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슬로베니아의 철학자 지제크 입니다.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타고 난 당신은, 사람들의 좋은
도표가 됩니다.
=>풍부한 감성과 지성이라? 카아~ 좋고, 그래 맞아 내가 지성은 아니라도 감성은 좀 있다. ㅋㅋㅋ
     지표가 아니라 도표라? 무슨 뜻인고? 그까이꺼 지표면 어떻고 도표면 어떠리, 걍 좋은 것 같당!

어떤 곤란한 일에서도, 간단하게
샛길을 찾아내 버리므로, 최선단을 가는 것이
할 수 있습니다만, 자주 보통 사람에게는 따라가지 못하고
이해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야들이 시방 뭐란다냐?
    앞에서는 겁나게 좋게 야그해놓고 뒤에선 뒤통수 치는 거 같은 데 이거....... 아닌가?
    보통사람들은 나를 이해 못한다는 거면 결국은 내가 또라이 짓을 한다는 거냐 뭐냐. 흑!
    아이구~~ 난 뭐 걍 보통사람으로 살란다. 
    어쭈구리 그렇다고 노태우 맹키로 어리버리 파쇼는 아닝께.
    걱정들은 허자 마쇼잉!!!!!



특징:
독자적인 관점을 가진다. (으메~ 파숀갑네. 개인시간을 즐긴다 이것이 낫겠다.ㅎㅎㅎ)

적직:
변리사 (ㅋㅋㅋ, 특허청으로 가얄 것 같당. 감사는 체질인데 감정은 글쎄~~~다!)

궁합양:
위트겐슈타인, 괴델, 라칸 (무식이 탄로나게 되얏다. 모르는 인물들이다. 내가 ㅋㅋㅋ)

궁합악:
에피크로스, 키르케고르, 살톨
(정말 무식하다 소리 나올라. 키르케~~이사람은 안다. 나머지는 모른다. 뭐시긴지!! 흑흑흑)

럭키 워드:
「쾌락의 전이」 「가상화하지 못할 잔여」 (쾌락은 알겠는뎅 이건 또 뭐시다냐)

정신 레벨:B (좋다는 건가?)
사고 레벨:A (그래 가끔 사고는 잘 친다. 아유 그 사고가 아니여? ㅋㅋㅋ그려!~, 사고만 나오면 골치아퍼)
실천 레벨:B(으흠~~~ A주지 이왕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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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7-26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호인님! 저랑 궁합이 좋대요. 저는 위트겐 슈타인... ^^;;

세실 2006-07-2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님의 해석이 더 재미있네요~~~
전 적직이 뭘까 한참 생각했습니다. 적합한 직업인거죠?

물만두 2006-07-26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제크가 누군교???

해리포터7 2006-07-26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사람들의 좋은 도표가 되신다니 그래서 제가 늘 본받고 싶었군요^^ㅎㅎㅎ

건우와 연우 2006-07-26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처럼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이면 좋겠는데 너무 어려워요...^^
역시나 전호인님은 사람들의 도표가 되시는 분이었군요..^^

전호인 2006-07-26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으흐 궁합! 그거 좋은 것 같은데여. ㅎㅎㅎ

새실님, 재미있다니 고마운 말씀입니다. 아하~ 적직이 그거였구나, 저는 무슨말인가 했습니다. 역시 님의 재치는 한수위입니다. 멘토님! ㅎㅎㅎ

물만두님, 글쎄말입니다. 저는 지자크(나의 자크. 뭐 이런, 자크아시져? ㅎㅎㅎ)인줄 알았슴다. ㅋㅋㅋ

해리포터님, 본받으면 안되는 뎅! 받으실 것이 없습니다. 정 받으신다면......어쩐다. 뭐라도 드려얄 텐데.........ㅎㅎㅎ

건우연우님, ㅎㅎㅎ 글게 말입니다. 많은 분들의 존경을 받고 계시다는 소식이 있었던 것은 같은데.........

또또유스또 2006-07-26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자크 ....자기 자크? 님의 해석에 오늘도 웃다 뒤집어 집니다 푸핫핫핫

토트 2006-07-2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건 머에요? 재밌네요. 저도 해봐야지. ㅎㅎ

전호인 2006-07-26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ㅎㅎㅎ, 3류 개그인뎁쇼 뭘......아무튼 하챦은 것에도 웃음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토트님, 남들 하니까 심심해서 함 끄적거려 봤습니다.

