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인가 우연인가 - 하나님의 초자연적 개입을 파헤치다
리 스트로벨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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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8


오랜만에 종교와 예수 그리고 그분이 행하신 기적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한 작품을

접하였다읽는 내내 너무나 좋았다. 무신론자 모두가 이런 작품 - 반드시 이 작품이 

아니어도 좋다 을 읽고 회심하여 예수님의 어린 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작품 중간에 가면 이런 문구(의구심)가 나온다.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면 그 신은 누가 창조했느냐?”

또한 작품의 말미에는 인간은 진리를 억압하고 하나님께 반항하는 성향이 있다라는

문구도 나온다. 하여간 인간들의 가장 기본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문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017년에 예수는 역사다’(리 스트로벨, 두란노)라는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여기에 등재한 사실이 있는데 금일도 동일한 작가가 찝필한 본 작품을 읽고 당시의 작품 내용과 상당 부분이 동일 선상에서 이야기되는 부분이라고 판단되어 당시 인터넷에 내가 

작성해 올린 독후감 일부를 중심으로 예수라는 분에 대하여 또 그 분이 세상에 보여 준 기적에 대해 세인들이 갖고 있을 의구심을 다소나마 불식시켜 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 글을 작성하며 그 분이 이 땅에 오신 참뜻과 함께 그 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고, 보이신 기적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당시 나는 해당 작품을 읽고 아래와 같이 정리를 했다.

 

첫째, 학자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성경 기록의 표준시기는 마가70년대

       ‘마태와 누가80년대, ‘요한복음90년대에 쓰여 진 기록으로 해당 시기는 

       예수의 일생을 지켜본 많은 목격자들이 살아있던 시기와 비슷하다.

       반면 알렉산더 대왕의 전기는 B.C.323년 그가 죽은 지 400년 이상 후에 기록

       되었으며, B.C. 6세기에 살았던 부처의 경전은 A.D. 1세기에, A.D 570~632년까지

       살았던 모하메드의 코란이 기록된 것은 767년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독교 부활 신앙이 생겨난 시기를 아직까지 정확히 기록할 

       수는 없지만 부활 사건 이후 2년 이내의 기록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둘째 복음서들의 기록 방식을 보면 진지하고도 책임 있는 태도, 정확한 세부 사실,

       그리고 세심한 주의와 정확성이 있는 반면, 미사여구와 노골적인 신화적 요소가 

       절대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부활을 목격한 이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만약 사람들이 당시의 글과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려고

       하였으면 얼마든지 즉각 확인 가능했었던 시기였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무슨 이유일까    바로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답할 게 없을 것이다.

       ---> ‘기적을 정말 확신하려면 증거가 필요하다. 대규모의 증거가 문서로 

             충분히 입증되어야 한다. 복수의 믿을 만한 자료를 통해 그대로 재현되거나

             별도로 확증 되어야 한다.

             (작품도 일반인들의 의구심에 대해 강력하게 강조한 부분)

            ☞ 중요한 것은 모든 목격자 중 누구도 진술을 번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셋째 복음서의 상당수가 유사 혹은 부분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원래의 가르침과 행적의 중요한 부분만

       기록 보존하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역설적이나 만약 복음서가 단어마다 똑 같았다면 저자들끼리 공모해 이야기

       를 사전에 조정했다는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 해당 부분은 역시 본 작품에서 크게 강조하고 있는 부분으로 본 작품 

               75 ~ 84쪽 277~281쪽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내용으로 추천

 

넷째 예수를 추종하거나 기록하면서 받았을 불이익을 기록자들은 아무런 보상 없이 

       기꺼이 기록하고 있는데 그들이 받았을 것으로 예측되는 것은 비난과 추방’ 

       그리고 순교’ 외에는 크게 얻을 이익이 없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조금의 이득

       이라도 예상되었다면 그들은 어떤 형태로든 그분의 모든 행적을 기록하고 응분의

       대가를 받으려 노력했을 것이지만 그 어디에도 기록에 따르는 대가를 받았다는

       내용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입을 다물고 예수를 부인하거나 그를 경시하고 심지어 그를 만난 사실

       조차도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바울갈라디아서에서 완전히 달라져 기독교 신앙의 변호자가 된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았고’,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택하셨다는 음성을 직접 들었다고 말하고 있다.

