개최하는데, 이도 경연의 특징은 실용적

  이라는 것이 특징으로 학습 성과는 재위 후반기 각종 개혁의 모태가 되었다.


- 즉위 10년차(1428) 즈음 사회적 범죄(문제)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나타나면서

  이도는 통치의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이를 고민하게 되는데 관료들의 부패(1426)

  백성들의 풍속 , 민풍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며 사회질서 안정이라는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교육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 공자는 백성을 먼저 부유하게 하고, 다음에는 가르쳐야 한다고 했고, 맹자 역시

         먼저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 후 교육해야 함을 강조했는데 이것이 

         ‘왕도정치이다.

         , 백성들을 부유하게 만드는 것이 왕도정치의 시작이고, 교육을 통해 백성들을

         교화시키는 것이 왕도 정치의 완성임을 깨닫는다.

   ---> 백성들이 법을 모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 과학기술 분야의 수많은 업적도 결국은 농업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농사직설과도 같은 증산법을 만들어도 백성이 글을 몰라 농사 권면이 

          지지부진 

   ---> 백성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문자를 만드는 것은 이러한 작업의 연장으로

          교민은 훈민으로 연결되었다.


- 잦은 개혁으로 인한 관료들과 백성들의 원성을 줄이고 개혁에 동참시키기 위해 또 

  법 자체가 지닌 결함을 제거하기 위해 여론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 1436년 이도는 의정부 서사제로 통치제도를 전환했다. 서사(署事)란 일을 처리한다는

  말로, ‘6조 직계제는 국왕의 개인적인 능력에 의존하는 통치제도인 반면, 서사제도는

  의정부의 대신들이 주요 안건들을 미리 검토, 의논하여 국왕에게 보고하는 통치제도

  이다.

  즉, 6조는 안건을 먼저 의정부에 보고하고, 의정부에서는 가부를 의논해 아뢴 뒤에 

  임금의 분부를 받아서 도로 6조로 돌려보내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주된 이유는 정치적 책임의 분산으로 이도는 독단적으로 강행한 정책의 실패를

  체감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정치를 모색하였던 것이다.

  이의 정치적 수혜자는 황희였는데 그는 헌장(憲章)’에 밝았기 때문인데 헌장이란 

  선왕인 태조와 태종이 이룩한 정치적 유산을 의미한다

 

- 1438년 신개는 무인정변을 조선의 건국을 이어 다시 왕업을 안정시킨 행위로 평가

  하면서 기존의 기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데 무인정변이란 정안군 이방원이

  왕세자 이방석과 무안군 이방법 그리고 태조를 보필하고 있던 정도전, 남은 등의 

  신하를 제거한 쿠테타를 말하는데 이 작업은 1447년 정인지와 권제, 안지 등과 함께

  ‘용비어천가의 편찬으로까지 연결되며 신개의 이런 주장은 추후 태조실록에도 

  반영된다.

   ---> ‘무인정변의 합리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귀향가 있던 이숙번을 초치하여 

          과거사에 대해 재조사를 추진하게 한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국사 교과서를 다시 읽는다 셈치고 이런 책은 한 권씩 사거 읽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크게 생각한 시간이긴 했지만 나의 이런 요약도 만족스럽지 못 해 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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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장막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 10주년 기념판
토미 테니 지음, 이상준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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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9


내가 작품을 읽는 이유를 작품 내용 중 두 곳에서 그 해답을 찾았는데, 하나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다. 하나님과의 일회적 만남도 좋지만 우리가 원하

 는 것은 그분의 지속적인 임재이다

또 한 문구는

우리들은 매주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을 하며 종교적인 의무감에 가득찬 몸짓만 할 

 뿐이다이런 기계적인 종교 행위들은 언젠가는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하나님이 부으시는 기름이 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성령의 임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쁨의 기름 없이 스스로 어떻게 해 보려고 하면 반드시 기계에 문제가 생긴다

 인간이 운영하는 종교라는 기계가 멈추면 마침내 모든 것이 멈추게 된다.

그래서 나는 본 작품을 읽었던 것이다.

 

인간의 도시 문명을 하나님 나라의 센터로 바꿔놓은 첫 번째 인물이자 탁월한 지도자가 바로 다윗으로 그의 지도자론을 정의하자면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라고 한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삶을 살았고 그 주변의 인물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도 다윗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울왕을 피해 도망자의 삶을 살 때 혼자 도망 다녔다면 힘이 들었을 테지만 다윗 주변에는 400명의 사람이 함께했고 그 후에는 600명이 합류한다. 그 결과 성경 역대상 12장을 보면 다윗과 함께했던 사람들 가운데서 큰 용사도 나왔고 큰 지도자도 나오게 된다.

- 한 때는 호형호제 하던 사람들이 세인들의 주목을 받는 문제의 정점에 서자 어떻게

  하든 자기만 살아보겠다고 어제의 동지를 꼬리자르기식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어느 위정자를 보면서 인간적인 불쌍함을 느꼈다. 성스런 종교 이야기하는 데 타락

  할대로 타락한 어느 속물 인간 이야기를 해서 미안합니다 -

 

연일 짜증만 나게 하는 여러 작태를 바라보면서 우리에게 다윗과 같은 지도자가 나오기를 염원하며 작품을 읽었고 정리해 보았습니다.

 

CHAPTER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

- 하나님은 최초의 장막인 모세의 장막과 화려한 솔로몬의 장막이 아닌 장막으로서의

  조건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다윗의 장막재건을 이야기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집 , 사람들을 강하게 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장막을 

  원했던 것.

- 오늘날의 기독교는, 하나님이 건물에 감동을 받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하나님은 궁정이 아닌 열정을 원하신다. 또한 친밀한 예배에 등을 돌린 

  열매 없는 교회들로 가득하다. 

  이 교회들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보다 사람의 명성에 가치를 둔 현대판 미갈(다윗

  의 아내)’이다

- 하나님의 그 영광 또는 분명한 임재가 가는 곳에는 어디나 승리와 능력과 축복이 

  있었다친밀함은 축복을 가져오지만 축복을 구한다고 언제나 친밀해지는 것은 

  아니다.

- 다윗의 성경상 표현을 보면

  1)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혹은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닮은사람

  2)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좇는사람이었고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이었다.

  분명한 하나님의 임재를 좇는 사람이었다.

- 다윗이 좇은 것은 언약궤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파란 불꽃이었다.

  그 불꽃은 하나님 자신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 다윗의 장막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이 된 것은 그곳에서 예배하는 사람들 때문.

- 인간들은 아름다운 성전을 세웠지만 그 안에는 거의 아무도 없다. 불꽃이 없으면 

  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 안에 현현의 영광이 없는 것은 우리가 성령님을 

  모시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과의 관계에서 친밀감을 갈망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이

  길을 잃고 죽어 가는 세상에 드러나길 원하신다. 다윗의 장막을 하나님이 재건하셔야

  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손이 그들의 예배나 중보기도를 통해 하늘 문을 붙잡고 있기에

  너무나 지쳐서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CHAPTER 2. 잘못된 결승선과 향기로운 손잡이

* 중단하는 것과 놓치는 것 *

- 좋은 예배, 좋은 찬양, 좋은 설교가 아닌 우리는 하나님 그 분을 만나야 한다.

