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머리 아픈 건 열정적이기 때문입니다" 

    타잔레놀의 CF 중 내가 마음에 들어했던 카피다.
    이따끔씩 일하다가 머리 아플 땐 타잔레놀을 먹으면서 난 주문을 걸지,
    '그래, 난 열정적인 사람이라서 그래'하고. 열정은 개뿔 -_-,
    날씨 추운데 싸돌아댕기니까 감기군이 깨어난 거지.
    예전엔 타잔레놀이 잘 듣는 거 같던데, 언제부턴가 별 효과가 없더라.
    혹시 1알 먹어서 그런가? 2알 먹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만사 다 제끼고 디비 누워 잔 적이 많았다. 

    오늘도 아침에 씻고 난 다음 찬바람 좀 쐬었다고 감기군이 '아싸, 나의 세상이 왔도다' 하고
    일어날 채비를 하는 듯, 머리가 지끈거린다. 내가 아프다고 하니까 M양이 꽃게보린 2알을
    주면서 '하나는 지금, 하나는 이따가' 하고 친절히 에스코트(?)까지 해주신다.
    하나 먹었다.
    오, 효과 좋다. 절대, 알라디너들의 글을 읽으면서 혼자 실실 거리느라 그런 건 아닐꺼야.
    암~ 요즘의 난, 지적인 외계인이 되고 싶어 안달 난 녀석이거든. ( -_-);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지적인 지구인이 되는 거야?
    요즘엔 웃기는 것도 시원찮다고! 아직도 난 웃기고 싶어! 웃긴 지구인이 되는데에 미련이
    남아 있지만, 어설프게 못 웃길 바에야 지적이라도 보여야지!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냐구! 
    지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은 책을 많이 먹기만 해서는 안 돼.....먹는대로 다 싸버리니까.
    그럼, 지성인들은 다들 변비인 걸까..? (무슨 소리야, 이게!)

     

    아, 참, 갑자기 떠올랐다.
    외국 친구들은 주로 아스피린을 먹는다.
    언젠가 내보고 아스피린을 달라길래, (약 먹는 것은 싫어하면서 모으는 것은 좋아하는 주제라..)
    펜더잘, 타잔레놀, 꽃게보린 등 내 소장품(?)들을 자랑스럽게 내놓고 고르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스피린은 없냐고 그러길래, 나는 그만 버럭했다. 

    "아무거나 처먹어~!" 

    하지만, <다이하드>의 브루스님이 인상을 쓰면서 아스피린 좀 달라고 한다면,
    병원을 처들어가서라도 얻어다 드려야지요, 암요~
    낮에 케이블에서 <다이하드 1>을 보여주었었는데, 이런, 나의 브루스님, 탱탱한 살결 보라지-♡
    한 때, 브루스님 따라 물 없이 약 삼키다가 구급차 부를 뻔 했었지요~♡
    나는 요즘도 자꾸만 물만 마시고 약이 혓바닥 위에 그대로 있어서 죽을 맛 이랍니다.
    아, 글쎄, 비타민처럼 두통약을 혓바닥 위에서 녹여 먹는다니까요. 

    아, 이런, 토하러 가야겠어....ㅡ.,ㅡ.. 

    웩- 

 

 

 

    : 약 모으는 걸 좋아하다니, 난 전생에 약방 난롯가 주변에서 살던 고양이였음에 틀림없어.
      아니면 약방 주인이 무척이나 므흣~한 사람이었거나.
      결코 [지구인의 약들] 이라는 책따위를 고향별에서 출간하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야, 암,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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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3-03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웅~ 저는 늙어버린 브루스 윌리스도 좋아요. 시덥잖은 젊은 남정네들보단 늙어버린 브루스 윌리스쪽이 훨씬 더 끌려요. 아웅~ 생각만 해도 하트가 막 텨나와요. ♡

L.SHIN 2010-03-03 17:04   좋아요 0 | URL
나두에요! 브루스여 영원하라-!!!!!!!!!!! (>_<)

hnine 2010-03-0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잔레놀과 꽃게보린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타이레놀과 게보린은 성분이 좀 차이가 나지요. 타이레놀이 좀 더 안전하달까... ^^

L.SHIN 2010-03-03 22:07   좋아요 0 | URL
아앙~? 그래요? 하지만 전 지금 아무것도 없어서 얻어먹는 입장..주는대로 받아먹어야죠~ㅋㅋ

