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1월 28일 

- 리뷰 마감 날짜 : 2월 23일

- 받으시는 분들 : 에세이 분야 신간평가단


김토끼, 하늘별, 해밀, 남희돌이, 리코짱, 앙꼬, 도토리냥, 라일락, Char, 알마!

리즈(Elisabeth), 오후즈음, 푸리울, 이PD, 마법고냥이, 꼼쥐, 세실, 난초, 낙화유수 


 

기억해주세요!

 

하나!


리뷰 작성하실 때 하단에 꼭 아래 문구를 텍스트로 넣어주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둘! 


그리고, 리뷰가 늦으시는 분은 에세이 분야의 파트장 '라일락' 님께 메일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초기 이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잊어버리신 분은 propose@aladin.co.kr로 메일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셋!

 

각 도서별 1명씩 좋은 리뷰를 선정해 1만원권 알라딘 상품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도서별 좋은 리뷰 선정은 파트장님이 수고해주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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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물 - 최인호 유고집
    from 리코짱님의 서재 2014-02-03 17:54 
    책 <눈물>은 최인호의 영적 고백을 담은 에세이이다. 암 투병을 하면서도 환자가 아닌 작가로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살아가고 싶다는 그의 집념이 돋보인다. 책 끝부분의 작가 최인호의 지인들의 추도의 글이 실려있어 뭉클하다. "2008년 여름, 나는 암을 선고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가톨릭 신자로서 절망하고, 가톨릭 신자로서 기도하고, 가톨릭 신자로서 희망을 갖는 혹독한 할례 의식을 치렀습니다. 나는 이 의식을 '고통의 축제'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2. 입춘이라는데...
    from 꼼쥐님의 서재 2014-02-04 20:05 
    추운 날이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들 춥다는 말을 먼저 하더군요. 입춘이라는데 이렇게 추울 수가 있냐구 말이죠. 마치 누군가에게 떼를 쓰는 듯한 말투였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을 강원도 두메 산골에서 보냈던 터라 어지간한 추위쯤이야 그럭저럭 잘 견딘다고 자신하지만 혹시 모르겠습니다. 그때보다 더한 추위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저의 생각도 한낱 인간의 오만함에 불과한 것일지도요. 언제였는지 기억도 가뭇하지만 아마 초등학교 몇 학년 때였나 봅니다
  3. <눈물> 최인호의 마지막 글
    from 책이 있어 즐거운 공간 2014-02-05 16:09 
    70, 80년대 청년 문학의 아이콘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 최인호. 그 시절에 청춘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한 자락을 남겨준 작가가 최인호라고 생각된다.1972년 조선일보 신문 연재소설 <별들의 고향>은 책으로 출간된자 한국문학 사상 최초로 100만 부를 돌파하면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이장호 감독에 의해서 영화화 되었는데 그 역시 흥행에 성공하게 된다. 그이후 <별들의 고향> 속편, 3편, <고래사냥>
  4. 시작은 최인호의 눈물, 끝은 나의 눈물 : 최인호 유고집 '눈물' (2014)
    from 이PD의 서재 2014-02-10 16:31 
    '당혹' 이 책을 처음 받고 느낀 감정이다. 절절한 신앙고백이 담긴 이 책은 나에게 낯설기만 했다. 그러나 낯선 만큼 새로운 세계를 탐험해보기로 했다. '눈물'은 소설가 최인호가 사랑하는 벗에게 쓴 편지글이 앞부분을 채우고, 그가 떠난 후 지인들의 추모의 글이 뒷부분을 채운다. 떠난 사람이 남긴 편지는 나 같은 독자에게도 전달되었지만, 정작 떠난 사람은 그 답장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쓸쓸했다. p107 "좋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지 않는다. 또 나쁜
  5. 활달하고 다정하고 장난기 많은
    from 사서의 즐거운 책 읽기 2014-02-11 17:01 
