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를 움직인 15인의 재상
박윤규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추천 권유도 8


어떤 역사 서적을 접하더라도 역사책은 그 어떤 작품이 줄 수 없는 재미와 매력이 있고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흥미와 흥분을 함께 던져주는 매력적인 책이다.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러 부류의 LEADER들을 가까이에서 지켜 볼 기회가 많았는데 특히

경영 환경에 따라 요동치는 조직의 변곡점에 선 LEADER들이 마주하는 고뇌를 목격하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조직의 창업(創業)과 수성(守成)을 결정짓는 강력한 중요 요소는 조직이 처한 상황과 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조직의 리더보다는 참모에게 그 책임의

크기가 더 있다

라고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나의 이런 결론에 이의를 제기할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어디까지 나의 관점을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어느 누가 반대 이론을 제기해도 이를 수정할 생각은 없다.

그럼 왜 이런 결론을 나름 내리게 되었을까?

 

내가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된 이유 즉, 리더를 보좌하는 책사, 참모로부터 기업의 흥망성쇠

가 결정된다는 나만의 결론을 도출해 낸 이유를 작품이 잘 증명하고 있다.

- 작품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작품이 주는 의미는 천양지차가 난다 -

작품에서 언급하고 있는 위나라 혜왕과 관련된 인물 공숙좌공숙앙’, 제나라 양공에게 

관중을 소개한 포숙’, 진시황의 책사 이사조고그리고 전한에서 후한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18년 동안 재위했던 왕망의 권력 등극과정을 보면 나의 이런 주장에 동의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반면에 홀대에 끝판 왕으로 비춰지며 연나라에 연횡책을 제안했던 소진은 어떠했는가?

나는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린 기본 원칙이 바로 군주에게는 경청, 참모들에게는 자신의 목숨을  담보한 진정성 있는 충언이 부족했기에 벌어진 일이라 결론짓고 싶다.

 

말년이 초라한 국가의 리더들은 참모의 충심어린 건의 내지는 충고를 외면하고 자신이 이룩한

성공신화에 집착한 끝에 몰락의 길에 들어서고 말았다고 판단하는데 이를 더욱 재촉한 이유는

리더를 보좌하는 측근 참모들의 자세도 혼신의 힘을 쏟아 붓지 않아 벌어진 일이여서 발생된

일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참모의 입장에서 자신의 판단이 올바른 것이었다면 목숨을 담보해서라도 리더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했어야 하는데 그리하지 못했다는 점은 그 어떤 변명도 소용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나는 우리의 역사에서 참모라면 적어도 연산군시대에 폭군 앞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쳤던

내시 김처선의 정신 자세로 리더를 보좌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산군의 악행에 대해 정이품의 김처선은 목숨을 걸고 임금에게 자중할 것을 이야기하자

이에 분노가 폭발한 연산군은 활시위를 당겨 김처선의 갈비뼈를 뚫지만 김처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임금에게 간한다 조정 대신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늙은 내시가 어찌

죽음을 두려워하겠습니까? 다만 상감마마께서 오래도록 임금 노릇을 할 수 없게 될 것이

한스러울 뿐입니다.‘

그러자 연산군은 화살 하나를 더 쏘고 다리를 부러뜨립니다. 그런 다음 김처선에게 일어서서

걸으라고 명합니다. 이에 김처선은 상감께서는 다리가 부러져도 걸어다닐 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했고 연산군은 김처선의 혀를 잘라버리게 한다.

연산군의 김처선에 대한 악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처선의 양자 이공신을 죽이고, 그의

집 재산을 몰수하였으며, 칠촌까지 벌을 주고, 그의 부모 무덤을 뭉갠 다음 석물을 없앴다.

뿐만 아니라 김처선의 이름인 처()와 선() 두 글자를 온 나라에서 쓰지 못하도록 했으며,

그의 집을 철거한 뒤 못을 파고 죄명을 새겨 집 가에 묻고 담을 쌓았다고 한다.]