마그 2010-03-03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브루스...할배. 참. 섹쉬하게 늙어가는... 피어스 브로스넌과 브루스는 섹쉬하게 늙어가는 느낌이에요.
둘이 좀 다른 타입이긴하지만. ㅎㅎ

L.SHIN 2010-03-03 22:08   좋아요 0 | URL
ㅎㅎㅎ 브루스는 정말이지 영원한 나의 우상이에요~
사람들은 대개 숀 코네리나 리차드 기어를 말하곤 하지만, 난 당연 브루스가 최고라고.ㅡ_ㅡb

Mephistopheles 2010-03-03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핑 테스트를 실시해야 할 외계인같으니라구...ㅋㅋ

브루스 웰리스의 가장 충격적인 사진은...자기 본처였던 데미무어가 새파란 에쉬틴과 정분나서 이혼한 후...
그 두 커플과 자신의 새로운 여자친구 이렇게 4명이서 같이 보트여행 중인 사진이었다는...ㅋㅋ

L.SHIN 2010-03-03 22:09   좋아요 0 | URL
우웅~? 도핑 테스트가 뭔데요? 뭔데요? 재밌는 겁니까!

어랏, 저는 왜 메피형님이 그 이야기를 하니까, 브루스가 킬러로 나왔던 코메디 영화가
떠올를까요? 거기서도 두 커플이 배를 타던데.ㅋㅋ

무스탕 2010-03-04 13:09   좋아요 0 | URL
외계인은 도핑 테스트를 뭘로 하지요?
피부 조직을 조금 뜯어내서 해야하나요? ^ㅠ^

L.SHIN 2010-03-04 14:00   좋아요 0 | URL
헙.... 피부 조직을 떼어내다뇨! 떼어내다뇨! ㅡ.,ㅡ!!

마녀고양이 2010-03-03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이레놀은 한때 자살을 할 수 있는 약으로도 유명했지요.. 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몇십알을 한번에 먹으면 간이 파괴되어 죽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며칠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죽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ㅎㅎ

L.SHIN 2010-03-03 22:11   좋아요 0 | URL
헙....그렇습니까....ㅡ_ㅡ!
저는 세상을 다 준다 해도 약을 몇 십알씩 먹고 싶지 않아요~
1알 먹는 것도 곤혹인데....그 사람들도 다 저처럼 녹여 먹을까요? (우웩-)

자하(紫霞) 2010-03-04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은 참으로 독특한 캐릭터!!^^

L.SHIN 2010-03-04 12:27   좋아요 0 | URL
솔직히 털어놔보세요! 베리님도 물만 삼켜서 나처럼 약을 녹여 먹은 적이 있다고 어서
고백해보세요!

자하(紫霞) 2010-03-04 15:42   좋아요 0 | URL
사실은 전 알약을 잘 먹기 시작한 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 전엔 다 가루로 갈아서 먹었습니다.쿄쿄~~

L.SHIN 2010-03-04 22:49   좋아요 0 | URL
가,가루.....그게 더 삼키기 힘들던데...난 가루약 먹을 때 마다 우는데..ㅜㅡ

메르헨 2010-03-04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에 펜잘먹고 죽다 살았어요.ㅎㅎㅎ
빈속에 먹었더니 어지럽고 구토하고...ㅜㅡ
그뒤로 절대 안먹어요. 타이레놀은 뭐 괜찮더라구요.^^
지금은 두통이 거의 없어서 먹을 일 거의 없네요. ㅎㅎㅎ
아프지 마세요~!!!! 건강이 최고여요.^^

L.SHIN 2010-03-04 12:28   좋아요 0 | URL
아~ 펜더잘이 독한가봐요? 하지만 유난히 속이 약한 분들에게는 공복에 약 먹는 건 뭐든지
좋지 않을 듯...타잔레놀이 순하긴 순한가? (긁적)
아, 저질체력이라서 그래요. 요즘 아침 운동을 안 했거든요.ㅋㅋ

후애(厚愛) 2010-03-04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전 게보린을 먹었는데 두통에 도움이 되었어요.
전에 언니가 케롤에프가 좋다고 해서 복용했는데 괜찮더라구요.^^

L.SHIN 2010-03-04 12:29   좋아요 0 | URL
흐음~ 케롤에프도 좋은가 보군요. 처음 들었어요.^^

무스탕 2010-03-0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요즘 약을 먹을때 고생을해요. 한번에 안 넘어가서리..;;;
근데 그런 증세는 40이 넘어야 나타는건줄 알았더니 L아무개님 경우를 보니 그렇지도 않은가봐요. 오호호홋~~~

L.SHIN 2010-03-04 14:02   좋아요 0 | URL
이상하게 음식물은 잘 넘기는데 왜 그 조그만 약은 안 넘어가는 걸까요..? -_-
 

 

   

     그런데...

