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 - 12가지 법칙으로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것들
케빈 켈리 지음, 이한음 옮김 / 청림출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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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7


해당 작품의 최초 발간일을 보니 2017년에 초판이 나온 것으로 되어 있는데,

초판이 나왔을 당시 나의 입지와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당시에 해당 작품을 접해보기만 했어도 상당한 미래 시각적 관점을 갖고 있는 유능한 직원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늦은 발견과 선택으로 인해 작품을 읽는 내내 아쉬움이 컸던 작품이다.

하지만 유능한 직원이라는 소리를 듣기 이전에 IT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기초적으로 알고 있어야 상식 수준(당시는 최첨단 정보였겠지만...지금의 관점으로 

보면)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작금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기술적인 분야를 기초로 향후 30년 안에 

벌어질 시회, 문화 및 과학적 변화에 대한 예측을 정리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변화는 불가피하며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변할 수 있으며 변화하고 있음을 이야기한

작품이라는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생겨났고 태동되고 있는 여러 기술들이 인간들에게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단순한 예측서이기 보다 관련 분야에 종사했고 지금도 유사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나의 개인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크게 공감한 몇몇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정리해 보면,

4(화면보다), 5(접근하다), 6(공유하다)가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서 크게 사회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일부는 진행 중이라고 생각되었으며, 이 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는 내용은 8장의 뒤섞다가 아닌가 생각되었고 무엇

보다도 제11장에서 언급된 '질문하다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간이 존재하는 한 

아주 강력한 내용으로 세상에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판단하였다.

 

솔직히 나는 공학도이기는 하지만 직장 생활 내내 기획과 관리 분야에만 종사를 해 온 결과 기술의 변천이나 관련되는 예측에는 너무 약하다. 따라서 작품을 심도 있게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어려웠던 게 사실이지만 직장 및 사회의 선배로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니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커피 한 잔 덜 마시며 직장인 이전에 미래 기술을 예측해 본다는 의미에서 해당 작품을 구매해 읽기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기술은 여러 다른 방향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편향성을 지닌다.

  모든 조건이 같다고 할 때, 기술의 동역학(물체의 운동과 힘의 관례를 다루는 학문)

  지배하는 물리학과 수학은 특정한 행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경향성은 어떤

  구체적이거나 특정한 사례를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유형의 전반적인 윤곽을

  빚어내는 총체적인 힘으로서 존재한다.

- 지난 200년 사이에 이루어진 가장 위대한 발명은 특정한 기발한 장치나 도구가 

  아니라 과적 과정 그 자체이다.

 

[1되어가다] 새로운 무언가로

- 되어가다(becoming)의 시대에는 누구나 새내기가 된다. 더 심할 경우 영원히 

  새내기로 남을 수도 있다.

- 우리는 마음에 구멍을 내지 않고서는 우리의 자아, 그리고 집단적 자아를 확장 

  못한다.

- 유토피아는 해결할 문제가 전혀 없는 곳이며, 따라서 기회도 전혀 없는 곳이다.

  정반대의 세계인 디스토피아가 더 흥미진진하다. 하지만 디스토피아도 유토피아도

  우리의 목적지가 아니다. 오히려 기술은 우리를 프로토피아(protopia)로 이끈다.

  '프로토피아'란 목적지라기보다는 되어가는 상태로,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다

  프로토피아의 프로(pro)''과정(process)''진보(progress)'라는 개념에서 유래했다.

- 프로테피아는 되어가기이기 때문에 알아보기 어렵다. 그것은 다른 것이 변하는 

  방식을 계속해서 바꾸는 과정이며, 그 변화 자체는 변이를 일으키고 성장해간다.

- 우리는 있을 법하지 않은 것을 더 자주 믿을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은 유동적이며

  새로운 형태는 기존 형태의 불편한 재조합일 것이다.

- ‘은 새로운 되어가기를 탄생시켰으며 미래로 뻗어가며 우리는 웹과 대화할 

  것이다.

