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짜로 열심히 서재질을 할 것이라 다짐하고,
올해 첫 리뷰를 진짜로 열심히 적었다.
(성민군이 읽는 동화책 중 아주 감동을 받은 것이 있어서 말이다.쿨럭~)

헌데 몇 년 만에 열심히 적은 그리뷰가 오류라고 날아갔다.
이 허탈감은 또 몇 년만에 느껴보는 것인가!
(예전에도 리뷰나 페이퍼 다 적고 올리는데 날아간 그순간.......그악몽같은 순간....)

요즘 낯선 서재환경에 적응 못하여 내가 뭔 실수했나? 갸우뚱하다가
갑자기 고민하기 싫어진다.
올해는 고민하지 않는 해로 정했기때문...

작년부터 위염이 심해져 두어달전 위내시경을 찍었는데 위가 붓고 빨갛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줄곧 약을 먹곤 있는데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 것같다.
얼마전 신경쓸일이 좀 있었는데 며칠전엔 잠을 두 시간 이상 못잘 정도로 통증이 느껴지고,위가 뜨겁다라는 느낌이 들어 무척 힘들었다.신경성 위염 같아 보이는데 다시 위내시경을 찍어야 하나? 아님 다른 곳을 검사받아야하나? 무척 신경쓰인다.

일단 신경쓰지 않기. 그것이 나스스로 내린 처방전이다.
신경쓰지 않으려면 고민도 말아야할 것이다.

헌데 날아간 리뷰는 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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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02-01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휴 아까워요.ㅠㅠ
그치만 신경쓰지 않기로 마음 먹은 건 참 잘하셨어요.
위염이 심하면 꽤 고통스러운데 그 정도 통증이 느껴지고 잠도 못 주무시고
그럼 검사 꼼꼼히 받고 잘 관리하시기 바래요.

책읽는나무 2012-02-01 21:5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래야하는데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낄땐 병원 꼭 가야지~ 하다가
또 괜찮아지면 뭘 이정도 가지고 병원까지야~ 한다니깐요.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괜스레 좀 두렵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
소화잘되던 그젊은 날들이여~ㅋ
 

이제 개학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2월 3일이 개학인데 나는 자꾸 다음주라고 생각하게 된다.
아직 달력을 넘기지 않아서인 것같기도 하고...
나는 올해 들어 열심히 책을 읽다가 설맞이 준비한답시고 책에서 잠깐 손을 놓아버림으로 계속 손을 놓고 있는데 아들녀석은 부지런히 책을 읽었다.
때론 재미나서 읽기도 하고,때론 읽기 싫은데 숙제다보니 의무감으로 억지로 읽기도 하고,
때론 심심해서 읽기도 하고,때론 사촌누나 때문에 덩달아 읽기도 하고(1월 한 달 가까이 우리집에서 기거를 하고 갔다.올해 고1올라가는데 자기집 놔두고 우리집에서 어찌나 열공을 하시는지 한 달동안 수험생 뒷바라지 하는 기분이었다.울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면 이런 느낌이겠군! 미리 수험생학부모 체험을 덕분에 하게 됐다.이걸 고맙다고 해야할지~~ㅋ)
그래도 곁에서 보니 참 많이 읽어내줘 안타깝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겨울방학동안 크리스마스때 대전에 아빠한테 달려가고,서울고모집에서 놀다 온 것빼곤 정말 방콕을 해버려 더더욱 아이들에게 미안한 방학이 돼버렸다.
그래서 덕분에 책을 좀 많이 읽은 듯하긴 한데..책 권수만큼 아들에게 미안한 맘이 무겁게 짓눌린다.

 

 

 

 

 

 

 

 

 

 

 

 

 

 

 

 

 

 

 

 

 

 

 


여름방학때는 보물찾기 시리즈 만화책을 열공하시더니 이번방학땐 실험왕에 꽂혔다.학교 도서관에서도 이책만 들고 있고,시립도서관에서는 아예 스스로 예약까지 척 걸어놓고 문자만 기다리다 알림문자가 오면 도서관에 가야한다는 열성을 보인다.쩝
(하지만 엄마가 읽었으면 하는 책들은 문자가 와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이렇게 녀석의 취향과 나의 취향은 자꾸만 멀어진다.
실험왕 시리즈를 몇 권을 읽어냈는지 알 수 없어 대충 올렸다.
사달라고 졸라대서 두 어 권만 사줬다.20권 가까이나 되는 시리즈 만화책은 정말 사주기 겁난다.
신간이 무섭다.