 

작품에서 상반된 사례로 언급된 소진의 예를 들어 보더라도, 그를 암살하려 했던 자객을 찾아

내기 위해 자신의 주검까지도 이용해(‘거열형’) 범인을 색출해 주기를 간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참모란 죽어서까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고 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작금의 현상을 보면 시기가 시기인지라 여러 잠룡들이 심상치 않은

용틀임을 시작하고 있는데 그런 잠룡들을 보좌하는 참모들의 행태를 살펴보면 지난 정권에서

대통령이 강남 부인에게 휘둘려 정권이 망가져가고 있을 때 어느 간담회 자리에서 기자가

대통령과 개인적인 독대를 통해 현안 보고를 한 적이 있느냐는 국무위원들에게 질문하자

대다수가 겸연쩍은 얼굴로 헛웃음으로 답하는 모습이 생각났는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작금의 우리 정치는 리더(잠룡)를 감싸고도는 모습 속에 당시의 헛웃음

유발자들의 모습이 떠오르는데 나만의 망상일까?

사회, 정치적 문제 해결 방식을 대하는 여러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지금의 그들은 전 정권 

정도는 아니라고 부정할지 모르겠지만 나의 판단으로는 전 정권이 보여줬던 모습과 도토리

키재기 수준의 대응 방식으로 리더를 보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들의 행태를 보고 대다수의 생각을 긍정일 것이라는 근자감의 자세로 초지일관 밀고

나가려는 정신이 다분히 엿보이기 때문이며 여기에 콧수염 기르고 무슨 정치적 이슈만 일어

나면 냄새가 난다고 설레발치는 개코 인간까지 날 뛰며 민심을 호도하며 리더(잠룡)

리더가 속한 조직의 총기까지 흐리게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답답할 뿐이다.

한 발 더 나아가 자신의 편이라고 여겼던 전직 기관장들이 상대 진영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통해 그런 그들을 단순히 변절자로 치부하며 인신공격을 하기 전에 그들을 임명한 권력자는,

권력자를 도와 그들을 임명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참모들은 무엇이, 어떤 이유로 그들이

변절했는가를 통렬하게 되짚어 보아야 할 것임에도 오로지 리더의 입맛만 맞추려 비난 그

자체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에서 답답함의 극치를 느낄 뿐이다.

그런 변절자가 한 둘이면 주변인들이 내린 평가가 맞을 수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변절자가

한 두 명도 아니니 뭐라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모든 것을 제어해 주고 앞길을 터주어야 하는 일을 참모들이 해야 하는데 이 땅의 진정한

참모는 눈에 보이지를 않는다.

 

작금은 아군과 적군에 관계없이 잠룡 후보자를 뽑는 시기로 시끄러운 시절이다.

국민의 한숨과 눈물 그리고 근심을 덜어 줄 정책적인 질문과 답은 없고 남의 허물 조사하고

무책임한 발언하기에 급급한 과거와 같은 동네 이장 선거만도 못한 선거전이 벌어지려 하고

있다.

진정한 참모라면 자신이 밀고 있는 잠룡이 장차 국가의 리더가 되었을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국가의 경영지표로 삼을지를 고민하는 등의 참모다운 참모로서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저급하게도 상대 진영 잠룡의 약점 발굴 놀이에 치중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 그 어떤 잠룡을 보더라도 내가 언급한 그런 바람직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를 않고 오늘도

저급한 삼류 흥신소 수준의 약점 발굴에 혈안이 되어 날 뛰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제라도 저급한 상대 진영 깍아내리는 전략 수립에 매진하지 말고 자신이 밀고 있는 잠룡을

비롯한 국민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는 진정한 참모다운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해 본다.

과거에도 준비 안 된 채 출마해 최음제사건으로 조롱만 받던 인물이 이번에도 준비 없이

출전해 -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 ‘마리아가 어떻고 신데렐라가 어떠니 하는 헛발질만 연일

해 대고 있고, 어느 후보는 횡단보도 건너듯 좌우만 연신 살피다 자신이 건널목을 건너기

위해 차량을 멈추게 한다고 손바닥 들었다 쓸데없는 글자로 인해 운전자를 헷갈리게 하고,

그런 글자는 거기다 쓰는 게 아니라고 엄한 길로 빠져서 시종일관 초등학생 수준의 실수를

갖고 연일 수준 낮은 비난만 하고 있고, 차분하게 자신의 길만 가면 될 것을 왜 남을 싸잡아

싸이코패스라고 떠드는 쓸데없는 지적질로 분란을 자초하고 스스로 점수를 깍는지.....