 

[2인지화하다]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 최초의 진정한 AI는 독립된 슈퍼컴퓨터가 아니라 이라고 하는 10억 개의 컴퓨터

  칩으로 이루어진 초유기체(superorganism)에서 탄생할 것이다.

- 구글은 AI를 이용해 검색을 더 개선하기 보다는 검색을 이용하여 AI를 개선하고 있다.

- 2026년이면 구글의 주력 상품이 검색이 아니라 AI가 될 것이다.(구글 CEO)

- 클라우드 기반 AI는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뿌리를 내릴 것이다. 하지만 대가가 

  따른다클라우드 컴퓨팅은 종종 망 효과라고도 불리는 수확 체증의 법칙을 

  일으킨다망이 더 커질수록, 망의 가치가 훨씬 더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망이 더 클수록 새로운 사용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며, 그 사용자에 힘입어 망은

  더욱 커지고 따라서 매력도 더 커지는 효과가 이어진다. AI를 제공하는 클라우드도 

  같은 법칙에 따를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AI를 더 많이 쓸수록, AI는 더 영리해진다.

  그 결과 우리 AI의 미래는 두세 개의 커다란 범용 클라우드 기반 상업 지능의 과두

  체제에 지배될 가능성이 높다.

- AI가 발달할수록 우리는 그들이 의식을 지니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할지 

  모른다가장 선호하는 AI서비스는 의식이 없다고 광고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계적 발명품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 아예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기계이다.

- 인공지능 도래의 가장 큰 혜택은 AI가 인류를 정의하는 일을 도울 것이라는 점이다.

 

[3흐르다] 고정된 것에서 유동적인 것으로

- 디지털 경제는 자유롭게 흐르는 복제물의 강에 올라타 있다. 미국의 부는 끊임없이

  마구 복제하는 아주 커다란 기계 위에 걸터앉아 있는데 복제물의 흐름은 불가피하다.

- 우리는 지금 컴퓨팅의 제3기에 진입하고 있는데 바로 흐름스트림태그이다.

- 뒤엉켜서 서로에게로 흘러드는 수많은 정보 스트림의 통합체를 클라우드라 한다.

- 복제물이 공짝가 될 때 복제할 수 없는 것을 팔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뢰.

  , 신뢰는 복제물로 포화된 세계에서 가치를 높이는 무형의 것이다.

- 온라인 음악을 내려 받는 행위가 마구 지속된 것은 디지털화한 소리의 흐르는 힘이

  점점 확대된 결과이다.

- 스트리밍이 대세가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흐름을 통해 음악은 명사에서 다시금

  ‘동사로 나아간다.

- 우리의 기술을 통해 추진되는 고착성유동성이라는 두 특성은 상반되는 되는데,

  유형의 것은 거의 다 어느 정도 유동성을 띠게 할 수 있고, 유동성을 띤 것은 다 

  유형물에 끼워 넣을 수 있으며 그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1단계 : 고정된, 드뭄 --> 전문성을 요하는 귀한 생산물로 수준 높은 복제물로 

                                     큰 보상

  2) 2단계 : 무료, 흔함 --> 무분별한 복제로 기존 경제를 무너뜨림

  3) 3단계 : 흐르기, 공유하기 --> 새로운 묶음 형성, 부와 혁신의 플랫폼

  4) 4단계 : 개방하기, 되어가기 --> 아마추어도 새롭게 도전이 가능

 

[4화면보다] 현재는 읽지만 미래는

- 미국의 번영과 자유는 읽기와 쓰기라는 문화에서 나왔다. 우리는 책의 사람들이 

  되었다.

- 책의 엄청난 문화적 힘은 재생산 기구에서 나왔다. 변형력을 지닌 동일한 재생산 

  기구는 미술과 음악에도 적용되면서 그에 상응하는 동요를 일으켰다.

- ‘책의 사람을 통한 해결을 선호하는 반면, ‘화면의 사람기술을 모든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선호한다.

