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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형님의 나들이 징검다리 3.4.5 16
나카노 히로다카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198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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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참 재밌다.
<코끼리 형님의 나들이> 란다.
코끼리 형의 나들이라고 할법도 했을텐데....형님이란 단어를 아주 깍듯하게 붙여주었다.
본문내용에서도 코끼를 보고 다들 "코끼리 형님은 장사라니까~~".."안녕하세요? 코끼리 형님!"이라고 씌어있다. 참으로 예의바른 그림책이롤세~~ 라고 느낀 것이 나의 첫느낌이다.

 글과 그림은 참 간단하다.
그래서 돌 전후의 아가들이 보아도 무방할 듯하다. 성민이는 현재 네 살!
좀 늦은감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구입할때 망설였던 그림책이다. 하지만 제목의 그형님이란 단어를 보고서 그냥 구입했다. 서너 살 정도 되면 아이들은 "형님(형)".. 또는 "오빠"라는 단어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가끔씩 "우리 아기~~"라고 부르면 아이는 정색을 한다. 왜 그러느냐고 하면 자기는 이제 아기가 아니란다. 형이나 오빠란다...ㅡ.ㅡ;;
우리아이는 지금 내배속에 있는 동생들을 기다리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아기라는 단어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같다. 자기는 형 또는 오빠가 된다고 미리부터 쇄뇌를 당하여 이제는 자기가 그렇게 우긴다.
그래도 내눈에는 아직까지 아기로 보이는데.....ㅡ.ㅡ;;

 형님이라는 단어에 친근감을 느끼겠기에 구입한 첫 번째 이유가 되겠고, 두 번째는 코끼리가 나오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다. 녀석은 동물중 코끼리와 호랑이가 나오는 그림책을 유독 좋아하는 것같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아주 큰고 용감해 보이기에 저딴에는 신기해 보이는가보다.  
그러고보면 곰을 비롯하여 코끼리와 호랑이도 참 자주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들이다.

 군더더기 없는 내용들이 아이의 시선을 금새 사로잡는다. 주문하여 받아든 그자리서 몇 번을 읽어달라고 한다. 처음 책을 펼쳐서 글내용이 너무 길어버리면 아이는 금새 싫증을 내곤 하는데 이럴땐 이렇게 짤막한 글들이 박혀 있는 그림책들은 일단 첫느낌에서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
글내용이 긴 책들은 그림속에 흠뻑 취하지 않는 이상 정말 공을 들여 읽어주지 않으면 쉽사리 정을 붙여주기가 힘이 드는 책들이 제법 있다. 그럴땐 정말 맥 빠지고 서글프다...ㅠ.ㅠ
이책은 그렇질 않아 일단 안심할 수 있다.

 코끼리 형님이 나들이를 나왔는데 하마랑 악어랑 거북이가 차례로 나타나 인사를 하면서 어디를 가느냐고 묻고서는 자기들도 같이 따라 가겠다고 등에 태워달라고 한다. 힘이 센 코끼리는 좋다고 흔쾌히 승락을 하지만 한 마리씩 자꾸 늘어나니 무거워 그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그만 넘어져서 연못속에 풍덩~ 빠져버린다.
연못속에 빠져도 모두들 개의치 않는다. 신이 나서 물놀이를 할 수 있으니까!^^
내용이 간결하면서도 재미있다. 아마도 그래서 <우리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라는 책에도 소개가 되었나보다.

  글내용이 짤막한 그림책들은 아이에게 읽기용 책으로 쥐어주고 있다. 녀석은 한글을 알아서 읽는 것이 아니고 대충 외워서 읽는 것같다. 알아서 읽든, 외워서 읽든....그냥 일단은 큰소리로 또박 또박 읽어보라고 시킨다. 읽는 모양새를 살펴보면 글자를 모를시엔 대충 그림을 눈으로 훑어서 그림의 상황이나 물건의 이름을 먼저 생각한 후 글자를 읽는 것이다. 너무 어린나이에 책을 읽어보라고 시키고 있는 나도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녀석의 풍경도 좀 우습다라는 생각이 들긴한다. 그래도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미리부터 시키는 것이 훗날 좋지 않을까? 싶어 한, 두줄 짜리 짤막한 글이 적혀 있는 아기적에 보았던 그림책들을 다시 꺼내서 읽어보게 만들고 있다. 이책도 녀석이 책을 잡고 읽기 연습을 시키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간혹 글이 긴 페이지도 나오긴 하지만....그럴땐 녀석이 읽는대로 대충 넘어가주면 된다.