아마도 만화책에 빠져들게끔 다리를 놓아준 책이 바로 why?책과 이 마법천자문책이지 싶다.
그래도 마법천자문 신간은 좀 덜 무섭다.
몇 년 전 미리 사다놓고 일 년에 한 권씩만 사주면 되니까^^
(그래도 학습만화책은 이제 좀 덜 만들어줬음 좋겠다.아님 다섯 권 정도의 시리즈로 묶어주시던가~~ㅜ 만들었다 하면 20권이 기본이니~)

암튼 뭔 바람이 불었는지 몇 년전에 읽고 손도 안대던 책들을 다시 꺼내서 읽어댔다.아마도 바람 풍이 불었는지도??
요 두 개의 시리즈물들은 정말 본인이 신나서 읽어댔던 책!(엄마는 좀 탐탁지 않았지만..서점에서 자꾸 사달라고 조르는통에.....)

지도에 관한 읽기 쉬운 책들로 2~4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괜찮을 책.

 

 

 

 

 

 

 

 

 

 

 

 

 

 

 

 

 


 

 

 

 

 

 

 

 

 

 

 

 

 

 

 

 

 

 

 

 

 

 

 

 

 





 

 

 

 

 

 

 

 

 

 

 

 

 

 

 

 

 

 

 

 

 

 

 

 

 

이책들은 아이북**에서 대여해본 책들.
민군 세 살적부터 대여를 하고 있어서 정말 장기우수고객이랄 수 있겠다.
빌려보면서 돈을 낸다는 것에 회의를 계속 품으면서도 정에 끌려 끊지 못하고 계속 대여중인데,
이책들이 초등학교 들어와 학년이 올라가면서 꽤나 실속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실 아이들 동화책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책을 읽혀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더군다나 신간들도 마구 쏟아지고 있는 통에 그림책보다 선별하기 쉽지 않은 책이 바로 동화책인 듯하다.동화책들도 종류가 또 어찌나 많으신지?
알고 있는 동화작가도 많지가 않으니 꽤나 힘든판에 알아서 선별해주니 참 편리하다.
나도 책표지가 이뻐 곁에서 한 두 권씩 읽다보면 동화책속으로 빠져든다.
그래서 요즘은 내가 더 기다리고 있는중이다.
(물론 민군은 숙제가 되어버려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책부터 다들 푹 빠져 있다는데 민군은 이상하게 스쿨버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과학을 싫어하나? 의심을 좀 품었는데 얼마전부터 그림책을 그냥 건너뛰고 바로 글밥 스쿨버스책을 몇 권 열심히 읽어 음~ 좀 늦게 취미를 붙이는가보군! 생각한 순간 녀석은 나에게 이런다.
"엄마! 역시 스쿨버스는 재미없어요~"
스쿨버스랑 녀석이랑은 궁합이 안맞나보다.^^
그래서 조금은 시원섭섭한 책 목록중 하나다.

 

 

 

 

 

 

 

 

 





 

 

 

 

 

 

 

 

 

 

 

 

 



 

 

 

 

 

 

 

 

 

 

 




 

 

 

 

 

 

 

 

 

 

 



 

 

 

 

 

 

 

 

 

 





 

 

 

 

 

 

 

 

 

 



 

 

 

 

 

 

 

 

 

 

 



 


 

 

 

 

 

 

 

 

 

 



아이들의 독서취향을 가늠할 수 없다는게 맞는 말인 것같다.
스쿨버스는 재미없다고 싫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GO GO지식박물관 시리즈책은 썩 재미있게 읽어댄다.1권부터 쭉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고 있는데 꽤나 재미있나보다.이렇게 스스로 관심보이는 책은 드물기 때문!
이책은 나도 마음에 드는게 동화형식으로 된 글밥책이며 다양한 분야를 쏙쏙 다뤄주기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는책이다.집에 소장해두면 괜찮을 법한데 이시리즈 권 수도 어마어마하다.
그냥 빌려다 읽혀야겠다.
(초등학생들 읽는 책들은 기본이 20권짜리 시리즈물이다.사주기엔 내주머니가 가볍다.어릴때 그림책 한 두 권 사줄때와는 정말 천지차이다.그래서 아이들 커가면 도서관을 찾나보다.)