       ---> 해당 부분(복음서에 기록된 그분의 행적이 유사하다는 내용) 역시 유신론

              부정하는 자들아 크게 의심하는 부분으로 무신론자들은 각종 새로운 시도를

              전개해 예수께서 과연 죽으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는지를 문제 삼아

              왔다.

       --->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돕기 위해 286~287쪽과 이교도들이 언급한

              내용에 대해 증거하고 있는 288쪽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부분이다.


다섯 가장 수치스러운 죽임을 당한 사람을 경배하는 종교가 확산된 현상을 어찌 설명할

       것이며 또 왜 1세기 유대인 중에 예수님만이 수 백 만의 추종자들을 갖고 있고

       여전히 경배를 받고 있고 더욱 궁금한 것은 그를 추종하며 평생을 몸을 바쳐 

       일하고 있을 수많은 성직자들에 대해서는 뭐라 이야기해야 할까?

 

작품 내용에 대해 무신론자들이 내가 제시하는 위에 언급된 5가지 사실에 대해 완전한

반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의 존재를 인정해야 하고 그 분이 이 땅에서

행하신 행위(기적)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 미국 성인의 51%는 성경에 기록된 기적이 실제 일어난 일로 믿는다고 하며 또한 성인

  5명 중 거의 두 명이 하나님의 기적을 믿는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기적이 자신에게

  한 번이라도 일어났다고 믿는 사람은 9,500만 정도 된다고 한다.

- 고통은 영적으로 귀먹은 사람을 깨우는 하나님의 메가폰(CS 루이스)

  기독교가 진리라 아니라면 하나도 중요하지 않지만 기독교가 진리라면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CS 루이스)

 

- 기적에 관한 책이 신빙성이 있으려면 일어나지 않은 기적도 반드시 다루어져야 한다.

  기적이란, 역사 속에 활동해 오신 하나님을 보여 중목적으로 평소의 자연 질서에

  한시적으로 예외가 되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실행하시는 사건이다.

 

- 하나님은 우리가 늘 바라던 경험적 증거 대신 그분의 임재라는 증거로 답하셨다.

 

- 예수의 기적은 하나님 나라, 즉 그분의 통치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표적이다.


- 예수의 가르침에서 하나님 나라가 중심에 서 있듯이, ‘

  그분의 활동에서는 치유와 축사가 중심을 이룬다.(학자 게르트 타이센, 아네데 메르츠)


- 무신론자 은 기적을 자연법 위반이라고 하며 자신의 전제에 어긋나는 증거라면

  무조건 다 거부한다.

 

- 기적은 일회적 사건이다. 되풀이 할 수 없는 역사의 일부다. 사람이 죽었다 살아났는

  지를 어떻게 시험할 수 있겠는가? 다시 죽인 뒤 살려볼까? 그건 아니다.

 

- 새로운 문화에 복음전도를 개척하는 지역일수록 초자연 현상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다.

 

- 과학은 확신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아니다. 과학을 진리의 유일한 판정자로 믿는 

  입장을 과학주의로 이는 마치 과학이 사안의 진위를 아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 과학과 신앙이 점유하는 영역의 교집합은 없다라고 했는데, 이는 과학은 경험적 

  우주와 사실과 이론을 다루는 반면, 신앙은 도덕적 의미와 가치의 문제에 초점을

  둔다는 뜻이다 (스티븐 제이 굴드)

 

- 기도(개인, 중보)를 받은 집단이 기도를 받지 않은 집단보다 치료 효과가 좋았다.