 암튼 이책은 코끼리 형님의 나들이를 통하여 다른 동물들의 예의바른 대화법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으며 마지막장의 연못에 풍덩 빠져서 서로 물놀이를 정답게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장면이 아이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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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1-26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끼리 형님 아주 재미난 설정이군요

책읽는나무 2005-11-2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오늘 날짜를 가만 헤아려보니 내가 서재질을 시작한지 벌써 정확하게 만 2년이 되는 날이다.
물론 알라딘과의 첫인연은 그전부터이다.
첫주문을 살펴보니 2002년 3월 25일 날짜로부터 책을 주문하기 시작하였다.
주문한 내역은 이렇다.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1 가격 : 5,250 원
마일리지 : 110원 (2%)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1 가격 : 5,250 원
마일리지 : 110원 (2%)
해리 포터와 불의 잔 1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최인자 옮김
1 가격 : 5,250 원
마일리지 : 110원 (2%)
해리 포터와 불의 잔 2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최인자 옮김
1 가격 : 5,250 원
마일리지 : 110원 (2%)
해리 포터와 불의 잔 3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최인자 옮김
1 가격 : 5,250 원
마일리지 : 110원 (2%)
해리 포터와 불의 잔 4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최인자 옮김
1 가격 : 5,250 원
마일리지 : 110원 (2%)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1 가격 : 6,800 원
마일리지 : 140원 (2%)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최순우 지음
1 가격 : 6,650 원
마일리지 : 340원 (5%)



 그때 한창 해리포터 시리즈물이 유행이었던 시절이었었나보다. 영화도 직접 보러 갔었던 것도 같다.
성민이를 낳기 딱 한 달전이었었는데 책을 첫주문을 했었다.
내기억으론 훨씬 그전부터 주문을 하지 않았었나? 생각했었는데 주문조회란에는 이렇게 뜬다.
그러니까 알라딘과의 고객이 되기 시작 한것은 현재 나와있는 자료로서는 2002년 3월부터였다는 결론이다.

 알라딘을 알게 된 것은 아마도 그전이지 싶다.
직장을 다닐때였는데 아침에 출근을 하여 전무님 책상을 닦으면서 나는 항상 전무님이 읽으시는 책이 어떤 책인가? 유심히 살펴보곤 했었다. 보통 삼,사일에 한 권씩 읽으시는 것같았다.
댁이 인천이신지라 인천서 서울 삼성동까지 지하철로 출근을 하시려면 꽤나 무료하셨을테다. 그러니 출,퇴근시간에 책을 읽으시는 듯했다.
 나는 사실 학교를 졸업하고서 그때까지는 책이라곤 정말 안읽었더랬다. 직장생활하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책에서 손을 놓은지 몇 년이 되다보니 이상하게 난독증 증상까지 오게 되었었다. 그래서 한 달에 책을 한 권 읽는 것이 너무도 힘들었었다. 책만 보면 눈이 감기기도 했었다.
 그래도 읽지는 않아도 책에 대한 관심은 많았었던지 항상 서점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들어가서 베스트셀러책들을 확인해보곤 했었다. 그리고 남들이 무슨책을 읽나? 관심을 가지기도 했었던 것같다.
 암튼....전무님의 책상을 닦다가 눈에 띄었던 책이 바로 빨간표지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었었다. 일단 빨간표지가 눈에 띄었고 제목도 이끌렸었다. 나는 그책이 경제서적인지도 모르고 그저 에세이집 같은 책이려니 싶어 한 번 읽어보고픈 생각에 서점에 당장 달려가 구입했었던 것같다. 읽으면서 아뿔싸~~ 했지만 그래도 읽는동안 재미를 느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때 그책이 한때 유행을 타던 책이었던지라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따라 읽기 시작했었던 것도 같다.