참으로 알다가도 모를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의 수준이 낮아 이를 부연 설명하려다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민들이

잠룡들의 발언 뒤에 숨겨진 속내를 모를 정도로 모자라지 않음을 정확히 알아야 할 것이다.

어찌 되었든 선거는 후보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자칭 똑똑하다고 여기고 판세분석에

능하다고 하는 인간들이 흘러넘치는 팀워크 싸움의 결정판이다.

그런 중차대한 싸움에서 불필요한 아이템 발굴에 시간 허비하지 말고 진정한 정책 발굴에

열과 혼을 다해 주기를 간곡히 충고하는 바이다.

 

작품 중간 중간에 재상(宰相)’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 내용이 나오는 이유를 작품을 읽는 이들은 다시 한 번 새겨보고 진정한 재상을 등용할 것 같은 후보를 선별해 뽑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집안이 어려우면 어진 아내가 생각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어진 재상을 그리게 된다.

- 어진 신하 셋만 있어도 나라는 망하진 않는다

- 공자가 풍찬 노숙을 한 시간은 14년간이었고, 진시황의 국가가 망하는데 걸린 시간도 이와

  유사한 시간이었다.

  * 노키아가 휴대폰의 권좌에서 내려오는 데도 유사한 시간이 걸렸음을 기억하자.

- 노자는 공자에게 '교만과 욕심', '잘 난체하는 병'을 버리라고 질타한다. '장자'는 노자의 입을 

  빌려 공자의 인의(仁義)가 오히려 사람들의 천성을 더 어지럽힌다고 꼬집는다.

- 지혜로운 자는 법을 만들고, 어리석은 자는 법에 제지당하며, 현명한 자는 예를 고치고

  불초한 자는 예에 구속되는 법

- 백 배의 이로움이 없으면 법을 고쳐서는 안 되고, 열배의 효력이 없으면 기예를 바꾸어서는

  안 된다.

- 반성하면서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을 총(, 귀밝을 총)이라 하고, 마음 속을 보는 지혜를

  ()이라 하며, 자기에게 이기는 것을 강(, 지경 강)이라 한다.

- 신하가 군주를 받드는 것을 보필(輔弼, 도울 보, 도울 필)이라고 한다

  이는 단순한 섬김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길을 이끄는 것을 뜻하고, ()은 잘못을 

  바로 잡는 것을 뜻한다.

- 문경지교(刎頸之交, 목벨 문, 목 경) 함께 목이 잘려도 후회하지 않는 막역한 사이

-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농단하는 것을 지록위마(指鹿爲馬)라 함

- 군자의 덕이 만 가지 법보다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법가들은 법으로 천하를 재단하기 전에

  먼저 법을 집행할 군자를 찾아야 한다.

- 개혁은 하루아침에 될 수 없다. 물고기만 보고 탐내지 말고 차근차근 그물을 만들라

- 공자는 후학들에게 네 가지 금기를 제시하였다.

  1) 독단하지 말 것 

  2) 억측하지 말 것

  3) 고집하지 말 것 

  4) 스스로 옳다고 여기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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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도서관 - 호메로스에서 케인스까지 99권으로 읽는 3,000년 세계사
올리버 티얼 지음, 정유선 옮김 / 생각정거장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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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3


본 작품을 우습게 알고 덤벼들었다가 코가 아주 납작해질 수 있으니 지적 수준이 얄팍한 나와

같은 독서가들은 가급적 멀리하는 게 좋을 듯한 작품입니다.

내용이 심오하거나 무거운 주제를 갖추고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여러

문화적, 문학적 이면에 감추어진 화제 거리를 이야기하고 있고 또 시대별, 장르별 문화사적 의미 

분석을 병행하고 있어 해당 시대별 환경을 확실히 알 수 없으면 아무리 책을 읽어도 마이동풍식 

독서가 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나도 두 번 도전 끝에 겨우겨우 부분적인 이해를 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얼마전 여러 작품에서 하도 선전해대는 댈러웨이 부인’(버지니아 울프)이라는

작품을 읽고 '뭐 놈의 이런 작품이 있냐?‘라는 탄식 속에서 작품을 잘못 선택했다는 자괴감에

상당히 우울했었으나 본 작품을 통해 해당 작품이 지닌 의미를 이해한 후로는 큰 위안을 받고

있는 반면, 물질만능주의의 폐해를 지적한 불세출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위대한 갯츠비’(F 스콧 

핏치제랄드)는 아직도 그 작품이 던져주는 의미를 모르는 상태로 있어 답답할 뿐이다.