전호인 2006-07-27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침반님, 궁합 그거 좋져!! 앞으로 서로 궁합맞춰서 잼있는 알라딘을 꾸며보자구여. 서로 마음을 맞출 수 있어서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빠는 이 고개를 넘으며 그것들을 하나하나 잃어버리면서
어른이 되었고, 이제 다시 이 고개를 넘으며
하나하나 그것을 되찾고 있는 거란다."
"그래서 찾았나요?"

"다른 거리나 길에선 그걸 찾을 수가 없어.
그런데 이 길을 넘을 땐 아빠가 애써 찾지 않아도
그것이 다시 아빠 마음속으로 들어온단다.
그것들이 마음 안으로 들어올 땐 아빠 마음이
그렇게 넉넉해 질 수 없는 거고."

"무엇이 아빠를 넉넉하게 하는데요?"

"아빠 어릴 때의 마음이 아빠를 넉넉하게 하는 거야.
처음 파랑새를 찾아 나서던 때의 마음 말이지..."

- 이순원 '아들과 함께 걷는 길'중에서 -

----------------------------------------------------------

휴가철이 다가 옵니다.
이번 휴가는 어떤 곳에 의미를 두고 계획하셨는지요.
아이, 아내, 부모님......

휴가는 나를 찾아나서는 재충전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과의
진지한 대화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어리지만 텐트속에서 아님
주변을 산책하면서 그녀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마음을 맞추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빠와의 대화는 어느 교과서와 비길 수 없는
참사랑이 녹아있는 감동의 작품이 될 것입니다.

선배들이 그러더이다.
아이와 목욕탕에 자주가라고......
서로 등을 밀어주면서 아이들의 고민도 들어주고
아이의 성장하는 몸도 감상하라고....

저는 범석이 녀석과 샤워를 늘(?) 같이 하다시피 합니다.
녀석의 몸을 구석구석 씻겨주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껴보고
또한 엄마에게 꾸중들은 것을 되새기면서 이해도 시켜주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와 같이 샤워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서로가 발가벗고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대화!
내가 아이가 될 수도 있고, 아이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 까 합니다.

이러다 보니 우리 해람이(딸)가 부러워 합니다.
아빠 저두 같이 샤워해요!!!!

에궁!~~~ 초딩 1학년까지는 셋이서 같이 했는 뎅!!
이젠 안되는 것을 어찌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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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7-26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딸이름이 조선인님 둘째랑 같으네요 ^^.. 곧 태어날거래요.. 아들 데리고 목욕 같이하는 아빠들 부러워요.. 우리집은 그게 안 된다는 말씀.. 딸만 있으니.. 정말 어릴 땐 애들이 아빠랑 샤워 같이 했는데 이젠 ㅜㅜ 아들이란 샤워 같이 하며 살가운 정을 계속 나누시기 바랍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7-26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참 좋은 아빠시군요. 저도 애들아빠가 아이들 목욕시키는 것 보면 참 흐뭇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이 번 휴가땐 아이들과 못다한 얘기를 실컷 할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볼랍니다.

물만두 2006-07-26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은 오래 아빠랑 같이 목욕한다고 하던데 우리는 정서상 그게 안되니 대화를 많이 하세요^^

세실 2006-07-26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보림이는 4학년인데도 아직 아빠랑 목욕을 한답니다. ㅋㅋ
신랑이 아이들 컸다고 이번엔 텐트 가지고 놀러 가자고 하는데 제가 싫으니 어쩌지요? 에궁 전 그냥 집에 있고 셋만 보내고 싶어요. 대학때 텐트에서 자는데 어찌나 불편하던지...그 후로 'No Thank you' 를 외쳤습니다.