 암튼 그렇게 그책으로 인해 책을 읽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었다. 그래서 항상 나는 그전무님께 감사한 마음이 일곤한다. 안그랬으면 더 늦게 책을 잡았을 수도 있었을께다.
그렇게 그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이 있다는 것을 어찌 어찌 알게 되었던 것같다. 서점에서 책을 제값 다주고 사자니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었었는데 사무실에 근무했던 대리님이 아이들책을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 것을 보고서 자극받아 검색을 해보았었는지? 아니면 나 스스로 검색을 해서 알게 되었는지는 확실히 기억이 나진 않는데 암튼 대리님이 책을 주문할 그시점에 나또한 열심히 알라딘을 들락날락했었던 것같다. 그시점 알라딘도 아마 창업을 한지 얼마되지 않았었던 것같다.
나는 그때 yes24와 알라딘 두 곳에 일단 가입을 해두었다. 대리님은 yes쪽을 애용했었던 것같다.
나는 줄곧 어느쪽에다 올인을 할까? 두고 보았었다. 그러다 아마도 첫주문을 알라딘쪽에다 했지 싶다.
둘 중 어디가 더 좋다라고 판단을 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었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정했었다. 아마도 상호를 보고 알라딘이 마음에 들어 결정을 했었던 것같다. 알라딘! 알라딘! 어린시절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지 않나! 그래서 알라딘에다 책주문을 올인하기로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확실하게 기억나는 것이 결혼을 하고서 신랑이 책주문을 해달라고 했었는데 내가 밍기적 거렸는데 신랑이 yes24쪽에다 따로 회원가입을 하여 주문ㅇ르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막 화를 냈었던 기억이 난다. 알라딘에다 올인을 해야지 왜 그쪽에다 주문을 했느냐고.....ㅡ.ㅡ;;
 나는 그래서 그날부터 알라딘의 추종자가 되었던 것같다.

 추종자가 되자고 마음을 먹었지만 책을 주문하는 것은 한참뒤로 미루어두었나보다. 2002년도에 책을 주문한 것을 보면.....ㅡ.ㅡ;;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를 낳으려고 친정으로 내려와 있으면서 무료하여 책을 주문했지 싶다. 그것이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였나보다.
그이후로부터 간간히 책주문을 했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책을 주문하기 시작한 것은 성민이가 태어나고 점점 자라면서 그림책을 사주어야겠다고 다짐을 한순간부터 그러니까 2003년부터 제법 책을 주문하기 시작했었다. 아마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주문하기 시작했던 동기는 서재를 꾸미기 시작하면서였을 것이다.
여러 알라디너분들의 조언과 리스트에 담겨있는 아이들 그림책을 참조하면서 책을 주문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는 직접 서점에 가서 책을 사가지고 왔었는데 서점에 직접 가도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고 더 헷갈려서 아예 서재에서 살다시피 했었다.

 그렇게 여지껏 주문회수를 헤아려보니 60번의 회수를 넘는다. 대개 한 달에 한 번씩 주문을 하는 것을 기준으로 구입하였으나 중간에 한 권씩 선물한다고 따로 주문을 한 적도 몇 번 있었던지 주문회수가 제법 된다.  
 물론 알라딘에서 책을 더많이 주문하시는 분들에 비한다면야 새발의 피겠지만...ㅡ.ㅡ;;

 오늘도 책 주문을 했다. 책 주문을 하다보니 11월쯤이 알라딘 서재질을 시작했었던 것 같은데? 싶어 이것 저것 찾아보다보니 주문조회까지 확인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블러그인 이곳과 인연을 맺게 된 그처음 순간도 헤아려보게 되었다. 서재질은 좀 상당히 늦게 시작한 편이다. 서재를 오픈한다는 메일을 자주 받았지만 컴맹인 내가 도대체 어떻게 꾸미는지 알 수가 없어 그닥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그래도 그나마 2년전에라도 미리 알게 되어 인연을 맺은 덕에 나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되었고, 나도 옆에서 같이 책을 읽는 엄마가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엄마 혹은 내가 되고 싶다.
책을 계속 읽게 된다면 알라딘과 나의 관계는 계속 유지되지 싶다.