  성령님은 다윗과 같이 성령의 강한 임재를 위해 장소를 예비하는 사람이 있는지 찾고

  계신다. 예배자들이 손을 높이 들고 천국 문을 열기를 소망하는 장소, 그래서 주님의

  영광이 임하여 머물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찾고 계신다.

- 주님은 자신의 집 문을 두드리신다. 자신의 연인인 교회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이다.

- 주님의 임재에 대한 열쇠가 우리 손에 주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 문을 열고 지옥

  문을 닫을 권세를 받은 것이다. 열쇠는 우리 손에 있다.

- 교회에 열매가 없는 근본 원인은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만남에 대한 대가를 지불

  하기를 거부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는 왕궁에서 왕 없이 사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오늘날 교회들은 주님의 노크 소리에 꿈쩍도 하지 않으면서 투덜

  거리기만 한다.

- 우리가 놀라는 때는 하나님이 문을 두드리실 때가 아니라 문을 두드리던 노크 소리가

  멈출 때이다.

- 교회는 신랑이신 주님이 완전히 사라져 앞으로 영영 못 만날 것처럼 과거의 만남들만

  추억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그분이 가장 원하시는 것을 드릴 기회를 놓칠 수 

  있다그것은 바로 우리의 친밀한 예배와 교제이다.

- 눈물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긍휼의 샘이 솟게 한다.

- 소경 바디매오와 혈루병을 앓는 여인이 갈망처럼 다가오시는 주님을 놓치지 마라

  그들의 절박한 마음에서 믿음을 가졌고 하나님은 그 믿음을 존중해 주셨다

  “우리가 경배하며 통회하며 부르짖나이다. 우리를 지나치지 마옵소서. 저는 주님을

   갈망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데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에 너무나 매여 있다.

  우리는 먹을 것을 달라고 엉엉 우는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한다.

  즉,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하나님의 시선을 끄는 사람이 되라.

 

CHAPTER 3. 천국 문을 열라

* 그리고 지옥 문을 닫아라 *

- 진정한 부흥은 부흥을 주시는 분이 임하실 때 일어난다.

- 기도와 부흥의 영역에서 천국의 창들을 여는 방법은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마음을 터뜨려서 회개와 예배의 물살을 일으키는 것이다. 천국의 창이 열리는 것을 

  보기 원한다면 먼저 우리 안에 깊은 깨어짐이 있어야 한다. 땅에서 깨어져야 하늘에서

  열린다.

- ‘열린 천국이란 하나님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 기억하라! 지연이 거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끈기가 하늘을 여는데 큰 역할을.

-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51:17).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깊은 임재를 

  가능케하는 열쇠.

- 은 하나님께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왜냐하면 땀은 가치를 실물로 바꾸는 수단

  이기 때문이다. 예배는 을 요구한다! 실제로 예배는 가치 있는 것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십일조헌금을 드리는 것은 예배의 일부이다.

- 상황이 변하려면 아버지 하나님을 갈망하며 육체의 땀을 흘려야 한다. 땀 흘릴 때 

  비로소 영원한 가치가 당신의 가슴에서 하나님의 가슴까지 이동하는 것이다.

-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와 인애를 백성들에게로 돌이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희생과

  회개의 예배 가운데 값을 지불하고 땀을 흘리는 것임을 알았다.

- 우리가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 가운데 머무르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과거에 계셨던

  곳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계시를 구하라! 하나님은 식욕이

  없는 사람까지 먹이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주린 자들을 먹이신다.

- 오늘날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에 나아가는 길을 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다.

  하지만 오시는 길을 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시도록 하는 것은 회개의    예배.

- 예배야말로 하나님의 분명한 임재가 우리 가운데 다가오시도록 하는 핵심요소다.

-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 천국의 창들을 여는 다섯 가지 틀림없는 방법이 나온다.

  다섯 가지 방법은 모두 예배의 요소들이다.

  1) 십일조   2) 고난   3) 인내   4) 연합   5) 예배

- 우리 교회와 도시 위에 하늘 문을 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그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고 헌신적이고 지속적으로 연합하는 예배자들이

  되는 것이다.

 

CHAPTER 4. 은혜의 보좌를 세우라

* 심판의 보좌를 세우지 마라 *

* 구약에서 영광’‘이라고 번역되는 히브리어는 카보드(kabod)'이다

  이 단어는 문자적으로는 무거움내지 무거운(견디기 어려운) 을 의미한다.

-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랫동안 머무르시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감당할 만한

  은혜의 보좌를 세워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영광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고 그분이 오셔서 머무르실 수 있도록 

         만드는 자리는 지상에서 은혜의 보좌 하나뿐이다.

    ---> 우리가(당신이) 세우면 그분은 오실 것이다.

- 하나님의 현현의 임재의 파란 불꽃은 세속적인 연료로는 태울 수 없다. 그 불꽃은 

  희생의 예배를 통해서 태우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연료가 될 의향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불이 임하기를 요청할 아무 권리가 없다.

- 인생살이의 망치질은, 우리가 그 인생의 도전들에 바르게 반응하기만 하면, 우리를 

  하나님 쪽으로 휘어지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의 망치질을 통해서라도 예배의

  날개들을 바로 잡아 당신이 범사에 감사하는사람이 되도록 하신다.

- 예배자들이 은혜의 보좌 주변에 자리를 잡고 설 때, 비로소 하나님은 그분의 자리에

  앉으셔서 그들 가운데 좌정하신다.

- 예배가 포로된 자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예배는 하늘로 열린 문이다.

- 하나님은 우리가 함께 그분을 예배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우리 가운데거하신다.

- ‘은혜의 보좌를 세우는 예배가 되려면 사람에게서 등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라.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 사람의 입구와 하나님의 제단 사이에 있는 불안정한 지대를 눈물 지대라 일컫는다.

  눈물지대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중보기도 하는 자리이다.

-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빛의 나라와 어둠의 나라 사이에 다리가 되도록 하셨다.

  가장 위대한 다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예배 중에 중보기도

  하도록 부르신 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만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하나님의 영광을 구성하는 두 가지 요소는 은혜진리이다.

  세상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지만 그 은혜에는 하나님의 진리가 함께 붙어 있다.

  진리는 우리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한다우리는 그분의 은혜가 필요하지만 이 진리는 감당할 수 없다.

  그분의 진리는 그분의 심판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어느 누구도 소망이 없다

  따라서 우리가 사모하는 하나님의 임재가 갑자기 임하여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면, 하나님의 진리(심판)가 그 은혜를 소멸 시키고 만다.

- 정말 부흥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을 위해 은혜의 보좌를 세우라.

 

CHAPTER 5. 주의 영광의 빛을 켜라

* 더 이상 어둠 속에서 실족하지 마라 *

-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만 진리를 선택하려 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유일한 길을 발견할 만큼 충분한 빛을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

  일단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켜는 법을 알게 되면, 그 영적인 빛이 계속 빛나도록 

  유지하는 법도 알게 된다. 이것을 열린 하늘이라고 부른다.

- 세상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교회에 있는 우리들 대부분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하나님께 하늘 문을 열어 주소서라고 기도할 때마다 나는 또한 지옥 문을 닫아 

  주소서’ 라고 기도한다. 예배는 문을 열어 놓는다, 하나님의 영광이 굽이쳐 들어올 수

  있는 문을 열어 놓는다.