어찌되었던 특정분야가 아닌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 없이는 해당 작품에 녹아들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해당 작품을 접했으면 한다.

그러다 보니 작품이 주는 여러 문화사적 의미 분석에 대한 접근보다는 단편적인 지식 정리 

수준으로 해당 작품을 정리할 수 밖에 없었다. 나의 이런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답답하겠지만

작품을 읽은 나는 더 답답하다.

 

-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두 편이다.

  트로이 전쟁을 다룬 일리아드와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은

  오디세이두 편인데 특히, 일리아드는 10년 동안 이어진 전쟁 중 전쟁 막바지 몇 주만을

  다루고 있다.

- ‘트로이왕자의 이름인 헥토르는 누군가를 괴롭힌다는 뜻의 동사 ‘hector'가 됐다.

- ‘마르기테스란 민첩하고 정보가 많지만 그 깊이가 얕은 사람과 우둔하게 보이지만 전문분야가 

  있는 사람을 비교하는 말이다.

- ‘이솝우화를 지은 이솝은 노예였다는 학설이 있는데, 1484년 인쇄업자 윌리엄 캑스턴이

  영문판을 최초로 인쇄했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사자의 몫이란 현대 서양 사회에서 이 단어는 

  단순히 가장 큰 몫, 가장 중요하거나 좋은 부분을 뜻할 때 사용한다.

- 여성 동성애를 뜻하는 레즈비언이라는 단어는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

  1925년에 쓴 편지에서 볼 수 있는데 그는 이 편지에서 빅토리아시대 시인 아서 먼비

  1870년 일기에 레즈비어니즘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 현재 수학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책은 기히학원론으로 중세 유럽에서는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인쇄된 책으로, 아이작 뉴턴의 프린키피아’,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함께 읽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책으로 꼽힌다.

-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그가 죽은 지 500년이 더 지난 후 붙여진 이름이다.

- ‘기하학원론을 쓴 유클리드의 뛰어난 재능은 수학 그 자체라기보다는 다른 수학자들이 도출한 

   정리를 하나로 모으고, 기하학과 삼각법의 전 분야를 명확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제시한 데 있다고 한다.

- 극에는 희극과 비극 그리고 사티로스극이 있다.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 에우리피데스’, ‘소포클레스’, ‘아이스킬로스

- 1920년대 서양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3작품 TS 엘리엇의 황무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 

   스콧필드 제랄드 위대한 갯츠비는 모두 고대 로마의 문학작품인 사티리콘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 기원후 79년 베스비오 화산 폭발 당시 죽은 플리니가 만든 박물지는 최초의 목차가 있는 

  백과사전이었다.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머집 필로겔로스

-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고 그 내용을 글로 옮겨 쓴 최초의 유럽인은 마르코 폴로가 아닌

   이탈리아인인 지오반니 다피안 델 카르피네이다

- 단테의 신곡이라는 이름은 책이 쓰여진지 250년이 지난 1555년이라고 한다.

- 1391년 출간된 이스트롤라베에 관한 소고는 영어로 쓰인 최초의 과학책이자 아동 도서로

   제프리 초서가 아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 영국의 리처드 2세 때 처음으로 손수건을 선 보였고 1390년 경 영어로된 최초의 요리책 

   요리의 형태라는 작자 미상의 작품이 나왔는데 올리브 오일이 처음으로 언급되고 있는데 

   여기에 초기의 샐러드 요리도 나오는데 샐러드는 라틴어로 소금을 친이라는 단어에서 유래

   되었다.

- 1430년대 마저리 캠프라는 사람이 영어로 쓴 최초의 자서전이 있었다.