 인연의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될수록 나는 이곳에서 알게 되는 것과 배우게 되는 것과 또 위로 받고 축복받는 것이 더 많이 쌓여 가는 것같다. 그래서 때론 삶의 일부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가져본다.

 암튼.....나를 다시 책의 세계로 이끌어준 옛직장 상사 전무님과(물론 당신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시겠지만..^^) 그리고 더 박차를 가하여 책을 읽게 만들어준 알라딘과 그리고 알라디너들!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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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25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책 주문은 언제 했는지 저도 찾아볼래요^^

진주 2005-11-25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착한 저 책값들.....!

숨은아이 2005-11-25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해볼래요. ^^

ceylontea 2005-11-25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난 귀찮아서 하고 싶긴한데.. 하기 싫어요...
대단하신 책나무님..
요즘 몸은 어때요? 쌍둥이 임신한 동생은 힘들어하던데..

진주님 댓글에도 추천을 날리고파요.

책읽는나무 2005-11-25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쌍둥이는 정말 단태아보다는 힘이 들긴해요! 그리고 남들도 첫애때보다 둘째는 좀 힘이 부친다고들 하던데...둘째에다 쌍둥이다보니 더 힘이 드는 것같아요!...ㅠ.ㅠ 개월수에 비해 배가 빨리 불러지니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허리와 엉치뼈가 자주 아파서 앉았다 일어설라치면 정말 식겁하겠습니다..쩝~
벌써부터 이런다면 막달되어선 어찌될런지?....ㅡ.ㅡ;;
그리고 쌍둥이들은 입덧이 심하다고들 하더라구요! 동생분은 입덧은 좀 괜찮으신지?
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그래도 여전히 많이 먹히지는 않는데 서서히 나아지는 것같아요..^^
그리고 쌍둥이들은 둘이다보니 좀 부담감이 큽니다. 하나가 아닌 둘을 같이 태교를 시켜야하니 편리하기도 하고..때론 나의 잘못으로 둘 다 망칠 수 있으니 부담감이 가기도 하고....ㅋㅋㅋ
암튼 동생분 힘내시라고 전해주세요^^
동생분은 쌍둥이보험은 드셨대요?

숨은아이님..............그럼 이것도 그건가요?..릴레이 바톤 던지는 그유명한?..^^

진주님............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책값들이 착했네요! 지금은 저책들 더 착해졌더라구요! 하지만 신간들은 조금 덜 착하구요...ㅡ.ㅡ;;
해를 거듭할수록 책값들이 인상되어졌긴 하구나~~ 라는 걸 느끼는 순간입니다..^^

물만두님.............님은 뭐 저보다도 더 지존이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님은 명예의 전당에도 오래전부터 앉아보신 경험이 있으시잖아요.

새벽별님.............찾아보셨나요?....어떻게 되었던가요?^^

ceylontea 2005-11-2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둥이 보험이요?? 그게 뭔데요??
맞아요.. 동생도 아직도 입덧이.. 소화도 안되고 여전히 잘 못먹더라구요.
그리고 걱정 마셔요... 둘다.. 민이까지 3명 훌륭히 키우실거예요..