- 예수의 보혈은 우리가 옛 사람의 상태임에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 분명한 하나님의 임재를 모셔옴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켜는 것보다 영적전쟁을

  치르는 더 좋은 방법은 없다.

- 주님께 예배하고 기도하기를 천국의 창들이 당신의 교회와 도시 위에 활짝 열릴 

  때까지 하라. 주님을 예배하기를 주님의 영광의 빛이 당신 위에 임하기까지 하라.

 

CHAPTER 6. 절름발이(?)가 아닌 그 누구도 신뢰하지 마라

* 하나님의 섭리와 씨름하라 *

- 우리가 회개를 통해 자신의 육체를 죽인다면 한때 우리를 증오했던 사람들도 우리를

  새롭게 보게 될 것이다.(야곱과 에서)

-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보며 주님 제 안에 뭔가가 일어나서 완전히 변화되기 

  전까지 당신을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라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 그런 변화가 일어나면

  내 안에 있는 무언인가가 죽고 더 나은 삶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 우리는 얼마나 자주 교회에 와서 간구의 기도를 하며 이것저것을 구하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물으신다. ‘여기 오직 나만 원하는 사람은 없니?’

  가장 높은 차원의 예배는 하나님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예배이다.

  주의 얼굴은 주의 은혜를 의미한다.

- 우리가 그분의 얼굴만을 구할 때, 우리의 예배는 뭔가를 얻어내기 위한 이기적인 

  섬김이 아니라 그분께 우리의 전부를 드리는 섬김이 될 것이다나를 축복해 달라

  간구는 주님을 송축하리라는 고백이 될 것이다.

  우리는 얻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열망하기 때문에 다 내어드리는 것이다.

- 하나님은 진정한 예배자를 찾으신다

  ‘선물들(gifts)'보다 선물을 주시는 분(Givers)'을 사모하는 자를 찾으신다.

- 우리는 실패감을 느끼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실패감은 거룩한 실패감

  이라는 것을 깨달으라. 마치 어떤 굶주림은 영적인 굶주림인 것처럼 어떤 실패감은 

  하나님께서 무엇인가를 행사하시기 위해서 심으시는 것이다.

- 육체가 죽을 때 미래의 소망이 살아난다. 당신의 프로그램이 죽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목적이 살아날 수 있다

 

CHAPTER 7. 영적 집착인가 영적 친밀함인가?

* 구경인가 만남인가 *

- 우리는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법은 배웠지만 하나님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법은

  모른다

- 예수님은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여기셨다.

  모든 사역 가운데 예수님의 유일한 초점은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그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 우리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기술을 익히고 완성시키느라 하나님을 즐겁게 해 

  드리는 기술을 잃어버렸다.

- 하나님의 기름 부음은 우리 영혼의 주림만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기름 부음과 기름 부음을 통해 강해진 은사들은 단지 우리를 돕고 힘주고 격려해서

  기름 부음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 하나님의 손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지만 하나님의 얼굴은 우리의 깊은 갈망을 

  만족시키신다.

-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의 영광으로부터 시선과 마음을 돌려 하나님의 손에 있는

  기름 부음에만 집착하고 있다. 강대상 주위와 앞 줄에만 앉으려는 게 증거다.

- 사람들은 기름 부음에만 집착하게 되면 가장 강력한 기름 부음조차도 싸구려 감동이

  되고 만다. 그래서 사역자가 기름 부음에 대해 무절제한 욕심을 부리면 성도들도 

  기름 부음 가운데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켜서 사역자나 성도 모두 강한 영적 

  집착을 보이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비롯되는 책임을 짊어지기보다 

  다른 사람이 경험한 친밀감을 구경하면서 전율을 느끼고 싶어 한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책임감 있는 관계야말로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친밀감을 누릴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채널이다.

-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는사람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실한 관계는

  외면한 채 영적인 구경꾼에 머물고 말게 된다.

- 사역자들이 기름 부음에만 집착하나 하나님은 그의 은사를 제거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파산된 사역자들이 하나님과의 첫사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삶이 회중 앞에서의 기름 부음을 따라가지 못함을 알면서도    여전히 사람들 앞에 서기 원하기 때문이다.

- 교회는 사람들의 칭찬이 기름 부음의 진정한 목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지나치게 좇아감으로써 기음 부음을 곡해하고 변질시켰다.

- 주님의 얼굴을 구하려면 당신의 체면을 포기하라. 주님의 신성을 사모하려면 당신의

  명성을 내려놓으라. 주님은 자신의 체면을 포기하셨는데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체면을 유지하려 애쓴다.

- 중요한 것은 중요한 것을 중요한 것으로 간직하는 것이다. 중요한 분은 주님이시다.

  중심되는 그리스도이시다.

- ‘기름을 붓다라는 말은 구약에서는 131, 신약에서는 18번 나온다.

  신약에서 기름 부음은 몇 가지 다른 의미들을 갖고 있다.

  1) 예수님이 하나님의 어린양이자 거룩한 제물로 그분의 사역과 죽음과 장사를 

     구별하는 의미(14:8, 7:46)

  2) 사람에게 능력을 주어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만드는 의미 또는 왕이

     하나님의 권세로 다스리도록 하는 의미(4:18, 10:38)

  3)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인증을 의미(고후 1:21)

  4)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어 치유와 구원을 이룬다. 하나님의 힘을 어느 정도 빌려

     사용함으로써 하나님께 다시금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6:13, 5:14~15)

  5) 하나님께서 기름 부음 받은 사람들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의와 사역에 전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구별하고 축복하는 의미(1:9)

  6) 사도 요한의 서신에서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 안에 거하고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은사를 의미(요일 2:27)

-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의 환심을 사기 위해 하나님의 기름을 성별되지 

  않고 회개하지 않은 육체 위에 함부로 붓고 있다.

- 기름 부음의 목적은 하나님과 사람을 거룩한 연합 가운데 만나게 하기 위함이다.

- 분명한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 가운데 들어가기 원한다면 우리는 회개라는 문을 통과

  해라.

- 교회는 더 이상 회개하라고 지시하면 안 된다. 우리는 회개를 삶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회개를 끌어안고 살아야 한다.

 

CHAPTER 8. 그날 천상에서는 음악이 멈췄다

* 음악이 회복될 날이 올 것이다 *

- 하나님께서는 설교보다 예배가 더 중요하다. 예배는 하늘의 신선한 빵을 담을 수 있는

  광주리나 그릇을 만들기 때문이다. 은혜의 보좌를 세우고 나면 당신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그 하나님의 보좌를 세우는 것이 예배다.

-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닌 교회가 우리에게 주는 것을 가지고 교회를

  평가한다. 그 결과 우리는 교회를 이기적인 기업으로 전락시켰다.

- 천국에는 목사들이 없다. 왜냐면 천국의 업무 지침에는 예배자의 것 밖에 없기 때문

- 모든 보물 가운데 으뜸은 예배자이다. 예배는 모든 창조 세계 가운데 단 한 가지

  출처에서만 나오기 때문인데 이 출처는 바로 우리 자신이다.

- 기술적인 완벽함으로 사람들의 칭찬 정도는 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굳은 심령을 녹일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기름 부음과 영광뿐이다.

- 우리가 드리는 찬양이 천상의 기준으로는 보잘것 없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는 더 없이 소중하다.

-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예배자들을 찾고 계신다. 예배만이 하나님을 천상에서

  지상으로 모실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예배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집을 세우기 위한 건축자재이다.