해리포터7 2006-07-26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남푠의 딱한가지 안되는게 그거랍니다..하나뿐인 아들인데 안해줘요..덕분에 제가 한번 목욕시키고 나면 진이 다빠져요.흑흑 그 B자형 몸매를 아시나요?ㅋㅋ씻길때마다 울아들이 벌써 이렇게 컸나하고 놀래요.^^

sooninara 2006-07-26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아이가 초등 일학년인데..아직도 아빠랑 같이 샤워해요.
아이가 어린편이라 당분간 같이 할것같아요^^
그나마 아드님이 있으니 다행이죠?
엄마랑 딸이랑 아빠랑 아들이랑 같이 할수 있으니..

전호인 2006-07-2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맞습니다. 해같은 사람해서 해람입니다. 이름의 선배로서 설명을 더 했습니다. 해같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지었다고여. 딸만 계시면 곤란하긴 하겠슴다. 이 참에 아들하나 더 낳으시면 안되겠니~~~ㅎㅎㅎ

또또맘님, 휴가를 계기로 많은 시간을 나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 대화만 나누지 마십시오. 휴가는 휴가다워야 휴가제 대화만 해서는 휴가일 수 없제. ㅎㅎㅎ

물만두님, 저도 얘기는 들었습니다. 자연스러우면 큰 문제될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새실님, ㅎㅎㅎ 보림이랑 아빠랑 샤워도 하는 군여.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울 해람이 녀석은 신기한 듯(?) 자꾸 물어보고 쳐다보니 제가 영 민망해서.... 요즘은 가끔 제 혼자 샤워하면 문을 확 열어보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ㅎㅎㅎ
정말 갓난쟁이 아기때부터 텐트를 이용했습니다. 커가면서 아이들이 그속에서 자는 것을 무척 신기해 하고 좋아하더라구여. 그래서 지금까지 텐트로만 휴가를 보내곤 했는 데 금년부터는 달리 생각중입니다. 저도.......

해리포터님, 아빠에게 부탁을 해보세여. 아마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남자들끼리 할 얘기도 분명있거든여. 이제 아이들이 커가니까 호기심들이 많은 가 봅니다.

수니나라님, 넷이서 같이 할 때도 가끔은 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서로가 민망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호기심도 있고 하니 자꾸 물어보는 지라.......자연스럽게 성교육은 되지만 당사자인 저나 아내는 당혹스럽기도 하니까, 어른들이 피하게 되는 것 같아여.

또또유스또 2006-07-26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아직은 셋이서 같이 한답니다... ^^
이젠 제가 아들 데리고 목욕탕을 못가니 그게 젤로 서운합니다..
나도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

전호인 2006-07-2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아이구 좋지여. 아 딸!
방법이 있습니다. 아주 쉬운데......
하나 더 낳으시면 됩니다. 삼신할머니께 기도해서 딸하나 더 점지해주십시오.
하면 되는 뎅!!!!! 안되나?
 
[디지털 디스크] 신화 8집 - State Of The Art : Digital Disc - Digital Disc
신화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서평단에 3번째 참여하는 리뷰이다.

뚯밖에도 모든 젊은이들의 우상인 신화의 8집 DIgital Disc를 받게 되었다.
에릭,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로 구성된 보컬과 랩으로 구별되는 이들의 멤버는 그룹명칭 못지않게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가 개성강한 남성그룹으로서 대단한 활약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받은 8집 앨범의 Disc는 Digital이다.
MP3와 같이 이어폰만을 꽂으면 들을 수 있으니 첨단과학과 더불어 발전하는 음악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타이틀곡 "Once In A Lifetime"은 그동안 댄스곡을 타이틀로 하던 것과는 달리 발라드 곡으로 결정한 것에서 이들의 음악에 대한 변화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Once In A Lifetime"은 멤버들의 부드러운 음성과 감미로운 멜로디, 아름다운 노랫말이 깊이 남는 곡이며, SBS의 '2006 공식지정 월드컵 응원곡"으로 선정되어 5월초부터 우리들이 들었던 기억이 있기에  반가운 느낌마져 들게 한다.

6명의 멤버모두가 다방면에서 그들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시피 6인조가 내는 하나의 하모니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DIgital Disc를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참고자료로 올립니다.
저는 처음이였거든여.

노트북에 쓰이는 마우스보다 크기 작습니다.
완전히 MP3랍니다.

목에 걸수 있도록 목끈도 같이 보내주셨더라구여.
넘 감사합니다.