책읽는나무 2005-11-25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쌍둥이 보험은 아무래도 미리 들어두는 것이 좋을 꺼라고 생각해요!
저도 잘 몰랐는데 카페를 기웃거리다 정보를 주워들었습니다.
쌍둥이들은 조금 일찍 낳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조산하는 경우도 좀 있구요!
그래서 몸무게가 좀 적게 나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면 인큐베이터안에 들어갈 확률이 좀 높은데요...뭐 요즘은 워낙 임산부들이 잘 먹으니 다들 2.5키로 이상되는 아가들을 낳는다고 하더라구요! 2.5키로만 넘으면 정상이라고 인큐에 안들어간대요! 그리고 2키로가 넘어도 건강하다면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긴 한대요!
그래도 사람 앞일은 잘 모르는지라 단태아보다는 위험요소를 배재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쌍둥이맘들은 걱정스러워 미리부터 태아보험을 들어놓는 것같아요!
그리고 쌍둥이 보험도 보험사가 다 해당되지도 않구요!
모두들 보장혜택이 많은 대한화재였나? 그곳을 많이 선호하였는데 9월말로 없어져 버렸더군요! 대신 제일화재에서 다시 부활했구요! 보험사에서는 삼성생명,대한생명에서도 쌍둥이 보험을 받고 있어요!
보험사도 화재쪽은 아이들 자잘하게 사고 나거나 찢어지거나 하는 그런 상해에서는 혜택을 많이 볼 수 있구요! 생명쪽은 큰병 즉 암이나 뭐 그런 큰병들에서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화재냐? 생명이냐? 놓고 고민하다가 지난주에 삼성생명으로 두 개를 들었습니다. 한 사람앞에 5만원돈 해서 십만 원 돈 들더군요! 쌍둥이는 역시 두 배에요.....ㅡ.ㅡ;;

보험은 17주부터 25주 사이에 들 수 있습니다. 화재쪽은 가입할때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유산방지 주사맞은 것도 걸고 넘어지기도 한다고들 하고..잠깐 병원에 입원을 한 경력이 있으면 또 제한되기도 하고..자연임신인지? 인공수정인지? 뭐 그런 것도 확인하는 곳도 있구요!
반면 삼성생명쪽은 별 무리없이 가입을 시켜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삼성쪽에도 많이 넣나봐요..^^
임신 6개월 이후에 들게 되면 혜택을 덜 받는다기에 25주 되기 전에 미리 넣었습니다. 동생분께 쌍둥이 카페 같은 곳에 들어가 보셔서 한 번 알아보시라고 하세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요!^^

이상 쌍둥이맘의 강의 1편이였슴돠!^^

2005-11-25 17: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5-11-25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유용한 정보입니다.. 바로 동생한테 말했구요.. 다행히 22주입니다.. 알아봐서 하겠다 하네요... ^^

플레져 2005-11-25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거슬러거슬러 드디어 출발점에 도착했습니다~ ^^
저도 첫주문에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끼어있어요. 반가워요~ ㅎㅎ

책읽는나무 2005-11-25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곤님...........벌써 부치셨어요? 감사합니다..^^
야한 엽서 좀 아깝군요...ㅋㅋㅋ

실론티님...........22주라굽쇼?...저보다 2주정도 더 빠르시네요? 전 저보다 더 늦으신 줄 알았더랬는데....ㅡ.ㅡ;;
25주가 넘으면 화재쪽은 안받아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두르셔야겠어요..^^

플레저님.............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어쩌다보니 제가 주동자가 되는날도 있네요..^^;;
<괭이부리말 아이들>책이 중복되어 저도 기쁩니다. 해리포터는 물만두님과 또 중복이 되더라구요..^^
이,삼 년전의 서로 서로가 몰랐던 그시절에 같은 책을 주문했다는 것은 참 묘한 기분이 들긴합니다..^^
 

 ⊙제 71권

 1.2005년 11월

 2.도서관

 3.아마도 박민규의 소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라는 소설을 통하여 한겨레 문학상이란 것을 알게 되었던 것같다.
이상문학상,동인문학상,현대문학상,이효석문학상등등 수도 없는 문학상들이 해마다 작가들에게 주어지는데 다른 문학상들은 대부분 약간의 영향력 있는 작가들에게 상이 돌아가게 되는 것같다. 그래서 진짜 신출내기 신인들이 저런 상을 타기에는 많이 힘들어 보이는 권위주의가 팽배해 보인다.