- ‘로빈 후드14세기말 윌리엄 랭글런드의 시 농부 피어스의 꿈에 처음 등장한다.

- 현재까지 이론상 세상에서 가장 비싼 책은 토마스 알렉산더 하트먼인 저술한 (The Task)'

   이라는 작품으로 약 15,300만 유로(2천억원)로 작품의 전체 분량은 13쪽 분량이라고 

   한다.

- ‘유토피아라는 단어가 그리스어로 좋은 곳없는 곳이라는 이중적인 뜻의 ‘u'와 장소라는 

   뜻의 ’topia'가 결합됐다는 사실,

   실현되기엔 너무 좋은 곳이라는 말장난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토마스 모어가 한

   이 말은 세상의 지나친 이상주의자들을 조롱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 '원형또는 원래라는 의미의 독일어 접두사 ’ur'가 붙은 원전 햄릿은 유실되었고 알려진 게 

   거의 없다. 하지만 동시대의 여러 문헌을 찾아보면 셰익스피어가 햄릿을 쓰기 10여년 전부터 

   이미 런던에서 햄릿을 소재로 한 희곡이 상연되었다고 한다.

- 제임스 1세의 궁정 사람들은 영어로 쓴 최초의 여행작가인 토머스 코리앗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읽은 후 나이프포크로 식사하는 관습을 받아들였다고 하며 그에 의해 우산

   이라는 단어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 현미경학과 관련된 마이크로그래피아로버트 훅이 저술한 것으로 과학의 역사에서 

   지금까지 출판된 가장 중요한 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해당 작품에서 생물체의 구성 단위를 

   나타내기 위해 세포(cell)'이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했고 유클리드의 기하학원론‘ 이후 베스트

   셀러가 된 최초의 과학책이다.

- ‘로빈스 크루소는 스코틀랜드의 선원이었던 알렉산더 셀커크가 4년 여 동안 무인도를 표류

   했던 실제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다.

- 많은 초창기 사전 중 존슨의 사전이 가장 유명한 까닭은 사전에 수록된 단어들이 포함된

   인용문이 최초로 실려 있었기 때문이다.

-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따르면 호레이스 월폴200개가 넘는 새로운 영어단어를 만들었으며 

   가장 유명한 신조어는 뜻밖의 행운을 발견하는 재간을 뜻하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였다.

- ‘다문화주의라는 단어는 1935년 최초로 나타났다.

- 식당에서 러시안 서비스란 음식이 주방에서 준비되는 순서대로 잇따라 서빙되는 방식

- 인터넷 운영시스템인 월드와이드웹(www)팀 버너스 리가 창안한 것인데 이는 빅토리아 

   시대의 베스트셀러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 찰스 다윈의 불후의 명저인 종의 기원보다 더 유명한 베스트셀러는 지렁이 활동과 분변토의 

  형성이라고 한다.

- 1663년 미국에서 최초로 인쇄된 성경은 아메리카 원주민인 알골킨 족의 언어로 되어 있었다.

- ‘미시시피 강의 추억은 마크 트웨인 작품인데 그의 본명은 새뮤엘 클레멘스였다

   마크 트웨인이란 수심을 재는 측심원들끼리 강의 깊이가 당시 증기선이 좌초하지 않기 위한 

   최소 깊이인 두 길(3.6미터)에 도달했다고 알리는 신호였으며 뱃사람들 말로 안전 수역을 

   뜻하는 말이다. 또 작품이 유명한 이유는 타자기로 쓰인 최초의 책이기 때문

- 톨스토이의 명저 전쟁과 평화는 원 제목이 끝이 좋으면 다 좋다였다고 한다.

- 프로이트의 농담이론은 꿈에 관한 연구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그는 꿈이 진짜 의미를 가리기 

  위한 일종의 은폐장치로써 무의식적으로 농담을 이용한다고 생각했는데 프로이트 정신분석에

  서 농담은 꿈이 우습게 포장된 이면이었다.

- 버지니아 울프는 ()의 전기를 쓴 최초의 작가라고 한다.

- ‘카프카적(kafkaesque)'이라는 형용사는 관료적 절차와 국가의 감시에 직면했을 때 자주 겪는 

  당촉감, 소외감을 뜻한다.