건전지(제일 작은 것)와 이어폰만 있음 항상 휴대하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고
차에서도 MP3연결장치가 있다면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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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28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지털 디스크... 조금 생소하네요. 전호인님 여러방면에 견해가 깊으신것 같아요.
전 안타깝게도 대중가요에도 문외한이지만,신화라는 가수는 물론 알지요...글구 디지털 디스크도 호기심이 가네요. 참 편리하겠어요.

전호인 2006-07-31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번에 새로나오는 유형인 가 봅니다. 넘 앙증맞더라구여.

다락방 2006-08-15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저도 이런건 처음봐요. 게다가 신화라니!! 전 신화의 멤버중 이민우의 완전 팬이랍니다. 아, 물론 팬클럽에 가입한 건 아니지만. 뭐랄까, 친구로 지내기에 딱 괜찮은 놈이겠다, 싶은 그런 가수예요. 하하.

아직 철이 들지 않은 다락방이었습니다. 쿨럭 ㅡㅡ;;

전호인 2006-08-16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젊음을 유지하고 계시군여. 정신적인 젊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항상 내게 신선함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저는 철이 들었답니다. 항상 들어있져 남들이 무를 때도 항상 "철"을 넣어서 부르곤 한답니다. ㅎㅎㅎ
 

기호지세(騎虎之勢)
: 호랑이를 올라타고 달리는 기세
/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형세

남북조 시대 말엽에 북조 최후의 왕조인 북주(北周)의 선제(宣帝)가 죽자,
재상 양견(楊堅)은 즉시 입궐하여 국사를 총괄했다.
외척이지만 한족(漢族)이었던 그는 일찍이 선비족(鮮卑族)이 세운 왕조를
타도하고자 기회를 노리던 바, 이번에 모반을 꾀하고 있을 때
이미 양견의 뜻을 알고 있는 아내 독고(獨孤) 부인이 글을 보내왔다.

'당신은 이미 호랑이를 올라타고 달리는 기세이므로
도중에서 내릴 수 없는 일입니다[騎虎之勢 不得下].
만약 도중에서 내리면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호랑이와 끝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부디 목적을 달성하시오소서.'

이에 용기를 얻은 양견은 나이 어린 정제(靜帝)를 폐하고
스스로 제위에 올라 문제(文帝)라 일컫고 국호를 수(隋)라고 했다.
그로부터 8년 후인 589년, 문제는 남조(南朝) 최후의 왕조인
진(陳:557∼589)나라마저 멸하고 마침내 천하를 통일했다.

- 수서(隨書) 독고황후전(獨孤皇后傳) -

----------------------------------------------------------

항상 깨어있어 준비하고 있는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 커다란 성취를 이루게 되겠지요.

또한 한번 내디딜 때 준비한 그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왕성하게 목표를 달성해야 함도 필요하겠지요.

요즘 SBS에서 연개소문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수문제 양견(김성겸 분)이 나옵니다.

재상을 거쳐 자신의 어린 사위를 폐하고 왕위에 올라
진나라를 멸망시킨 사람이지만 우리나라 사극에서는
너무 우습게 묘사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 뒷배경이었던 독고황후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여자의 힘이 결국은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되었던 듯 합니다.
아내의 내조까지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아침입니다.

알라딘에서 활동하는 많은 아내들의 글을 보면 대단히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들이 많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낀 답니다.

지혜로운 아내들이 많아서 행복한 남편입니다.

허걱!
이런 도적놈!
이곳의 여성들을 모두 자기 아내로 만들어 놓고 있네.....ㅋㅋㅋ
내 맘이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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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맘, 또또맘 2006-07-25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아침입니다. 전호인님~ 옙~ 저도 우리 남푠 내조 잘 할랍니다.

해리포터7 2006-07-25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전호인님의 기호지세! 놀랍습니다^^

전호인 2006-07-25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맘님, 잘 하고 계시는 데 더 잘하면 샘날 꼬야! ㅎㅎㅎ

해리포터님, 놀라지 마시와여. 아내가 많아서 놀라신다면 어쩔 수 없사옵니다.