 반면, 한겨레문학상은 그야말로 기발한 재치가 번뜩이는 신인다운 신인들에게 상이 골고루 돌아가는 것같다. 그래서 귀추가 주목된다.
권리작가의 이책은 9회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내가 모르는 사이 벌써 10년이 다되어가고 있다.

 제목부터가 무척 자극적인 이책은 읽는내내 내게는 자극적인 것같다. 
박민규 작가의 튀는 문체는 읽는 순간부터 매료되었지만 권리 작가의 문체는 조금 적응하기가 힘들다.
만화책을 보는 듯한 착각이 일정도로 유치해 보이기도 하는 반면, 또 중반부에서 그녀가 내뱉고 싶었던 말들을 쉴새없이 속사포로 쏟아내는 말들에서는 방심하고 있다가 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는 기분이다.

 일단 신선하다라고 표현하기 보다 자극적이다라고 나는 쓰고싶다.
다음편의 소설을 낸다면 읽어봐야 할 것인가? 심히 고민이 되지 않을 수없다.
나를 확 사로잡을만한 매력은 별로 없었던 것같다.
하지만 다음편의 소설이 나온다면 찾아서 읽어볼 생각이다.
정말 발전가능성이 있는 작가인지 아닌지는 그때가서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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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2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가 책 제목 올릴때 이런 느낌이셨겠다 느낍니다 ㅠ.ㅠ 진짜 싸이코가 뜬다는 줄 알았어요^^:;;

책읽는나무 2005-11-25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정말 싸이코가 뜨는 세상이 아니옵니까??

하늘바람 2005-11-25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삼미슈퍼스타즈도 못읽었는데

책읽는나무 2005-11-27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미슈퍼스타즈는 정말 재밌어요! 한 번 읽어보세요..^^
 
만화 한국 신화 1 - 천지왕, 하늘과 땅을 열다
구명서 지음, (주)미디어러쉬 그림 / 작은박물관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작년께 신동흔교수의 <살아있는 우리 신화>라는 책을 읽고서 대략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애뜻하고도 생생한 신화가 있었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아이 할 것없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흠뻑 빠져 있었다니....
한동안 정신이 멍~ 할 정도였었다.
그리고 그후로 아이들이 읽을만한 우리나라 신화에 대한 책이 얼마나 있는지 찾아보기도 했었다.
지금껏 눈여겨 본 것은 한겨레 옛이야기 시리즈에서 한국신화 시리즈가 눈에 띄어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저책을 먼저 사줘야겠다라고 다짐했었다. 그밖에도 더좋은 책들이 나온다면 물론 다 구입해볼 생각이지만..^^

 대형서점이나 마트에 비치되어 있는 서점들에 가보면 요즘 아이들 차가운 바닥에 그대로 털썩 주저앉아 모두들 손에 책을 들고 얼굴을 박고 아주 열심히 읽고들 있다. 기특하여 무슨책을 그리도 재미나게 읽나? 싶어 가서 보면 모두들 만화책을 들고 있더란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물들이 만화책으로 쏙쏙들이 출판되어 나오고 있는지 모두들 그책을 들고 있거나 일부는 마술에 관련된 만화책을 읽거나 아니면 만화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엮어놓은 만화책을 들고 있다. 내눈에는 제법 소설류나 문학서들을 읽고 있는 아이들을 별로 보질 못했던 것같다. 조금 어린아이들은 그림책을 읽고 있긴 했다만.......ㅡ.ㅡ;;

 나는 개인적으로 만화책을 그리 즐겨 읽지 않는 편이다. 어린시절부터 이상하게 만화책에 그리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그냥 명작동화 위주로 읽었던 것같다. 어려서부터 잘 읽지 않아서인지? 어른이 되어서도 만화책은 줄곧 애써 찾아 읽는편이 못된다. 그래도 그럭 저럭 만화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은 없는편이다. 하지만 요즘 어린아이들이 다른책은 읽지들 않고 만화책만 읽는다는 우려의 소리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헌데 아이들이 만화책만큼은 또다른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요즘 시중에 학습만화책도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 있으니 그러한 책들로 차츰 책을 읽는 흥미를 붙인다면 역으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도 많이 든다.