 

CHAPTER 9. 보좌의 영역을 확대하라라

*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

-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실 때 그것이 너무나 커서 우리가 그 규모나 차원을 감지할

  수 없을 정도의 일을 하기 원하신다.

- 근본적인 역사는 하나님이 일으키신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임재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오로지 강대상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능력을 사모하는

  행위를 멈춰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다리고 하나님만을 구해야 한다.

  마침내 하늘에서 무엇인가가 터져 나올 때까지.

- 교회의 근복 목적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만남의 장소가 되는 것이었다

  교회는 당신이 하나님께 당신 자신을 드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다.

-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기도문을 암송하고 심지어는 기도에 통달할 수도

  있다하지만 역대하에서 말한 대로 내 얼굴을 구하라눈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 기도는 도움을 

  청하는 방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것은 보좌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

-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부르며, 하나님의 임재는 다른 모든 것을 몰아낸다.

- 우리는 하나님께서 휘장 사이로 손을 내밀어 복음의 사탕을 나눠 주시는 정도에 만족

  하지 말고 휘장이 열리고 지성소까지 나아가 인생을 뒤바꿔놓은 하나님과의 대면을

  원한다.

- 기도하고, 회개하고, 중보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라. 하늘에 작은 구멍이 나고 하나님

  께서 영광의 빛의 스위치를 켜시기까지 그렇게 하라. 그러면 사탄의 세력은 사방으로

  도망간다.

-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들은 하나님,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기도하며 외치는

  사람들이다 그러면 이내 하늘의 수문이 터질 것이기 때문이다.

- 당신이 하나님의 연료 즉, 무리를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자신을 불태울 연료가 될 

  마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불을 구할 자격이 없다.

- 영광은 배부른 그릇에 임할 수 없다. 우리는 주님을 더욱 구하고 자신을 덜 구해야 

  한다우리는 자아라는 컵을 깨끗이 비워야 한다. 그래야만 주님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


CHAPTER 10. 문지기의 감춰진 힘을 발견하라

* 제자리에 서라 *

- 문제를 해결하기 쉬운 방법은 좋은 것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최선이란 하나님의 

  영광의 홍수를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인내하며 주님을 기다리는 대신 하나님이 허락

  하신 좋은 것’(기름 부음)이 마치 최선의 것’(분명한 하나님의 영광)인 양 제시한다.

  기름 부음 받은 사람이나 기름 부음을 구하지 말고 기름 부으시는 분을 구하라

- 하나님 나라의 열쇠가 어딘가에 놓여 있다. 누군가는 그 열쇠를 찾아서 문을 열어 

  젖혀야 한다.

- 당신은 문지기가 되어 문을 열라. 하늘의 빛이 당신의 교회와 도시 위에 비칠 수 

  있도록

- 교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당신과 나를 섬기려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모든 것 위에 계신 주님을 위해 존재한다.

  우리가 주님과 대면하면, 즉 우리 손을 휘장 사이로 찔러 넣어 하늘 문을 열면, 우리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하늘 문을 계속 열고 있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책임이다.

- 예배를 통해 천국의 창들을 열 때, 그 창들을 계속 열어 두려면 그 예배 가운데 

  지킴이를 세워야 한다. 지킴이는 문지기다.

  다윗 시대에 레위인 예배자들은 끊임없는 예배와 찬양으로 언약궤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들이 지속적으로 열려 있는 하늘의 유익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누군가가

  그 문에 서서 문을 열고 있었기 때문이다.

- ‘열린 하늘이란 사람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자유로이 접근하는 것과 사람의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자유로이 흐르는 것을 의미한다.

- 문지기들이 얻는 부수적인 유익은 하나님의 임재가 각 나라로 흘러들어 갈 때 문지기

  자신들도 하나님과 대면하게 된다.

- 교회는 하나님과 온 세상이 대면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통로이다

  당신이 예배의 자리에 설 때, 당신은 말 그대로 영적인 문, 즉 부활하신 주님을 향한

  통로를 활짝 연 것이다.

- 사람 지향적이고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결정들은 교회를 영적 파산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천국의 창들을 닫아버리고 있다. 우리는 단 한 가지만을 좇겠다고 작정해야 

  한다우리는 하나님만을 원해야 한다.

- 당신의 손 안에 열쇠가 있다. 예수님이 열쇠를 베드로의 손에 넘겨주신 이래로 그 

  열쇠는 성령에 의해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전해 내려오고 있다.

- 하나님은 여전히 세상에 감춰져 계신다. 왜냐하면 교회가 제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까지는 거리 곳곳에 나타나실 수 없기 때문이다.

- 하나님을 모셔 들이게 되면 그분의 임재에 사로잡히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당신이 그 안에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면 당신의 인생은 하나님의 임재의 걸어 다니는    창이 될 것이다. 영혼이 갈급한 사람들에 의해 언제나 열려지게 되는 창이 될 것이다.

 

 

작품을 2회에 걸쳐 연속으로 읽었다.

나를 돌아보게하는 문구가 여기저기 너무도 많아 일일이 이를 다 기록할 수 없었기에

연속해 2회에 걸쳐 읽게 된 것이다. 그 중에 나를 돌아보게 만든 무구는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마치 할인매장에 가는 것처럼 갈 때가 많다.

마치 우리는 간구의 기도를 하며 무슨 천상에서의 파란 불꽃 특가 판매코너를 발견한

사람들처럼 길게 줄을 서곤 한다. 그리고 나를 축복해 주세요라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응답해 달라고 기도한다. 당신은 당신이 뭘 원하는지 잘

안다. 하지만 진정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이 문구를 접하면서 - 이 문구말고도 곳곳에 나를 반성하게 하는 문구로 가득하였다 -

나는 하늘을 쳐다볼 수 없을 정도의 부끄럼을 느꼈다.

나를 더 힘들게 한 문구는

우리는 경배와 사랑으로 주님을 붙들고 구하고 찬양하는 대신, 의식과 일정과 식사 

 약속에 매여 성령을 근심케 하고 있는데 이런 슬픔 시나리오가 매주 반복되고 있다.“

바로 나를 지칭하는 이야기였다.

어찌되었던 나는 작품에서 언급되고 있는 그릇된 종교인이 되지 않기 위해 또 정말로

하나님이 기다리며 하나님의 얼굴만 바라보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고자 노력에 노력을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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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인가 우연인가 -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을 파헤치다
리 스트로벨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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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오랜만에 종교와 예수 그리고 그분이 행하신 기적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한 작품을

접하였다읽는 내내 너무나 좋았다. 무신론자 모두가 이런 작품 - 반드시 이 작품이 

아니어도 좋다 을 읽고 회심하여 예수님의 어린 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작품 중간에 가면 이런 문구(의구심)가 나온다.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면 그 신은 누가 창조했느냐?”

또한 작품의 말미에는 인간은 진리를 억압하고 하나님께 반항하는 성향이 있다라는

문구도 나온다. 하여간 인간들의 가장 기본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문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017년에 예수는 역사다’(리 스트로벨, 두란노)라는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여기에 등재한 사실이 있는데 금일도 동일한 작가가 찝필한 본 작품을 읽고 당시의 작품 내용과 상당 부분이 동일 선상에서 이야기되는 부분이라고 판단되어 당시 인터넷에 내가 

작성해 올린 독후감 일부를 중심으로 예수라는 분에 대하여 또 그 분이 세상에 보여 준 기적에 대해 세인들이 갖고 있을 의구심을 다소나마 불식시켜 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 글을 작성하며 그 분이 이 땅에 오신 참뜻과 함께 그 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고, 보이신 기적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당시 나는 해당 작품을 읽고 아래와 같이 정리를 했다.