나침반님, 오랫만인 거 같져? (갸웃^*^) ㅎㅎㅎ 싱글이신가봅니다. 잘 가르치세여.

프레이야 2006-08-31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아내들 중 하나로 끼워주시는 겁니까? 호호호~~
 
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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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이 절로 나왔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실없이 웃어 본 것도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도 없는 연구실에서 책을 읽으면서 혼자 웃는 것이 이상하진 않았겠지만 절로 터져 나오는 웃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 소설이 그랬다. 아무 생각없이(?) 웃음을 선사해줄 수 있는 그런 내용이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라부 종합병원의 정신과의사 이라부와 그의 파트너(?)인 간호사 세이지 일명 마유미짱! 그들이 웃음을 선사해준다.
이라부의 캐릭터가 독특하다.
뭐라고 할까? 의사라는 직업에 걸맞지 않는 어린아이같은 순수함, 뭐든지 그냥 넘어가지 않는 장난기 가득한 호기심, 환자를 대하는 엽기적인 언행과 행동들을 통해 부정적이고, 완벽주의자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과 벌이는 에피소드!
그리고, 간호사 세이지! 항상 짧은 미니스커트와 가슴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F컵의 가슴으로 환자들을 흥분을 야기시켜 꼼짝 못하게 하고 주사기를 들이대는,  무표정한 얼굴로 피워대는 담배와 야릇한 자세로 이라부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주사를 놓아대는 여인(?). 두사람의 콤비가 환상이랄까?

이 장편소설에 등장하는 정신과환자들은 야쿠자, 서커스단원, 프로야구선수, 전도 유망한 의사, 베스트셀러 여류작가이다. 각자의 직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곧 올라갈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인생에 있어서 실패없이 앞만보고 달려온 인간들이다.  누구에게 뒤쳐져 보지 않았고, 항상 자기만은 완벽주의자로서 장애물이 전혀 없을 것으로 알고 생활해왔지만 우리가 보기에 사소하고, 가볍고, 하챦은 것으로 인해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는 인간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의 화려한 면만을 부각시키기 때문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그들의 사소한 정신적 세계까지도 알 수 있게 되고, 또한 그들이 얼마나 나약한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인 지도 인지시켜 주기도 한다.

인간의 내면세계는 겉만을 보아서는 알 수 없다. 얼마나 많은 속앓이를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렇 듯 인간의 내면세계는 복잡하고 미묘하게 얽혀 있는 것일게다.

하챦은 것을 풀지 못하고 내면에 가지고 있다보면 정신질환이 되는 것인데 그 푸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이라부라는 정신과의사의 해괴망측한 에피소드 등을 통해 너무 쉽게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모습은 우리가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생활하느냐에 따라 무한히 변할 수도 있다는 메세지를 제시해 주기도 한다.

따라서, 자기안의 모든 문제는 마음먹기 달렸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듯 하다.
조금만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반대방향으로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풀릴 수 있는 데 우리들은 왜 그것을 못하는 것일까?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인간들은 지쳐있고, 복잡하게 얽혀있다.
지쳐있는 삶을 어떻게 역동적이고, 자신감있게 전개할 수 있으며,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얼마만큼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을 지는 이 소설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뚱땡이 정신과의사인 이라부의 괴상망측한 처방과 F컵의 가슴(얼마나 큰지는 나도 잘 모름-가슴의 크기를 왜 컵으로 환산을 한다냐, 알기 쉽게 참외, 수박 등으로 표현하지 불만이다. ㅎㅎㅎ)을 휜히 보이면서 주사기를 들이대는 마유미짱의 비타민 주사를 맞으면 지금의 복잡한 현대인의 생활이 확 뚫릴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
비타민 주사 한방 안맞으실 라우?
그런데 F컵 가슴의 간호사라얄 것 같은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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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7-25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F컵을 아즉 본적이 없는지라....
저 같은 아줌은 화병이 도질텐디요....차라리 잘 생긴 강동원같은 남자 간호사라면 모를까..ㅎㅎㅎ 저도 함 웃어 보게 이 책 읽어야 겠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7-25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일단 주사는 F컵 아니라 조인성이 놔준데도 거절입니다. 전호인님의 웃음소리가 환청으로 들리는듯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