    얼마 전 도서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암 선고를 받고, 공로 연수에 들어간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돌아가신 분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가끔 그분을 뵐 때마다 비쩍 마른 몸과 황달처럼 노랗게 된 얼굴, 손을 보면서 가슴 아팠고, 아직 혼사를 치르지 않은 자식 셋을 두고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려고 마지막 날까지힘든 몸을 이끌고 출근하셨는데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스치듯 했다. 그러나 고 최인
  6. 최인호 유고집 [눈물]
    from 처음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으로--- 2014-02-21 22:39 
    최인호 유고집 [눈물] 그때였습니다. 우연히 거울을 본 순간 저는 제 얼굴이 변화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 얼굴이 서너 개의 표정을 거쳐 마치 하이드에서 지킬 박사로 변하는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신앙체험을 지금껏 아무에게도 털어놓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고백하여도 좋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33 마흔 셋이 천주교 신자가 되어 아침저녁으로 기도하고, 밥 먹을 때 성호를 긋고, 말할 때마
  7. 글로써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한 사람의 잠잠한 고백
    from 어느 날이나 무사하기를 바랐다 2014-02-23 01:05 
    터키 여행을 다녀와서 이 책을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저자인 최인호도 는 가톨릭 신자인 데다, 이 책도 종교적인 색채가 짙기 때문이다. 역사의 땅이자 종교의 땅, 특히 신약의 주 무대라는 터키. 여행 내내 지역별로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구약에 나오는 에덴 동산이나 노아의 방주의 터로 짐작되는 곳도 터키에 있다고 했다. 아쉽게도 저자의 작품은 접해본 바가 그다지 없지만, 저자에 대해서는 자주 들어보았다. 학교 동문이신데다 최연소 신춘문
  8. [눈물] 작가의 소설에 대한 열정이 와 닿았던.
    from 도토리냥 2014-02-23 11:59 
    이번달에도 역시나 내가 선택했던 책이 도착하지 않았다. (어째서 그렇게나 내가 선택한 책들은 채택되지 않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제 6개월째라서 그런지 당연한 듯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아무런 정보 없이 받아든 최인호 유고집 <눈물>. 따끈따끈하게 도착한 택배박스를 뜯어서 책을 받아들고 첫 책장을 넘겼을 때 조금은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첫 장을 넘겼을 때 본 사진이 띠지에 새겨져 있던 묵주여서다. 설마, 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종교에 대
  9. 벗과 글을 사랑했던 열정 - 최인호
    from 하늘을 날다 ! 2014-02-23 14:36 
    오랜만에 나 자신만 바라보게 되는 것이 아닌 주변 사람을 볼 수 있고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루하루 살면서 정작 주변을 돌아보며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 자신부터 챙기기 바쁘고 앞으로 나아가기 바쁜 세상에 무언가를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작가 최인호 씨는 가톨릭 신자이신데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면서까지 글을 써내려간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손가락 하나 다쳐도 아프다고 생색내는 사람도 있는데 길고 긴 투병생활을 하면서
  10. 삶을 대하는 자세를 생각해보다
    from 그대의 窓에 속삭이다 2014-02-23 16:29 
    삶을 대하는 자세를 생각해보다. -최인호 유고집 [눈물] 요즘 들어 유독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책을 읽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가 가끔 나도 모르는 눈물이 떨어지곤 한다. 정말로 오랜만에 책을 읽다가 울어봤다. 책의 내용이 슬퍼서가 아니다. 세상을 떠난 그들이 아쉬운 것들도 있지만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라는 물음 앞에 스스로 한숨이 절로 나와서도 아니다. 그냥, 누구에게나 있는 이 마지막을 너무 빨리 마주한 것 같아 속상한 마음