 실제로 나의 큰남동생은 어릴적부터 책을 읽는 것을 아주 싫어하였더랬는데 다른 책은 안읽어도 동생은 학국역사에 관한 학습만화책이 10권이 있었는데 동생은 그책을 너무 좋아하여 몇 번을 읽어댔었다. 만화책이라서 흥미를 붙였고, 그러다 역사에 대해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 재미를 느꼈던 모양이다. 나는 반면 이책들은 거들떠도 안보고 명작동화만 죽어라고 읽어댔었다. 동생은 학창시절 내내 그학습만화책을 읽어둔 덕택에 국사 과목만큼은 만점을 받았었다. 그이후로 만화책의 위력도 실로 대단한 것이로구나! 라고 느끼기 시작했더랬다.

 이책도 만화책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학습만화책이지  싶다. 그리스,로마 신화책도 시리즈로 만화책으로 출판되어 나와 아이들은 온갖 신화와 신들의 이름을 줄줄 꿰고 있다면 아이들은 한국 신화에 관한 만화책도 읽는다면 분명 우리나라 신화에 관련된 이야기들과 신들의 이름을 줄줄 읊어줄 것이다.
이책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히 색감적이고 캐릭터의 모습들이 현대적이다. 물론 신화의 내용은 본문에 충실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만들다보니 약간은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럽지 않은 듯해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해와 달이 두 개씩 생겼다는 이야기를 처음 접한 것같아 아리쏭하긴 하지만 우리나라 신화는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란다. 그중 제주도와 함경도 지방에서 구전되어 오는 신화가 가장 변형이 덜 되었다고 판단하여 모든 학자들이 신화연구를 그쪽 지방의 것을 참조를 많이 한다고들 한다. 그래서 저마다 연구방법에 따라 조금씩 신화에 차이가 있는 것같다.

 이책은 한국 신화에 대한 시리즈물인 제1권으로써 천지왕의 천지창조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번개장군,천둥장군,풍우도사,화덕진군,도수문장등의 신들이 등장하여 천지왕의 부름을 받고 천지를 창조하는 자연들이 인상깊다. 그리고 인류 최초의 악당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수명장자의 등장도 눈에 띈다.
천지왕과 총명아기의 사이에서 대별이와 소별이가 탄생하는 장면은 앞서 읽어본 책에서 나오는 내용이라 조금 반가웠다. 대별이와 소별이가 천지왕인 아버지를 찾아가 자신들이 천지왕의 아들임을 증명해보여야하는 대목에서 이책은 끝이 난다. 뒷얘기는 2편에서 나올 예정인데 사뭇 기대가 된다.
 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아주 강하여 어찌보면 온라인 게임상에서 갓 튀어나온 것같은 느낌이 들어 아이들에겐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러한 주인공들을 내세워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선보여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애니메이션에 결코 뒤지진 않겠다라는 느낌도 든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내용들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도 만화책으로 출판되기에 맞대응 해보겠다는 상업적인 냄새도 약간 풍기기도 하나 그렇다고 우리라고 항상 뒤로 물러나 있을 수만은 없지 않은가! 기술면에서나 능력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보기에 당당히 맞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보다 더 정확하면서 흥미진진한 책으로 만들어주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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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5-11-25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미래의 독자 - 최윤정 비평집
최윤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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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려는 엄마들이 부쩍 늘었다. 바로 아이들의 논술시험에 대한 대비책은 바로 어린시절부터 책을 많이 읽어주는 길밖에 없다는 결론이 더욱더 엄마들을 부치기게 된다. 요즘은 초등학생들 시험문제를 가만 살펴보면 언어영역 문제뿐만 아니라 수학시험 또한 지문이 길어 그 긴지문을 읽고서 핵심내용을 정확히 파악하여 수식을 풀어나가는 형태의 문제가 많아져 수학시험도 무조건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더 잘 풀 수 있다고들 한다.
 나는 그말을 들을때면 과연 책만 많이 읽었다고 해서 국어,수학,과학 모든 시험을 고루 다 잘 칠 수 있을까? 사뭇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이내 그럴 것이다라고 동의하고 있는 나자신을 발견할때가 많다.  
 답은 결국 아이에게 무조건 많이 읽혀라! 인데.......
가끔씩은 책이 정말 재미가 나서 읽는 것이 아닌 시험을 잘 치기 위한 수단으로 읽어야만 하는 아이들을 보면 측은해진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즐겨보는 책들의 표지에 논술을 대비한 창작동화, 명작동화 이런식으로 광고문구가 씌어진 책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진다.