 

첫째, 학자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성경 기록의 표준시기는 마가70년대

       ‘마태와 누가80년대, ‘요한복음90년대에 쓰여 진 기록으로 해당 시기는 

       예수의 일생을 지켜본 많은 목격자들이 살아있던 시기와 비슷하다.

       반면 알렉산더 대왕의 전기는 B.C.323년 그가 죽은 지 400년 이상 후에 기록

       되었으며, B.C. 6세기에 살았던 부처의 경전은 A.D. 1세기에, A.D 570~632년까지

       살았던 모하메드의 코란이 기록된 것은 767년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독교 부활 신앙이 생겨난 시기를 아직까지 정확히 기록할 

       수는 없지만 부활 사건 이후 2년 이내의 기록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둘째 복음서들의 기록 방식을 보면 진지하고도 책임 있는 태도, 정확한 세부 사실,

       그리고 세심한 주의와 정확성이 있는 반면, 미사여구와 노골적인 신화적 요소가 

       절대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부활을 목격한 이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만약 사람들이 당시의 글과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려고

       하였으면 얼마든지 즉각 확인 가능했었던 시기였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무슨 이유일까    바로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답할 게 없을 것이다.

       ---> ‘기적을 정말 확신하려면 증거가 필요하다. 대규모의 증거가 문서로 

             충분히 입증되어야 한다. 복수의 믿을 만한 자료를 통해 그대로 재현되거나

             별도로 확증 되어야 한다.

             (작품도 일반인들의 의구심에 대해 강력하게 강조한 부분)

            ☞ 중요한 것은 모든 목격자 중 누구도 진술을 번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셋째 복음서의 상당수가 유사 혹은 부분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원래의 가르침과 행적의 중요한 부분만

       기록 보존하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역설적이나 만약 복음서가 단어마다 똑 같았다면 저자들끼리 공모해 이야기

       를 사전에 조정했다는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 해당 부분은 역시 본 작품에서 크게 강조하고 있는 부분으로 본 작품 

               75 ~ 84쪽 277~281쪽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내용으로 추천

 

넷째 예수를 추종하거나 기록하면서 받았을 불이익을 기록자들은 아무런 보상 없이 

       기꺼이 기록하고 있는데 그들이 받았을 것으로 예측되는 것은 비난과 추방’ 

       그리고 순교’ 외에는 크게 얻을 이익이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조금의 이득

       이라도 예상되었다면 그들은 어떤 형태로든 그분의 모든 행적을 기록하고 응분의

       대가를 받으려 노력했을 것이지만 그 어디에도 기록에 따르는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입을 다물고 예수를 부인하거나 그를 경시하고 심지어 그를 만난 사실

       조차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바울갈라디아서에서 완전히 달라져 기독교 신앙의 변호자가 된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고’,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택하셨다는 음성을 직접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 해당 부분(복음서에 기록된 그분의 행적이 유사하다는 내용) 역시 유신론

              부정하는 자들아 크게 의심하는 부분으로 무신론자들은 각종 새로운 시도를

              전개해 예수께서 과연 죽으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는지를 문제 삼아

              왔다.

       --->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 286~287쪽과 이교도들이 언급한

              내용에 대해 증거하고 있는 288쪽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부분이다.


다섯 가장 수치스러운 죽임을 당한 사람을 경배하는 종교가 확산된 현상을 어찌 설명할

       것이며 또 왜 1세기 유대인 중에 예수님만이 수 백 만의 추종자들을 갖고 있고

       여전히 경배를 받고 있고 더욱 궁금한 것은 그를 추종하며 평생을 몸을 바쳐 

       일하고 있을 수많은 성직자들에 대해서는 뭐라 이야기해야 할까?

 

작품 내용에 대해 무신론자들이 내가 제시하는 위에 언급된 5가지 사실에 대해 완전한

반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의 존재를 인정해야 하고 그 분이 이 땅에서

행하신 행위(기적)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 미국 성인의 51%는 성경에 기록된 기적이 실제 일어난 일로 믿는다고 하며 또한 성인

  5명 중 거의 두 명이 하나님의 기적을 믿는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기적이 자신에게

  한 번이라도 일어났다고 믿는 사람은 9,500만 정도 된다고 한다.

- 고통은 영적으로 귀먹은 사람을 깨우는 하나님의 메가폰(CS 루이스)

  기독교가 진리라 아니라면 하나도 중요하지 않지만 기독교가 진리라면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CS 루이스)

 

- 기적에 관한 책이 신빙성이 있으려면 일어나지 않은 기적도 반드시 다루어져야 한다.

  기적이란, 역사 속에 활동해 오신 하나님을 보여 중목적으로 평소의 자연 질서에

  한시적으로 예외가 되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실행하시는 사건이다.

 

- 하나님은 우리가 늘 바라던 경험적 증거 대신 그분의 임재라는 증거로 답하셨다.

 

- 예수의 기적은 하나님 나라, 즉 그분의 통치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표적이다.


- 예수의 가르침에서 하나님 나라가 중심에 서 있듯이, ‘

  그분의 활동에서는 치유와 축사가 중심을 이룬다.(학자 게르트 타이센, 아네데 메르츠)


- 무신론자 은 기적을 자연법 위반이라고 하며 자신의 전제에 어긋나는 증거라면

  무조건 다 거부한다.

 

- 기적은 일회적 사건이다. 되풀이 할 수 없는 역사의 일부다. 사람이 죽었다 살아났는

  지를 어떻게 시험할 수 있겠는가? 다시 죽인 뒤 살려볼까? 그건 아니다.

 

- 새로운 문화에 복음전도를 개척하는 지역일수록 초자연 현상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 과학은 확신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아니다. 과학을 진리의 유일한 판정자로 믿는 

  입장을 과학주의로 이는 마치 과학이 사안의 진위를 아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 과학과 신앙이 점유하는 영역의 교집합은 없다라고 했는데, 이는 과학은 경험적 

  우주와 사실과 이론을 다루는 반면, 신앙은 도덕적 의미와 가치의 문제에 초점을

  둔다는 뜻이다 (스티븐 제이 굴드)

 

- 기도(개인, 중보)를 받은 집단이 기도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치료 효과가 좋았다.

 

- 초자연 현상이 급증하는 지역들의 공통 특징

  1) 문맹률이 높다

  2) 해당 지역 문화구조에는 죄와 구원같은 신학적 개념이 없다

  3) 의료혜택이 전무해 병자들이 의지할 것은 기적 밖에 없다.

  4) 영적 세력들 간의 싸움이 공공연히 일어난다.

 

- 209(무슬림의 시각)의 내용은 자세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증거를 얻기 위해 반드시 기적이 필요한 건 아니다

  증거는 바로 우리 눈앞에, 즉 그분이 창조하셨고 우리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온갖

  자연 현상 속에 있다.

