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 국민서관 그림동화 3
메리디스 후퍼 글, 알랜 컬리스 외 그림 / 국민서관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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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낳고는 미술관 근처를 가본적이 거의 없네요. 큰 아이와는 그래도 몇번 갔었는데 도저히 둘째를 낳고는 엄두가 나지 않아 둘째는 아직 미술관을 구경도 못해봤어요. 오늘 이 책을 받고 큰 아이에게 읽어 주었더니 내일이라도 당장 미술관에 좀 가자네요. 그러면서 정말 개들이 그림 속에서 나오기도 하냐고 묻더라구요.

아이들이 미술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예요. 책 속의 그림 속 개들이 어떻게 달라져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기도 하고 숨은 그림 찾기 혹은 틀린 그림 찾기 하듯이 즐거운 책 읽기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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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의 그림자일까? - 내 물건, 그림자 들춰보기 책 2
김진영 지음 / 아이즐북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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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돌지나면서 자주 들추어보던 책인데 요즘은 16개월된 현수가 끼고 사는 책이다.

여러 사진 가운데 그림자를 들추어보면 물건이 숨겨있는 것이 재미있는 모양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아쉬운 점은 사물의 사진이 실물이 아니라 아이들 장난감 사진이라는 것이다. 비행기나 자동차, 오토바이 등 실물 사진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이들이 느끼기엔 어떨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약간 조잡한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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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을 후비면
사이토 타카코 지음, 안미연 옮김 / 애플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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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구멍을 후비면 콧구멍이 주먹만하게 커져 버릴지도 몰라! 라며 무서운 협박을 하는 책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콧구멍을 후비면 코딱지가 쏙 나오는 게 재미있기는 해, 그치?라고 이해해준다. 게다가 콧구멍을 후비고 싶을 땐, 시원하게 코를 풀자고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어서 좋다.

우리 아들의 경우엔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졸린 경우에 손가락을 빤다. 이 책에서 손가락을 쪽쪽 빨면 손가락이 가래떡처럼 쭈욱 늘어나 버릴지도 모른다고 하니 자기 손가락을 이리저리 살핀다. 자기 손가락에 대한 걱정이 생긴 것 같다. 사실 아들이 손을 빨면 무조건 빨지 못하게 하려고 엄하게도 하고 옆에서 계속 지적을 하면서 꾸짖기만 했다. 손가락을 빨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는 하다고 이해한다고 말해주지 못했었다. 그게 좀 미안하다는 생각을 했다.

문제는 손가락을 빨고 싶을 땐 사탕을 쪽쪽 빨아 먹자.고 제안하는데 사탕을 제한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좀 곤란하다. 사탕대신 무엇으로 할까? 물었더니 아들은 사탕이 제일 좋을 것 같단다. 문제다.

그래도 대부분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좋지 않은 행동들 배꼽을 만지거나 고추를 만지는 행위들에 대해서도 배에 구멍이 난다거나 고추가 화가 난다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좋지 않은 행동을 고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쁜습관이 있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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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 지웠다 놀이 한글 - 후토스 쓰기책 시리즈
KBS미디어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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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잡기도 서툰 우리 아들이 펜을 들었어요. 처음엔 삐뚤빼뚤했는데 여러번 하다보니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책 제목 그대로 썼다 지웠다 놀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아직 한글을 가르칠 생각은 없고 그림 그린다 생각하며 점차 익숙해지길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어서 몇번이고 지우고 다시하네요. 진지한 모습으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아들, 한글과 빨리 친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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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너도 피터 레이놀즈 시리즈 2
앨리슨 맥기 지음, 김경연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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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해 줄 수 있는 사랑이 가득 담긴 그림 책.

아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그 아이가 자라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

현준이 현수보다 내가 더 많이 좋아해서 자주 읽어주는 책.

우리 현수도 엄마가 되어 딸을 낳고 그 아이를 보며 행복에 젖을 생각을 하니 눈물도 찔끔나오게 만드는 그런 책.

딸 아이의 머리를 곱게 빗어주는 엄마, 또 그런 엄마가 되어가는 딸.

 가끔은 잔소리도 할거고 가끔은 말다툼도 하겠지만 아이들을 향한 엄마의 마음은 늘 한결같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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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08: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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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22: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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