- '로봇t'이라는 단어는 1839년 처음 등장하는데 옥스포드 사전에 따르면 소작인이 강제 노동

   이나 노력으로 소작료를 지불하는 형태의 중앙 유럽의 농노제도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독일어를 거쳐 영어에 유입됐지만 본질적으로 강제노동이나 노예제도 뜻하는 

   체코어 ‘robota'에서 파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인터넷을 서핑한다는 은유의 단어는 마셜 매클루언의 작품인데 지구촌이라는 단어도 그가 

   창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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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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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3


해당 작품은 내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는 실제 일어났었던 사건에서 작품의 단초를 얻어 약간의 

변형만 가한 채 작품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작품 초반을 지나 내용이 본격적으로 접어들기 시작할 무렵 내가 읽고 있는 내용이 실제 일어난 사건을 기초로 한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들자, 작품을 접하는 내내 해당 사건의 주범이 체포될 

당시 장면이 나의 뇌리에서 크로스 오버되면서 작품 읽기가 솔직히 힘들고 역겨웠다.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의 출판계 현실을 생각한다면 또 바람직한 독서 환경을 구축해 보다 많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 확보를 위해 작가와 출판계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런 말초적 자극에 편승해 판매부수를 늘리려 한다면 당장은 효과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단언한다.

따라서 이런 자극적인 요소를 마케팅의 도구로 사용하여 반짝 이득을 보려는 자세는 지양해야

할 자세라 생각하는 바이다.

이런 생각이 나만의 생각으로 머물지 않기를 염원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첫째, 출판사는 어떤 작품이든 작품을 통해 범죄 학습의 길을 열어 주거나 그런 단초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 어떤 작품도 상품화되어서는 안 되며, 작가는 대중 가수가 자신이 부른 

      노랫말 가사처럼 자신의 인생이 따라간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좀 더 밝고, 희망찬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 나왔으면 한다.

 

해당 작품은 그만큼 살인 의도가 없는 사람이 읽어도 살의를 느낄만큼 리얼한 작품으로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살인자가 되게 만들고 있었고 작품을 읽는 독자 스스로가 범죄자가 되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 무지랭이 수준의 독자 중 한 명인 나의 이런 글만 읽고 이 작품이 그렇게 리얼한가? 하며

작품을 사서 읽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

과거 미국에서 유나 바머라는 폭탄테러범이 잡히지 않자 미국 내에서 유사 모방 범죄가 무수히 일어나 사회 혼란을 부추겼듯이 절대 이런 작품을 통해 모방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어떤 대목에서 그랬고 또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다면 작품의 문구와 내용을 

마주한 사람마다 작품으로부터 받는 느낌과 감정선이 다르기에 특정 부분을 지적하기는 매우

어려워 독자와 풀판사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

더 이상 본 작품처럼 직접적인 묘사보다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방식으로 묘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둘째, 무슨 일이 있어도 해당 작품류와 같은 부류의 작품에 대한 홍보는 물론 언론보도

      절대적으로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사유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정말 우연히 이런 작품을 읽고 머리 나쁜 독자나 수준이 떨어지는 독자가 작품과 같은 동일한

사건을 벌였을 때 관련 출판사는 어떤 책임을 질 것이며 작가는 또 무어라 이야기할 것인가?

그런 사회적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각성하고 좀 자제를 해 주었으면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언론도 살인 사건이나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미주알 고주알 파헤쳐 사건을

침소봉대시키거나 사건의 본질을 호도 혹은 왜곡하는 식으로 보도하지 말고 가급적 순화시켜

그런 사건을 접하는 인간들에게 학습 효과를 최소화시키거나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보도

되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어떤 특정 사건만 나면 모방범죄가 연일 발생되고 보도되는

우리의 현실을 너무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셋째, 이런 부류의 작품에 대해서는 사전 검열제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작금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유식이 출장가고 무식이 보초서는전 근대적인 발상인 문학에 

대한 사전 검열제운운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으나 내가 보는 견지에서는 작품이 주는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다고 여겨질 때 좀 무식한 발언이기는 하지만 사전 검열제를 시행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작가는 문학적으로 보았을 때 여러 베스트 작품을 만들어 분명 우수한 능력의 소유자로 높은 

평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이런 작품으로 지속적인 자신의 명성을 쌓아 간다면 자신 역시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생각을 해 본다.