 

- 우주에 시작점이 있다면 그 결과는 유신론이다.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자신의 저서인 시간의 역사에서 우주에 시작점이 있는 한 창조주의 존재를 가정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 무에서 창조된 우주는 광대한 기적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빅뱅이 아무렇게나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 고도의 질서정연한 현상이었듯이 우주의 지속적 운행도 안무가

  이신 신의 존재를 보여주는 놀랍도록 정교한 춤이다.

 

- 우주가 하나뿐일진대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역시 없다. 미세 조정은

  하나님이 실존 하신다는 진정한 증거다.(존 레슬리)

 

- 신이 우주를 만들었다면 신은 누가 만들었느냐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무엇이든

  존재의 시작점이 있으면 원인이 있듯이 정의상 하나님은 존재의 시작점이 없이 항상

  존재해 오셔다.

 

- 무신론자들은 우주가 영원히 원인 없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문제는,

  우주가 빅뱅으로 시작됐다는 증거 때문에 그 입장을 더 이상 고수할 수 없게 되었다.

 

-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그저 주관적 감정이 아니라 부활의 진리에 근거한 것이다.


-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특이한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정말 기대하기보다는 차라리 

  예측 가능한 삶을 더 행복해한다.

 

- 작금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할 때 의사와 의료진에 대한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도록 기도하나 초자연적으로 환자를 치유해 달라는 기도는 

  없다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초자연 세계에 의존하는 것을 당혹해 하는 이유는

  ‘체면때문이다.

 

- 세상 기준의 성공을 하고 학벌이 좋을수록 기도의 능력을 자신의 똑똑함과 성취로

  대체하는 경향이 크다.

 

- 하나님은 조용한 속삭임으로 말씀하실 때가 더 많다.

 

- 기독교의 신빙성과 또 그리스도인으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고난에 의미와 

  목적이 있다고 나는 당당히 믿는다.

 

- 비통한 마음을 인정하고, 마음 내키지 않아도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솔직해지고,

  감정을 감추지 않으면 고난도 잘 당할 수 있다.

 

- 예수께는 흉터가 있다. 우리들의 죄로 인한 흉터다. 예수께서 당하신 고난은 우리가

  평생 당할 고난보다도 더 많다. 그분은 우리의 고난에 동정하시는 정도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공감하신다.

 

- 하나님은 달리 얻어질 수 없는 더 큰 선을 악을 통해 이루신다.

 

- 치유를 간구해도 응답되지 않을 때, 때로 가장 바람직한 조치는 포기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그분은 피하실 수 있는데도 순복하며 자신을 전적으로 아버지 손에 

  맡기셨다.

 

- 강한 믿음의 정의란 하나님께 기적으로 고난을 없애 달라고 전심전력으로 간구한 뒤

  그대로 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믿음을 측정하는 기준은 그분의 뜻에

  순복하려는 의지다.

 

- 고난을 당하는 이들은 아무리 기도해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거든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없지만 신뢰하고 싶습니다‘” 라고 아뢰는 게 소망의 출발점이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데 누구든지 회개와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그분이 용서와 영생을 값없이 선물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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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 12가지 법칙으로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것들
케빈 켈리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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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해당 작품의 최초 발간일을 보니 2017년에 초판이 나온 것으로 되어 있는데,

초판이 나왔을 당시 나의 입지와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당시에 해당 작품을 접해보기만 했어도 상당한 미래 시각적 관점을 갖고 있는 유능한 직원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늦은 발견과 선택으로 인해 작품을 읽는 내내 아쉬움이 컸던 작품이다.

하지만 유능한 직원이라는 소리를 듣기 이전에 IT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기초적으로 알고 있어야 상식 수준(당시는 최첨단 정보였겠지만...지금의 관점으로 

보면)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작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기술적인 분야를 기초로 향후 30년 안에 

벌어질 시회, 문화 및 과학적 변화에 대한 예측을 정리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변화는 불가피하며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변할 수 있으며 변화하고 있음을 이야기한

작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생겨났고 태동되고 있는 여러 기술들이 인간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단순한 예측서이기 보다 관련 분야에 종사했고 지금도 유사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나의 개인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크게 공감한 몇몇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정리해 보면,

4(화면보다), 5(접근하다), 6(공유하다)가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서 크게 사회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일부는 진행 중이라고 생각되었으며, 이 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 내용은 8장의 뒤섞다가 아닌가 생각되었고 무엇

보다도 제11장에서 언급된 '질문하다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아주 강력한 내용으로 세상에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판단하였다.

 

솔직히 나는 공학도이기는 하지만 직장 생활 내내 기획과 관리 분야에만 종사를 해 온 결과 기술의 변천이나 관련되는 예측에는 너무 약하다. 따라서 작품을 심도 있게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어려웠던 게 사실이지만 직장 및 사회의 선배로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니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커피 한 잔 덜 마시며 직장인 이전에 미래 기술을 예측해 본다는 의미에서 해당 작품을 구매해 읽기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기술은 여러 다른 방향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편향성을 지닌다.

  모든 조건이 같다고 할 때, 기술의 동역학(물체의 운동과 힘의 관례를 다루는 학문)

  지배하는 물리학과 수학은 특정한 행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경향성은 어떤

  구체적이거나 특정한 사례를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유형의 전반적인 윤곽을

  빚어내는 총체적인 힘으로서 존재한다.

- 지난 200년 사이에 이루어진 가장 위대한 발명은 특정한 기발한 장치나 도구가 

  아니라 과적 과정 그 자체이다.

 

[1되어가다] 새로운 무언가로

- 되어가다(becoming)의 시대에는 누구나 새내기가 된다. 더 심할 경우 영원히 

  새내기로 남을 수도 있다.

- 우리는 마음에 구멍을 내지 않고서는 우리의 자아, 그리고 집단적 자아를 확장 

  못한다.

- 유토피아는 해결할 문제가 전혀 없는 곳이며, 따라서 기회도 전혀 없는 곳이다.

  정반대의 세계인 디스토피아가 더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디스토피아도 유토피아도

  우리의 목적지가 아니다. 오히려 기술은 우리를 프로토피아(protopia)로 이끈다.

  '프로토피아'란 목적지라기보다는 되어가는 상태로,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다

  프로토피아의 프로(pro)''과정(process)''진보(progress)'라는 개념에서 유래했다.

- 프로테피아는 되어가기이기 때문에 알아보기 어렵다. 그것은 다른 것이 변하는 

  방식을 계속해서 바꾸는 과정이며, 그 변화 자체는 변이를 일으키고 성장해간다.

- 우리는 있을 법하지 않은 것을 더 자주 믿을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은 유동적이며

  새로운 형태는 기존 형태의 불편한 재조합일 것이다.

- ‘은 새로운 되어가기를 탄생시켰으며 미래로 뻗어가며 우리는 웹과 대화할 

  것이다.

 

[2인지화하다]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 최초의 진정한 AI는 독립된 슈퍼컴퓨터가 아니라 이라고 하는 10억 개의 컴퓨터

  칩으로 이루어진 초유기체(superorganism)에서 탄생할 것이다.

- 구글은 AI를 이용해 검색을 더 개선하기 보다는 검색을 이용하여 AI를 개선하고 있다.