- 책은 물품이라기보다는 당신의 시야로 흘러드는 흐름에 더 가깝다.

- 위키피디아는 최초로 망을 이룬 책이다.

- 당신이 무언가에 링크나 태그를 다는 것은 익명으로 웹에 마크업을 함으로써 웹을 더

  영리하게 만드는 행위이다.

- 과학은 상호연결하고 주석을 달고 심사를 통해서 세계의 모든 지식을 방대한 사실이

  엮인 하나의 거대한 그물로 짜는 운동을 장기적으로 펼쳐왔다.

- 우리 문화에서 책의 권위가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의 본질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그 텍스트를 보편 도서관에 연결하는 것뿐이다.

- 책 읽기는 한 내용을 각주까지 찾아보도록 자극함으로써 우리의 분석 기능을

  강화하나 화면은 설득 대신 행동을 자극한다.

- 향후 화면은 우리가 답, 친구, 뉴스, 의미,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할 때 맨 처음 들여다보는 무언가가 될 것이다.

 

[5접근하다] 소유하지 않고

- 소유는 예전보다 덜 중요해지고 있다. 대신에 접근하기가 더 중요해 지고 있다.

- 접근을 향하고 소유에서 멀어지고 있는 기술추세 5가지

  1. 탈물질화 : 디지털 기술은 상품에서 서비스로 변화면서 탈물질화를 촉진

                   상품은 소유를 부추기지만 서비스는 소유를 단념 시킨다

                   소비자가 생산자 역할을 하곤 한다

                   서비스화된 최초의 독립형 제품은 소프트 웨어

  2. 실시간 주문형                                3. 탈 중심화 : 비트 코인

  4. 플랫폼 시너지 : 플랫폼은 서비스를 위한 공장, 서비스는 소유보다 접근을 선호한다

  5. 클라우드


[6공유하다]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

- 빌 게이츠는 무료 소프트웨어 옹호자를 현대판 공산주의자라고 조롱했다.

- 위키는 집단적으로 생산된 문서의 집합이다.

- ‘디지털 사회주의는 망 통신을 통해 국경 없는 인터넷상에서 돌아가면서 긴밀하게 

  통합된 세계 경제 전체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생성한다. 개인의 자율성을 높이고 중앙

  집권화를 억제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디지털 사회주의는 미국의 가장 새로운 혁신일

  수도 있다.

- 공유의 개념을 이야기하면서 사회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한 이유는 사회적 활동은

  웹사이트와 망에 연결된 앱이 소비자, 참여자, 이용자 또는 한 때 대중이라고 했던

  존재의 아주 커다란 망에서 나오는 입력을 다스릴 때 생성되는 것이다.

  이 공유의 세계에서 쓸 만한 오염되지 않은 용어는 전혀 없으므로, 가장 직설적인 

  용어로 대신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사회적, 사회적 행동, 소셜 미디어, 사회주의

  생산 수단을 소유한 많은 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일하고 자신의 산물을 공유할

  때 임금을 받지 않고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과실을 공짜로 즐길 때 그것을 새로운 

  사회주의라고 부르는 것도 불합리하지 않다.

  일부 미래학자들은 새로운 사회주의와 이 경제적 측면을 공유 경제라 한다.

  이 세계의 주된 통화가 공유이기 때문이다.

- 온라인 대중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기꺼이 공유하려 한다.

- ‘기술적 사회주의자유 시장 개인주의중앙 집권화한 권력사이의 제로섬 

  게임의 일환으로 보기보다는, 기술적 공유를 개인과 집단 모두를 고양시키는 새로운

  정치 운영체제라고 볼 수도 있다. 이는 우리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공유 기술의

  목표이기도 하다. 개인의 자율성과 협력하는 사람의 힘을 둘 다 최대화하자는 것으로    디지털 공유는 기존 상식의 많은 부분과 무관한 제3의 길이라 볼 수 있다.