 

 

 

 

 

 

 

 

 

 

 

 

 

 

 

 

 

 

 

 

 

 

 

 

 

 

 

 

 

 

 

 

 

 

 



학교도서관에 사서선생님이 신간구입서에 이 who? 시리즈물을 들여놓았는데 아이들이 열광적이다.바로 만화라서 그런 것 같은 느낌인데 여튼 그아이들 틈바구니에 성민이도 껴있다.
학교 도서관에선 실험왕 아니면 who만 끼고 있다.
시립도서관에서도 엄마들이 이무겁고 두꺼운책을 여러권을 대여해가는 것을 보고 좀 의아했더랬는데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조금은 이해가 간다.
그렇게 재미있나??

목표를 세워서 읽은 것은 아닌데 추천목록까지 합해보니 녀석은 100권정도 읽은 듯하다.방학동안 방콕한 기록인데....이거 참 대견하지만 못내 씁쓸하다.

아들!
미안해.방학동안 책만 읽게 해줘서.....
덕분에 엄마도 한 번도 이뤄보지 못한 책 100권 도전기를 한 방에 달성했네.ㅋ
4학년 여름방학땐 책 조금만 읽을 수 있도록 엄마가 노력할께!
(헌데 여름은 더워서 어디 나갈 수가 있어야 말이지~~ 아빠도 없고~~
넌 또 여름이 무섭겠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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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니 방학마다 추천목록이란 표를 들고 온다.
추천목록은 뭐랄까.
무조건 쫓아 읽히기엔 다른 책들을 더 읽고 싶어 안달하는 아이에게 미안하고,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기엔 사서 선생님이 애써 골라주신 그노고에 미안해진다.
(실로 책을 가만 들여다보면 그만한 학년 아이들이 읽어두면 좋을법한 좋은 책들이 참 많다.)
그래서 올해는 일단 사서선생님의 수고를 치하하기 위해 무조건 찾아다 읽혔다.
(1,2학년때는 전학오기전 학교에는 사서선생님이 따로 없어서 좀 무시를 해버린 경향이 있었더랬다ㅠ.ㅠ)

각설하고 일단 3,4학년이 읽어두면 좋을만한 추천목록 30권을 올려본다.

 

 

 

 

 

 

 

 

 

 

 

 

 

 


 

 

 

 

 

 

 

 

 

 

 

 

 

 

 

 

 

 

 

 

 

 

 

 

 

 

 

 

 

 

 

 

 

 

 

 

 

 

 

 

 

 

 

 

 

 

 

 

 

 

 

 

 

 

 

 

 

 

 

 

 

 

 

 

 

 

 

 

 

 

 

 

 

 

 

 

 

 

 

 

 

 

 

 

 

 

 

 

 

 

 

 

 

 

 

 

 

 

 

 

 

 

 

 

 

 

 

 

 

 

 

 

 

 

 

 

열심히 빌려다 읽히고 있으나 아직 권 수는 많이 남아있다.
주로 창작동화가 많고 책이 거의 다 신간 위주로 뽑아 주신 듯하다.
그리고 추천목록이 아니었다면 그냥 지나쳤을법한 책들도 간혹 눈에 보인다.
그래서 추천목록이 한 번씩 필요하다는 걸 이제사 깨닫는다.

나 또한 이러한 책들을 올리면서 장족의 발전을 한 듯하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그림책만 줄구창창 올렸더랬는데....
엄마나이는 역시 아이나이와 비례하는걸 또한 절감한다.
내나이는 올해 들어 11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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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12-01-18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호~그럼 내 나이는 열 여섯!
이팔청춘일세!! 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2-01-30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축하해요.^^
 

서재질에 손 놓은지가 넘 오래였나?
지금 나는 헤매고 있다.
다른 알라디너님들처럼 옆구리에다 책을 둥둥 띄우고 싶은데...
아님 위나 아래코너에 책장을 멋있게 얹고 싶은데....
여길 저길 들여다봐도 당최 보이질 않는군.