- 2026년이면 구글의 주력 상품이 검색이 아니라 AI가 될 것이다.(구글 CEO)

- 클라우드 기반 AI는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하지만 대가가 

  따른다클라우드 컴퓨팅은 종종 망 효과라고도 불리는 수확 체증의 법칙을 

  일으킨다망이 더 커질수록, 망의 가치가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망이 더 클수록 새로운 사용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며, 그 사용자에 힘입어 망은

  더욱 커지고 따라서 매력도 더 커지는 효과가 이어진다. AI를 제공하는 클라우드도 

  같은 법칙에 따를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AI를 더 많이 쓸수록, AI는 더 영리해진다.

  그 결과 우리 AI의 미래는 두세 개의 커다란 범용 클라우드 기반 상업 지능의 과두

  체제에 지배될 가능성이 높다.

- AI가 발달할수록 우리는 그들이 의식을 지니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할지 

  모른다가장 선호하는 AI서비스는 의식이 없다고 광고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계적 발명품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 아예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기계이다.

- 인공지능 도래의 가장 큰 혜택은 AI가 인류를 정의하는 일을 도울 것이라는 점이다.

 

[3흐르다] 고정된 것에서 유동적인 것으로

- 디지털 경제는 자유롭게 흐르는 복제물의 강에 올라타 있다. 미국의 부는 끊임없이

  마구 복제하는 아주 커다란 기계 위에 걸터앉아 있는데 복제물의 흐름은 불가피하다.

- 우리는 지금 컴퓨팅의 제3기에 진입하고 있는데 바로 흐름스트림태그이다.

- 뒤엉켜서 서로에게로 흘러드는 수많은 정보 스트림의 통합체를 클라우드라 한다.

- 복제물이 공짝가 될 때 복제할 수 없는 것을 팔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뢰.

  , 신뢰는 복제물로 포화된 세계에서 가치를 높이는 무형의 것이다.

- 온라인 음악을 내려 받는 행위가 마구 지속된 것은 디지털화한 소리의 흐르는 힘이

  점점 확대된 결과이다.

-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흐름을 통해 음악은 명사에서 다시금

  ‘동사로 나아간다.

- 우리의 기술을 통해 추진되는 고착성유동성이라는 두 특성은 상반되는 되는데,

  유형의 것은 거의 다 어느 정도 유동성을 띠게 할 수 있고, 유동성을 띤 것은 다 

  유형물에 끼워 넣을 수 있으며 그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1단계 : 고정된, 드뭄 --> 전문성을 요하는 귀한 생산물로 수준 높은 복제물로 

                                     큰 보상

  2) 2단계 : 무료, 흔함 --> 무분별한 복제로 기존 경제를 무너뜨림

  3) 3단계 : 흐르기, 공유하기 --> 새로운 묶음 형성, 부와 혁신의 플랫폼

  4) 4단계 : 개방하기, 되어가기 --> 아마추어도 새롭게 도전이 가능

 

[4화면보다] 현재는 읽지만 미래는

- 미국의 번영과 자유는 읽기와 쓰기라는 문화에서 나왔다. 우리는 책의 사람들이 

  되었다.

- 책의 엄청난 문화적 힘은 재생산 기구에서 나왔다. 변형력을 지닌 동일한 재생산 

  기구는 미술과 음악에도 적용되면서 그에 상응하는 동요를 일으켰다.

- ‘책의 사람을 통한 해결을 선호하는 반면, ‘화면의 사람기술을 모든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선호한다.

- 책은 물품이라기보다는 당신의 시야로 흘러드는 흐름에 더 가깝다.

- 위키피디아는 최초로 망을 이룬 책이다.

- 당신이 무언가에 링크나 태그를 다는 것은 익명으로 웹에 마크업을 함으로써 웹을 더

  영리하게 만드는 행위이다.

- 과학은 상호연결하고 주석을 달고 심사를 통해서 세계의 모든 지식을 방대한 사실이

  엮인 하나의 거대한 그물로 짜는 운동을 장기적으로 펼쳐왔다.

- 우리 문화에서 책의 권위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의 본질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그 텍스트를 보편 도서관에 연결하는 것뿐이다.

- 책 읽기는 한 내용을 각주까지 찾아보도록 자극함으로써 우리의 분석 기능을

  강화하나 화면은 설득 대신 행동을 자극한다.

- 향후 화면은 우리가 답, 친구, 뉴스, 의미,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할 때 맨 처음 들여다보는 무언가가 될 것이다.

 

[5접근하다] 소유하지 않고

- 소유는 예전보다 덜 중요해지고 있다. 대신에 접근하기가 더 중요해 지고 있다.

- 접근을 향하고 소유에서 멀어지고 있는 기술추세 5가지

  1. 탈물질화 : 디지털 기술은 상품에서 서비스로 변화면서 탈물질화를 촉진

                   상품은 소유를 부추기지만 서비스는 소유를 단념 시킨다

                   소비자가 생산자 역할을 하곤 한다

                   서비스화된 최초의 독립형 제품은 소프트 웨어

  2. 실시간 주문형                                3. 탈 중심화 : 비트 코인

  4. 플랫폼 시너지 : 플랫폼은 서비스를 위한 공장, 서비스는 소유보다 접근을 선호한다

  5. 클라우드


[6공유하다]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

- 빌 게이츠는 무료 소프트웨어 옹호자를 현대판 공산주의자라고 조롱했다.

- 위키는 집단적으로 생산된 문서의 집합이다.

- ‘디지털 사회주의는 망 통신을 통해 국경 없는 인터넷상에서 돌아가면서 긴밀하게 

  통합된 세계 경제 전체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생성한다. 개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중앙

  집권화를 억제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디지털 사회주의는 미국의 가장 새로운 혁신일

  수도 있다.

- 공유의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사회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사회적 활동은

  웹사이트와 망에 연결된 앱이 소비자, 참여자, 이용자 또는 한 때 대중이라고 했던

  존재의 아주 커다란 망에서 나오는 입력을 다스릴 때 생성되는 것이다.

  이 공유의 세계에서 쓸 만한 오염되지 않은 용어는 전혀 없으므로, 가장 직설적인 

  용어로 대신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사회적, 사회적 행동, 소셜 미디어, 사회주의

  생산 수단을 소유한 많은 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일하고 자신의 산물을 공유할

  때 임금을 받지 않고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과실을 공짜로 즐길 때 그것을 새로운 

  사회주의라고 부르는 것도 불합리하지 않다.

  일부 미래학자들은 새로운 사회주의와 이 경제적 측면을 공유 경제라 한다.

  이 세계의 주된 통화가 공유이기 때문이다.

- 온라인 대중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기꺼이 공유하려 한다.

- ‘기술적 사회주의자유 시장 개인주의중앙 집권화한 권력사이의 제로섬 

  게임의 일환으로 보기보다는, 기술적 공유를 개인과 집단 모두를 고양시키는 새로운

  정치 운영체제라고 볼 수도 있다. 이는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공유 기술의

  목표이기도 하다. 개인의 자율성과 협력하는 사람의 힘을 둘 다 최대화하자는 것으로    디지털 공유는 기존 상식의 많은 부분과 무관한 제3의 길이라 볼 수 있다.

- 인터넷은 경제를 통해 규정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재능 공유를 통해 규정되는 창작물.

- 구글은 소비자가 눌러 공유되는 검색 결과에서 가치를 추출한 최초의 기업이다.

- 디지털 시대는 비 베스트셀러 시대다. 인정받지 못한, 잊힌 작품의 시대다.

  공유 기술 덕분에 가장 관심을 덜 받은 작품도 더 이상 잊힌 채로 있지 않다.