 

- 초자연 현상이 급증하는 지역들의 공통 특징

  1) 문맹률이 높다

  2) 해당 지역 문화구조에는 죄와 구원같은 신학적 개념이 없다

  3) 의료혜택이 전무해 병자들이 의지할 것은 기적 밖에 없다.

  4) 영적 세력들 간의 싸움이 공공연히 일어난다.

 

- 209(무슬림의 시각)의 내용은 자세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증거를 얻기 위해 반드시 기적이 필요한 건 아니다

  증거는 바로 우리 눈앞에, 즉 그분이 창조하셨고 우리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온갖

  자연 현상 속에 있다.

 

- 우주에 시작점이 있다면 그 결과는 유신론이다.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자신의 저서인 시간의 역사에서 우주에 시작점이 있는 한 창조주의 존재를 가정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 무에서 창조된 우주는 광대한 기적이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빅뱅이 아무렇게나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 고도의 질서정연한 현상이었듯이 우주의 지속적 운행도 안무가

  이신 신의 존재를 보여주는 놀랍도록 정교한 춤이다.

 

- 우주가 하나뿐일진대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역시 없다. 미세 조정은

  하나님이 실존 하신다는 진정한 증거다.(존 레슬리)

 

- 신이 우주를 만들었다면 신은 누가 만들었느냐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무엇이든

  존재의 시작점이 있으면 원인이 있듯이 정의상 하나님은 존재의 시작점이 없이 항상

  존재해 오셔다.

 

- 무신론자들은 우주가 영원히 원인 없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문제는,

  우주가 빅뱅으로 시작됐다는 증거 때문에 그 입장을 더 이상 고수할 수 없게 되었다.

 

-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그저 주관적 감정이 아니라 부활의 진리에 근거한 것이다.


-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특이한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정말 기대하기보다는 차라리 

  예측 가능한 삶을 더 행복해한다.

 

- 작금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자를 위한 기도를 할 때 의사와 의료진에 대한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도록 기도하나 초자연적으로 환자를 치유해 달라는 기도는 

  없다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초자연 세계에 의존하는 것을 당혹해 하는 이유는

  ‘체면때문이다.

 

- 세상 기준의 성공을 하고 학벌이 좋을수록 기도의 능력을 자신의 똑똑함과 성취로

  대체하는 경향이 크다.

 

- 하나님은 조용한 속삭임으로 말씀하실 때가 더 많다.

 

- 기독교의 신빙성과 또 그리스도인으로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고난에 의미와 

  목적이 있다고 나는 당당히 믿는다.

 

- 비통한 마음을 인정하고, 마음 내키지 않아도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솔직해지고,

  감정을 감추지 않으면 고난도 잘 당할 수 있다.

 

- 예수께는 흉터가 있다. 우리들의 죄로 인한 흉터다. 예수께서 당하신 고난은 우리가

  평생 당할 고난보다도 더 많다. 그분은 우리의 고난에 동정하시는 정도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공감하신다.

 

- 하나님은 달리 얻어질 수 없는 더 큰 선을 악을 통해 이루신다.

 

- 치유를 간구해도 응답되지 않을 때, 때로 가장 바람직한 조치는 포기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그분은 피하실 수 있는데도 순복하며 자신을 전적으로 아버지 손에 

  맡기셨다.

 

- 강한 믿음의 정의란 하나님께 기적으로 고난을 없애 달라고 전심전력으로 간구한 뒤

  그대로 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믿음을 측정하는 기준은 그분의 뜻에

  순복하려는 의지다.

 

- 고난을 당하는 이들은 아무리 기도해도 기적이 일어나지 않거든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없지만 신뢰하고 싶습니다‘” 라고 아뢰는 게 소망의 출발점이다.

 

-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데 누구든지 회개와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그분이 용서와 영생을 값없이 선물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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