 요즘 아이들의 책이 책이 아니고 논술을 대비한 참고서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책이 책으로 봐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우리때보다도 읽을 꺼리가 많아진 요즘의 아이들이 참 행복하겠다라는 부러움도 많았지만 한 편으론 이런 단편적인 면모를 바라볼적엔 오히려 요즘 아이들이 안되어보이는 마음이 들어 약간을 서글퍼지기도 한다.

 나도 현재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입장에서 특히나 아이책을 고를적엔 신중해지고, 당혹스러워지고, 때론 뭐가 뭔지 도통 감을 못잡을때가 많다. 그래서 더욱더 이러한 어린이책 길라잡이 책들을 더 찾게 되나보다. 나보다 책을 읽은 경험이 더 많은 그리고 이러한 일들을 직업적으로 하고 있는 비평작가들은 나보다는 더 나을 것이란 기대감이 가지기 때문이다. 몇 몇 책들에게서 이미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나는 그런대로 어린이책 길라잡이 책들은 거의 다 나만의 개인적인 비평없이 대개 다 수용하는 편이다. 아마도 이방법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보고 있긴 하지만....어쨌든 모르고 있는 것보다는 알고 있는 편이 더 낫다라고 생각하기에 애써 찾아서 읽어본다.

 요즘 최윤정 작가의 어린이책 비평집을 찾아서 읽고 있는 중인데 이책은 그중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직 그의 많은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책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북리뷰 책이다.
말그대로 서평집이다. 그림책과 동화책을 직접 읽어보고 나름대로 개인의 예리한 분석을 첨가한 서평집이다. 한 권, 한 권 책의 제목을 나열하여 그책에 대한 내용과 감상을 적어 놓았다.
그래서 장,단점이 있는 책이다.
일단 장점은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그림책들과 동화책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자와 출판사 내용등을 미리 알 수 있다. 그래서 구입하고픈 구미가 막 땡기게 만드는 책이다. 또 어떤책들은 현재 내아이의 정서와 맞아떨어질 것같은 순간포착이 잘되어 구입하는 찬스를 잘 잡을 수도 있을께다.
 단점으로 들자면 물론 순전히 이책은 개인적인 비평이 담긴 책인지라 모든 아이들이 작가가 생각하는 방햐으로 책을 좋아하고 환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고 엄마들 또한 그렇게 느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저마다 개인적인 취향과 가치관이 다르기에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또한 책의 종류가 한계가 있어 이책에만 실린 책들만 질적으로 수준이 높아 선택되어 있는 책일 수 있고, 선택되지 못한 다른책들은 또 그반대의 경우인가? 하는 의아심이 조금 생기기도 한다. 앞으로 2,3,4 권등이 계속 출간되어서 더 많은 책들을 다루어준다면 무척 반갑겠지만.....^^;;

 암튼....책 읽기가 어떤 시험을 준비하는 목적과 수단이 아닌 정말 책 읽는 즐거움을 느껴 신이 나서 스스로 찾아 읽을 수 있는 아이로 만들어 주려면 엄마들은 더 부지런히 이런 책들을 읽어서 공부(?)를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지침서책들은 아이들책을 읽어서 느끼는 그감동을 고스란히 전해받음으로 내아이에게 어떤책을 읽혀야 할까? 한 번쯤 고민을 할 수 있으니 무작정 책을 읽히는 것을 떠나 아이에게 진정 책다운 책을 읽힐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음으로 그책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삶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려면 부모들은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한번쯤 고민을 좀 해봐야 할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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