- 공유경제에서 창작자에게 누가 임금을 지불할 것인가? 공유기술을 통해서인데 가장

  유력한 방법이 클라우딩 펀딩이다

- 우리는 군중이 어떤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일을 아직 거의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 30년 동안 최고의 부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문화적 혁신은

  ‘공유경제에서 나올 것이다.

 

[7걸러내다] 나를 나답게 만들기 위해

- 우리에게는 선별할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선택을

  해주는 무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대안의 폭증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유형의 걸러내기를 발명할 것이다.

- 구글은 수천 가지의 상호의존적인 역동적 체를 갖춘, 세계 최대의 협업 필터다.

- 필터 시스템은 성숙함에 따라 미디어를 넘어서 다른 탈중심화한 시스템으로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서비스로 확장될 것이다

-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걸러낼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 강력한 컴퓨터 기술은 만물인터넷에 적용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될 것이다.

- 구글, 페이스 북 같은 인터넷 플랫폼의 엄청난 대성공의 배후에 있는 영리함은 상품

  주의를 걸러내는 대규모 기반 시설이다.

- 소수의 전문가가 하던 고도로 섬세한 일은 아마추어의 개인 간 망전체로 분산된다.

- 평균적으로 기술은 시간이 흐르면서 무료가 되는 경향이 있고 사물은 풍부해지는 

  경향이 있다.

- 다른 모든 것이 0을 향해갈 때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인간의 경험뿐이다.

  그것은 복제될 수 없다. 다른 모든 것은 상품화하고 걸러질 수 있다.

- 우리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을 쓸 것이고, 우리 자신이 상품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경험을 빚어낼 것이다.

 

[8뒤섞다] 섞일 수 없는 것을

- 진정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은 새로 자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재배치하여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데에서 나온다. 성장은 뒤섞기에서 나온다.

- 할리우드가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다면 바닥은 군중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며 움직이는

  이미지의 미래는 바닥에서 시작된다.

  할리우드 영화 외의 동영상은 대다수가 뒤섞기에 의존하고 있다.

- 우리는 지금 단어를 갖고 하는 일을 머지않아 이미지를 갖고 하게 될 것이다.

- 텍스트 문해력이 텍스트를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면, 뉴미디어 

  유창력(fluency)은 활동사진을 마찬가지로 쉽게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

- 되감기성은 다른 무엇보다도 더 상업 광고를 새로운 예술 형식으로 변모시켰다.

- 쉽게, 정확하게, 깊이 되감을 수 있는 능력은 미래의 생활 방식에 깊은 변화를 자져올

  지도 모른다.

- 인터넷의 속도로 돌아가는 세계에서, 한 세기 동안 법적으로 잠금 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혁신과 창의성에 몹시 해롭다.

- ‘변형은 되어가기의 다른 이름이다. 변형은 강력한 시험대 역할을 한다.

  ‘변형은 현재 우리가 만드는 창작물이 내일 다른 무언가가 될 것이고, 되어야 한다고

  인정한다. 손대지 않고 달라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은 전혀 없다.

- 30년 안에 가장 많은 뒤섞기가 일어난 것들이 가장 중요한 문화 작품과 가장 강력한

  매체가 될 것이다.

 

[9상호작용하다] 사람에게 하듯 사물과

- 최고의 VR제품은 확고한 존재 감각을 제공한다,

  VR의 목표는 불신을 유예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 VR의 급격한 발전을 추진하는 두 가지 혜택은 실재감(presence)과 상호작용

  (interaction)

- 컴퓨터는 우리 피부에 달라붙어 착용기기라 부르는데 이 보다 더 가까워지는 방법은

  피부 밑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 앞으로의 세계는 상호작용이 확장되는 추세일 것인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1) 감각 추가 2) 친밀감 증가 3) 몰입도 증가

- 값싸고 풍부한 VR은 경험 공장이 될 것이다.

- 페이스 북이 지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그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아니라 진짜 

  이름으로 등록한 10억 명의 신원을 통제한다는 사실이다.

 

[10추적하다] 측정하고 기록해 흐름을

-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제조되는 것은 거의 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작은 실리콘 칩을 

  지니게 될 것이다.

- 복제하려는 인터넷의 성향을 받아들이고 쉽게 복제될 수 없는(개인화, 체현, 인증 

  등을 통해서) 가치를 찾아나서는 이들은 성공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망의 복제 열망을 부정하고 금지하고, 저지하려 애쓰는 이들은 뒤처졌다가 뒤늦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 유비쿼터스 복제를 둘러싼 법적 및 사회적 제도에 관한 논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 세계 총 정보량은 매연 66%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무어의 법칙에서 

  말하는 속도인 18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속도와 같다.

- 정보는 핵폭발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겨우 몇 초 동안 지속되는 진짜 원자폭탄과

  달리 정보의 폭발력은 영속적이다.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 핵폭발이다.

- 문명 세계에서 익명성은 희토류금속과 같다. 용량이 많을 때 이 중금속은 생물에게

  가장 독성이 강한 물질에 속한다.

- 책임의 부재는 우리 안에 있는 최악의 본성을 풀어놓는다.

- 기가바이트 --> 테라바이트 --> 페타바이트 --> 엑사바이트 -->제타 --> 요타

 

[11질문하다] 가치를 만들어낼 무언가를

- 현재 실현되고 있는 불가능한 것은 모두 예전에 없던 새로운 조직화 수준에서 

  출현하고 있다.

- 우리 세대에서 머리가 좋은 이들은 어떨게 하면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도록 

  만들까 하는 생각에 골몰하고 있다.

- 과학의 역설은 답이 하나 나올 때마다 적어도 두 가지의 새로운 질문이 출현한다.

- 우리 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고 있다고 해도 질문은 훨씬 더 빠르게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 신뢰할 수 있는 즉각적인 답이 일으키는 주된 효과는 흡족함이 아니다.

  풍부한 답은 그저 더 많은 질문을 생성할 뿐이다.

- 좋은 질문이란

  1) 정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2) 즉시 답할 수 없는 것이다

  3) 기존 답에 도전한다

  4) 일단 들으면 답을 알고 싶어 못 견디지만, 듣기 전까지는 아예 생각도 못한 것이다

  5) 새로운 사고 영역을 낳는다

  6) 자신의 답들을 재구성한다

  7) 과학, 기술, 예술, 정치, 경제에 혁신의 씨앗이 된다

  8) 만약 ~~~~이라면 시나리오다

  9)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는 것의 가장자리에 걸쳐 있는,어리석지도 명백하지도 

     않은 것

 10) 예측할 수 없는 것

 11) 교양 있음을 보여주는 표지가 될 것이다

 12) 다른 많은 좋은 질문을 낳을 것이다

 13) 기계가 마지막으로 배우는 것이 될 수 있다

 14) 인간의 존재 의미를 묻는 것이다.

- 답은 어디에나 있고,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고, 거의 무료가 될 것이다.

  그에 반해 질문을 생성하는 기술이야말로 더욱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12 시작하다] 오늘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 ‘홀로스는 모든 기계의 집단행동과 결부된 모든 인간의 집단 지능에다가 자연의 

  지능전체로부터 출현하는 모든 행동을 포괄한다. 이 전체가 홀로스다.

  홀로스는 총 섹스틸리언(10, 1021)개의 트랜지스터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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