  11. 마지막까지 작가였던 사람 - 눈물
    from 독서와 기록 2014-02-23 17:03 
    우리나라 문학사에서 '최인호'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그의 책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도 그 이름을 아는 것을 보면 모르긴 몰라도 상당히 무거울 것이다. 등단 후 약 50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며 한국 문학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그는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펜을 놓지 않은 천생 작가였다. 최인호가 그의 글만을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실감하기도 전에 그의 마지막 글이 담긴 유고집 『눈물』을 만날 수 있었다. "사랑하
  12. 청년, 안녕
    from 나만의 블랙홀 2014-02-23 17:20 
    가벼운 연필하나 움직여 쓸 힘없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과연 이런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일일까. 이 한 권의 책은 제목 ‘눈물’처럼 집약적이고 은유적이고 슬픈 아름다움이 내내 함께 하는 언어의 춤이다. 집요하게도 제 존재의 의문을 멈추는 법 없이 만날 회개하고 까닭을 묻는 구도자의 그것처럼 결코 멈추지 않았으면 하는 절실함의 고백이다. 만약 더 이상의 문학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대도 이상하지 않을 병상에서, 그를 아는 누구든 작가 최인호란 이름을 쉬이 잊힐
  13. 작가로 죽어간 한 인간의 숭고한 기록
    from Peace Be With You 2014-02-23 19:25 
    나에게, 우리에게 올 겨울은 결코 쉽지 않은 계절이었다. 첫 책을 마무리 하던 중 둘째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았고,그렇게 입덧과 피곤한 몸과 마음으로 첫 책을 출간했다.그리고 그 기쁨을, 설렘을 다 누리기도 전에 시작된고작 16개월 된 딸아이의 입원, 수술그리고 시 외할아버지의 별세. 이때만큼 삶과 죽음을 생생하게 느꼈던 적이 없었다.번뇌와 고통과 숱한 다짐이 제멋대로 떠다녔고,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생각을 할 수도,잠을 잘 수도 없는 날들이었
  14. 신자이자 작가이자 결국에는 인간 최인호가 눈물로 기록한, 내밀한 고백
    from 해밀님의 서재 2014-02-23 23:30 
    이 책 『최인호 유고집 눈물』은 작가 최인호의 마지막 비밀 원고를 공개한 책이다. 2008년 암 진단을 받은 작가 최인호는 환자가 아닌 작가로서 죽고자 했고, 이에 깊은 밤 탁상 앞에 앉아 자신의 고통과 정직하게 마주한 채 한 자 한 자 원고지를 채워나갔다. 병마의 고통 속에서 작가는 새로운 눈으로 삶과 죽음을, 인간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그리고 그 가운데서 드러나는 신의 기적을 바라보고 기록한 책이다. 쌓여진 책 더미 사이에서 발견된 미공개 원고 2
  15. 2014년 1월, 당신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from Bookmark @aladin 2014-02-23 23:59 
    그리고 주님, 제 손을 놓지 마소서. -135쪽9월 25일, 저는 헤세의 책을 읽었습니다. 아름다운 글을 읽으며 그가 정원에서 보낸 노년을 상상했습니다. 아버지의 침대 곁에 노트북을 펼쳐놓고 리뷰를 썼습니다. 문득 뉴스에서 익숙한 이름과 함께 '…암으로 투병하다가…' 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고개를 들어 TV 화면을 바라보니, 당신의 이름이 자막으로 떠 있었습니다. 당신의 영정 사진을 배경으로. 아, 아직 그의 소설을 한 편도 읽지 못했는데, 하고 생각
  16. 마지막까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사실은 밤밤이입니다 2014-02-28 09:21 
    몇 번인가 읽으려 하다 못 읽은 작가들이 많다. 심지어 책을 사두고 몇 년씩 책장에 묵혀 둔 채 한 장도 넘기지 못한 작가들도 있었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을 주는 작가들 중에는 故최인호가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읽지 못했고,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이러건 저러건 아무도 신경 안 쓸 일이라도, 생전에 읽지 않은 게으름이 한심했다. 언제부터인가 소설만 읽으면 몸이 아프고, 괜한 마음이 발동해 노트북 앞에 앉아 몇 자 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