- 인터넷은 경제를 통해 규정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재능 공유를 통해 규정되는 창작물.

- 구글은 소비자가 눌러 공유되는 검색 결과에서 가치를 추출한 최초의 기업이다.

- 디지털 시대는 비 베스트셀러 시대다. 인정받지 못한, 잊힌 작품의 시대다.

  공유 기술 덕분에 가장 관심을 덜 받은 작품도 더 이상 잊힌 채로 있지 않다.

- 공유경제에서 창작자에게 누가 임금을 지불할 것인가? 공유기술을 통해서인데 가장

  유력한 방법이 클라우딩 펀딩이다

- 우리는 군중이 어떤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일을 아직 거의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 30년 동안 최고의 부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문화적 혁신은

  ‘공유경제에서 나올 것이다.

 

[7걸러내다] 나를 나답게 만들기 위해

- 우리에게는 선별할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선택을

  해주는 무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대안의 폭증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유형의 걸러내기를 발명할 것이다.

- 구글은 수천 가지의 상호의존적인 역동적 체를 갖춘, 세계 최대의 협업 필터다.

- 필터 시스템은 성숙함에 따라 미디어를 넘어서 다른 탈중심화한 시스템으로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서비스로 확장될 것이다

-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걸러낼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 강력한 컴퓨터 기술은 만물인터넷에 적용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될 것이다.

- 구글, 페이스 북 같은 인터넷 플랫폼의 엄청난 대성공의 배후에 있는 영리함은 상품

  주의를 걸러내는 대규모 기반 시설이다.

- 소수의 전문가가 하던 고도로 섬세한 일은 아마추어의 개인 간 망전체로 분산된다.

- 평균적으로 기술은 시간이 흐르면서 무료가 되는 경향이 있고 사물은 풍부해지는 

  경향이 있다.

- 다른 모든 것이 0을 향해갈 때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인간의 경험뿐이다.

  그것은 복제될 수 없다. 다른 모든 것은 상품화하고 걸러질 수 있다.

- 우리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을 쓸 것이고, 우리 자신이 상품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경험을 빚어낼 것이다.

 

[8뒤섞다] 섞일 수 없는 것을

- 진정한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은 새로 자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원을 

  재배치하여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데에서 나온다. 성장은 뒤섞기에서 나온다.

- 할리우드가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다면 바닥은 군중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며 움직이는

  이미지의 미래는 바닥에서 시작된다.

  할리우드 영화 외의 동영상은 대다수가 뒤섞기에 의존하고 있다.

- 우리는 지금 단어를 갖고 하는 일을 머지않아 이미지를 갖고 하게 될 것이다.

- 텍스트 문해력이 텍스트를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면, 뉴미디어 

  유창력(fluency)은 활동사진을 마찬가지로 쉽게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

- 되감기성은 다른 무엇보다도 더 상업 광고를 새로운 예술 형식으로 변모시켰다.

- 쉽게, 정확하게, 깊이 되감을 수 있는 능력은 미래의 생활 방식에 깊은 변화를 자져올

  지도 모른다.

- 인터넷의 속도로 돌아가는 세계에서, 한 세기 동안 법적으로 잠금 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혁신과 창의성에 몹시 해롭다.

- ‘변형은 되어가기의 다른 이름이다. 변형은 강력한 시험대 역할을 한다.

  ‘변형은 현재 우리가 만드는 창작물이 내일 다른 무언가가 될 것이고, 되어야 한다고

  인정한다. 손대지 않고 달라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은 전혀 없다.

- 30년 안에 가장 많은 뒤섞기가 일어난 것들이 가장 중요한 문화 작품과 가장 강력한

  매체가 될 것이다.