작년엔 분명 어떻게 책을 잘 올려놓은 것같았는데
기억나질 않네.
점점 수애가 되어가는 듯한.....ㅠ

님들은 어떻게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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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2-01-13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관리. ttb광고설정에서 하시면 됩니다. 위랑 옆, 아래도 가능하죠~~

책읽는나무 2012-01-15 15:01   좋아요 0 | URL
그곳을 몇 번 기웃거리다가 말이죠.
혹시나 어떤 광고에 개입되는 것이 아닌가?
(항간에 떠도는 이상한 것들 있잖습니까!)
하는 소심함에 손을 벌벌 떨고 있다는~~~

진주 2012-01-14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지 발견~~~~~~~~~~~~~~~~~~~`ㅎㅎㅎ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ㅋㅋ 알라딘 너무 어려워요 ㅎㅎ

책읽는나무 2012-01-15 14:59   좋아요 0 | URL
몇 년 너무 많이 쉬었나와봐요.
따라가기 넘 벅차네요.ㅠ.ㅠ
하지만 동지가 있어 반갑네요.^^

진주 2012-01-18 16:58   좋아요 0 | URL
스마트폰 온갖 기능 다 있어도
전화걸고받기, 알람....몇가지 이용하지 않듯이
까잇그 알라딘에서도 그냥 우리가 필요한 몇가지만 하고 살아요~
살다보면 필요한 건 저절로 배우게 되겠져 뭐~~ㅋㅋㅋㅋ천하태평 진주 ㅋ

책읽는나무 2012-01-30 17:19   좋아요 0 | URL
저도 공부좀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시간도 없고~
머리도 좀 아프고~
뭐뭐 핑계거리가 마구 생겨버리더라구요.ㅋ
이핑계거리가 하나씩 걷힐무렵 내서재는 분명 달라져있을겝니다.ㅎㅎ
 



 

 

 

 

 

 

 

 

 

 

 

문득 이게 무슨책인가?
초등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호기심에 들고왔다.
독서천재란 단어도 참으로 생소했다.
독서를 많이 해서 천재가 되었단건지?
독서분야에 천재란 말인건지?
..............

읽고나니 내가 하고 있는 독서에 문제점이 좀 있어보이기도 하고,
반면 쪼매 허탈하기도 하고....
뭐 그렇고 그런 책이란거다.

헌데 자기 계발서에선 나름 베스트셀러란다.
홍대리에 관한 시리즈가 어마어마하다.

홍대리 멘토님의 말씀에 의하면 내가 하고 있는 독서는 그냥 취미용 독서 즉 눈으로만 읽을뿐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독서란 말씀인데....쪼매 반성이 되기도 하지만...그렇다고 이런 독서를 나쁘다고 폄하하기엔 쌀짝 기분이 나쁘단 말씀이지~
 
하지만 눈이 아닌 가슴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는 문구엔 와닿긴하다.
전정 실천해야할 독서법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나도 한 번 가슴으로 책을 읽어봐??
어떤책부터 읽어야할까?
손에 닿이는대로 닥치는대로 읽을뿐이지 계획을 세워 책을 읽는게 아닌지라 실로 난감하다.

갑자기 모든게 귀찮아져
나 하던대로 읽을란다~~
로 결론지어지는데 홍대리에게 살짝 미안하군!
그래도 자기 계발서에도 좀 관심을 가져야겠다.
울신랑은 내가 도통 자기 계발서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에 "발전이 없다"라고 핀잔을 준다.
문학책을 읽으면 정말 발전이 없는 것일까?
난 발전하고 싶어 읽는 게 아닌데....쩝~
헌데 정말 이나이 먹도록 변화하지 않고 그냥 저냥 안주하고 살고 있는 내모습이 
좀  한심스럽기도 하다.

2011년 1월 8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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