작가 = 살인과 관련된 작가 및 작품 = 가까이 하기 껄끄러운 작가 = 웬지 께림직한 작가

이런 등식이 성립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스런 생각을 해 본다.

 

짧은 식견으로 보았을 때 작품에서 펼쳐지는 작가의 묘사력은 호흡과 호흡 사이, 장면과 장면

사이의 묘사에 있어서 누구도 갖지 못한 필력을 가졌다고 평가하고 싶지만 마치 히틀러의

부하들이 유태인에 사용하기 위해 독가스를 사용한 듯한 느낌이랄까...하여튼 짜증나면서

공포감이 밀려드는 작품이었다.

지금까지 내 마음 속의 출판사라고 칭찬해 왔던 출판사도 마음에 안 든다.

이미 구매해 읽기를 대기하고 있는 작품을 제외하고 앞으로 1년간 해당 출판사 그 어떤

작품도 구매해 읽지 않기로 했다. 작품 속 신유나가 살아나 내 꿈 속에 나타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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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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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권유도 3


작품의 에필로그를 보면 해당 작품에 대해 저자의 명성에 어울리는 해석을 해 놓고 있는데, 

일반 독자들은 그런 것 모른다. 

내용을 접하고 주인공처럼 느끼고 생각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런 작품 해석을 읽으면 마치 큰 미술관에 들어가 난해하게 그려진 추상화를 앞에 놓고 무슨 

의미이고 무엇을 이야기하는 작품일까 고민할 때 누군가 나타나 그림의 의미가 어떻고, 작품의 내용이 어떻고 설명해주지만 아무리 봐도 그런 해석에 동의하지 못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좀 더 문학적 지식이 일천한 독자들에게 현실감 있는 작품 해설이 있었으면 한다. 

괜히 소비자들(독자들)이 어려워하는 문구나 상황 설명을 대신하는 .....


작품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가난'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솔직히 나는 어려서 그리 가난한 생활을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며 내 주변인의 

가난했던 친구들의 가정환경이 생각나는 그런 작품이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작품을 읽는 내내 내가 느낀 사항은 서간문 작품이 갖는 한계라고나 할까, 

편지를 작성하거나 받는 자의 개인적 환경이나 상황이 확실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격적인 편짓글을 속으로 독자를 인도하다 보니 자칫 독자를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읗 해 보았다. 

작품 초반 후반부에 편지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포지셔닝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 

드러나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려고 할 무렵 작품이 끝나버려 아쉽다는 생각이 크게 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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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을 대하는 태도 - 역사를 움직인 16인의 굴욕 연대기
공원국.박찬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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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마지막 장에 가면 이런 글이 나온다

세상살이에 어려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어려움이 없으면 교만하고 사치하는 마음이 생긴다

(보왕삼매론)


위의 문구는 저자가 작품을 통해 하려고 한 모든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내에는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참을 수밖에 없는 작은 인내

하고 싶고 할 수 있어도 더 큰 목표를 위해 참는 큰 인내가 있다.

항우는 큰 인내가 부족해 패권을 차지하지 못하였고, 광무제는 가족을 잃는 가운데에서도 장부의 용기를 보여 준 결과, 권좌에 오를 수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남보다 위에 서 있는 사람이 목표를 잃는 것은 밤에 횃불을 든 길잡이가 불을 끄는 것과 같다

 희망의 첫 번째 전제는 언제나 명확한 목표 의식이다

이 말을 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자자는 굴욕을 극복하기 위한 기본요소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과감한 판단은 굴욕을 뛰어 넘는다 : 과감

 둘째, 다시 시작하는 사람에게 굴욕은 기회다 : 불굴

 셋째, 굴욕은 낙관적인 사람을 꺽지 못한다 : 긍정

 넷째, 굴욕은 자신을 단련하는 힘 : 인내

 다섯, 굴욕당하는 중에 누군가 나를 응원한다 : 신뢰

 여섯, 강퍅한 사람은 굴욕을 이기지 못한다 : 인정

 일곱, 사랑은 굴욕당하는 마음을 치유한다 : 애민

 여덟, 자신을 믿는 자가 굴욕을 이긴다 : 확신

왜 위의 8가지 요소만 있겠는가 굴욕 당하는 이의 처한 환경, 주변의 위협 요소, 난제를 극복

하기 위한 자세 등을 살펴보면 더 많은 요소가 있을 수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각자가 알아서 