 

[9상호작용하다] 사람에게 하듯 사물과

- 최고의 VR제품은 확고한 존재 감각을 제공한다,

  VR의 목표는 불신을 유예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 VR의 급격한 발전을 추진하는 두 가지 혜택은 실재감(presence)과 상호작용

  (interaction)

- 컴퓨터는 우리 피부에 달라붙어 착용기기라 부르는데 이 보다 더 가까워지는 방법은

  피부 밑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 앞으로의 세계는 상호작용이 확장되는 추세일 것인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1) 감각 추가 2) 친밀감 증가 3) 몰입도 증가

- 값싸고 풍부한 VR은 경험 공장이 될 것이다.

- 페이스 북이 지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그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아니라 진짜 

  이름으로 등록한 10억 명의 신원을 통제한다는 사실이다.

 

[10추적하다] 측정하고 기록해 흐름을

-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제조되는 것은 거의 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작은 실리콘 칩을 

  지니게 될 것이다.

- 복제하려는 인터넷의 성향을 받아들이고 쉽게 복제될 수 없는(개인화, 체현, 인증 

  등을 통해서) 가치를 찾아나서는 이들은 성공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망의 복제 열망을 부정하고 금지하고, 저지하려 애쓰는 이들은 뒤처졌다가 뒤늦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다.

- 유비쿼터스 복제를 둘러싼 법적 및 사회적 제도에 관한 논쟁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 세계 총 정보량은 매연 66%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무어의 법칙에서 

  말하는 속도인 18개월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속도와 같다.

- 정보는 핵폭발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겨우 몇 초 동안 지속되는 진짜 원자폭탄과

  달리 정보의 폭발력은 영속적이다.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 핵폭발이다.

- 문명 세계에서 익명성은 희토류금속과 같다. 용량이 많을 때 이 중금속은 생물에게

  가장 독성이 강한 물질에 속한다.

- 책임의 부재는 우리 안에 있는 최악의 본성을 풀어놓는다.

- 기가바이트 --> 테라바이트 --> 페타바이트 --> 엑사바이트 -->제타 --> 요타

 

[11질문하다] 가치를 만들어낼 무언가를

- 현재 실현되고 있는 불가능한 것은 모두 예전에 없던 새로운 조직화 수준에서 

  출현하고 있다.

- 우리 세대에서 머리가 좋은 이들은 어떨게 하면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하도록 

  만들까 하는 생각에 골몰하고 있다.

- 과학의 역설은 답이 하나 나올 때마다 적어도 두 가지의 새로운 질문이 출현한다.

- 우리 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고 있다고 해도 질문은 훨씬 더 빠르게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 신뢰할 수 있는 즉각적인 답이 일으키는 주된 효과는 흡족함이 아니다.

  풍부한 답은 그저 더 많은 질문을 생성할 뿐이다.

- 좋은 질문이란

  1) 정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2) 즉시 답할 수 없는 것이다

  3) 기존 답에 도전한다

  4) 일단 들으면 답을 알고 싶어 못 견디지만, 듣기 전까지는 아예 생각도 못한 것이다

  5) 새로운 사고 영역을 낳는다

  6) 자신의 답들을 재구성한다

  7) 과학, 기술, 예술, 정치, 경제에 혁신의 씨앗이 된다

  8) 만약 ~~~~이라면 시나리오다

  9)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는 것의 가장자리에 걸쳐 있는,어리석지도 명백하지도 

     않은 것

 10) 예측할 수 없는 것

 11) 교양 있음을 보여주는 표지가 될 것이다

 12) 다른 많은 좋은 질문을 낳을 것이다

 13) 기계가 마지막으로 배우는 것이 될 수 있다

 14) 인간의 존재 의미를 묻는 것이다.

- 답은 어디에나 있고,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고, 거의 무료가 될 것이다.

  그에 반해 질문을 생성하는 기술이야말로 더욱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12 시작하다] 오늘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 ‘홀로스는 모든 기계의 집단행동과 결부된 모든 인간의 집단 지능에다가 자연의 

  지능전체로부터 출현하는 모든 행동을 포괄한다. 이 전체가 홀로스다.

  홀로스는 총 섹스틸리언(10, 1021)개의 트랜지스터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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