챙겨 볼 일이고 여기서는 이 8가지로 국한하여 스스로를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거듭 강조하는 사항이지만

목표를 버리지 않으면 기회는 언젠가 오기 마련이다. 기회가 없다고 한탄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기량이 부족함을 탓하는 것이 낫다. 목표가 있고 준비된 사람에게는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 기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송곳은 언젠가 바지를 뚫고 나온다.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작품 속에서 주워들은 얄팍한 이야기들]

- 중국의 사서에는 서요라고 기록된 대제국의 초대 황제 야율대석은 서방에서는

  카라 키타이라 불리우며 이는 검은 거란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사람들은 중국을 키타이라고 부르는데, 과거 그들의 조상에게 

  중국은 송나라가 아니라 거란, 즉 서요(카라 키타이)였다.

 

- 대륙의 중원이 혼란에 빠졌을 만주에서 한 민족이 일어나 몽골고원을 서서히 통일하기

  시작하는데 역사는 이들을 거란이라 부른다.

 

- 백성의 처지에서는 민주가 주가 되고, 위정자의 처지에서는 민본이 주가 되는 것이 실학이 

  추구하는 바다.


- 중국 유일의 지식인 창업 황제는 왕망이다

 

- 원나라가 멸망한 것은 한족 농민들이 지배를 거부했기 때문이지 명 태조의 무력 때문이 아니다.

 

[작품이 주는 금언들]

- 어려움 가운데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은 사람에게는 항상 신천지가 기다린다.

- 하늘은 특별히 어떤 이를 좋아하지 않고 오직 덕 있는 이를 좋아한다. 백성은 까닭 없이 어떤 

  이를 따르지 않고 오로지 은혜 베푸는 이를 섬긴다.(상서, 尙書)

- 진정한 굴욕은 불의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 리더십의 최고 형태는 지도자와 추종자가 서로를 동일시하는 것으로 추종자는 지도자가 

  무엇을 하든지 모두의 이익과 가치를 위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 지도자가 도덕성을 갖추면 추종자는 책임을 내면화하고 믿음과 함께 일관성의 변화에 대한 

  대응’, ‘예측 가능성변화를 수용하는 정도를 보고 지도자의 능력을 판단한다

- 자신이 원하고 바라는 일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노력하며 매일 꿈꾼다면 언젠자 반드시

  이루어진다.

- 낙관적인 의지를 잃지 않는다면 고난이 오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상황에 따라 이해에 따라 

  쉽게 마음을 바꾸는 것이 보기에는 기민한 것 같아도 멀리 보면 우직함을 넘어서지 못한다.

- 굴욕, 벌어지면 받아들이되 냉철히 분석하라

- 바위는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두려워한다.

- 마음에 이룰 뜻이 섰다면 스스로 굴욕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온다. 가끔은 남을 대신해서 

  비난받을 때도 있다. 시간이 흐르고 사태가 명백해지면 다른 사람들도 다 알게 될 것이다.

- 신뢰란 인내의 결과이다

- 작은 위기는 경각심만 있으면 넘을 수 있지만, 큰 위기는 마음을 얻어야 넘을 수 있다.

  싸움으로 천하를 얻을 수 있지만, 싸움만으로 천하를 얻을 수 없다.  싸움으로 얻은 성과를 

  싸움으로 지키려 하면 비참한 최후를 맞기 십상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싸움을 피할 

  필요가 있다.

- 아래를 위무하고 위를 격려하면서 전체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버려야 한다.

- 진정한 프로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면 남이나 시대를 탓하기보다는 자신의 옹골찬 의지에

  기대는 태도가 필요하다.

- 조급함이라는 것이 인생을 해결하는 가장 적합한 해답인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인생은 

  우리에게 참는 자만이,즉 길게 숨 쉬는 자만이 결국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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