 

      글자가 한 개도 없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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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3-03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스케치'북'이었군요.

실비 2010-03-0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은 엎드려 자는 모습인데요^^

메르헨 2010-03-03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푹...주무셔요....^^

후애(厚愛) 2010-03-03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형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귀여워요.^^
스케치 북에 뭘 그리실거에요? ㅎㅎㅎ

오늘 언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보살님 말씀이 좋은 꿈이라고 합니다.
저한테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하네요.^^

Mephistopheles 2010-03-03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제대로 예상한 이미지가 튀어나왔으므로 허무합니다.

L.SHIN 2010-03-03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서어~~~~~~~~~~~~~??????????!!!!!!!!!!!!!!
(낚시 페이퍼를 의도했던 본인.....실패인가! ㅜ_ㅜ)

Mephistopheles 2010-03-03 20:04   좋아요 0 | URL

L.SHIN 2010-03-03 22:15   좋아요 0 | URL
아....(부들부들부들)
단 한 음절로도 사람을 떨게 만들 수 있다니, -_-

전호인 2010-03-03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맨 마지막에 침으로 지도 그리는 장면이 없다는 것이 유감입니다.ㅋㅋ

L.SHIN 2010-03-03 22:14   좋아요 0 | URL
그....침은 주로 엎드려 자는 담요 위에다가 많이 흘립니다만..ㅋㅋㅋ

라로 2010-03-04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책을 폈는데 한자도 눈에 안들어 왔다는 줄 알았어요,,,제가 요즘 그런지라,,ㅠㅠ

L.SHIN 2010-03-04 01:19   좋아요 0 | URL
낚시질 하려고 했습니다만,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ㅎㅎㅎ
그러면서 정작 저는 다른 사람들의 낚시질에 매번 잘도 걸린다죠...ㅠ_ㅠ
 

 

    한참 밥 먹고 있는데 누군가 나를 찾았다.
    그래서 일하고 난뒤 마저 밥 다 먹고 다른 일을 하려고 복도를 지나다 무심코 현관쪽을 쳐다보았다.
    낯익은 하얀 종이가 문 옆 공용컴퓨터 책상에 놓여 있다.
    집었다.
    역시나-! 

    우체부 아저씨가 또! [우편물 안내 도착문]만 덩그러니 놓고 갔다.
    내일 1시에 다시 온다고....ㅡ.,ㅡ 

    아저씨 쫌!!! 내가 안 보이면 전화를 하라구요, 전화를 !!!
    아니, 다른 택배기사들은 잘도 전화하던데, 아저씨는 왜 맨날 종이 던져놓고 가냐고~
    지난번엔 웬일로 전화해서 나를 잘도 찾더니만.
    그렇게 자주 보는 사람이면 내가 멀리 안 가고 가까운데 있다는거 다 알잖아요~아, 놔.
    아저씨가 다시 올 때까지 나, 불안해서 어디 못 가는거 알고 계삼? -_-
    그렇게 내 얼굴을 자주 보고싶삼?
    항상 친절해서 좋긴 하지만, 아저씨, 내가 아저씨 이름 외울 정도면 이젠...
    전화해서 찾아도 되잖아요?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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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3-02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
경비실에 떡 허니 던져놓고 던져놨다는 사실도 통보안하는 때도 있다는 ㅠ.ㅠ

L.SHIN 2010-03-02 19:0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우체국은 '누가 보낸 택배를 언제쯤 방문한다'라는 문자만 보내지,
맡겨놓은 것에 대해서는 안내를 안 하는 거 같더군요.-_-

stella.K 2010-03-0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개가 넘 귀여워요.^^

L.SHIN 2010-03-02 19:04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렇게 토실토실한 녀석이면 좀 성깔 부려도 귀여워하겠는데 말이죠.^^

Mephistopheles 2010-03-02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우체국과 택배회사는 좀 틀릴껄요???

L.SHIN 2010-03-02 19:04   좋아요 0 | URL
네, 운영 방식이 다르다는 건 아는데..번거롭게 다시 오느니 나라면, 전화해서 그 날
주고 가겠어요...-_-

Mephistopheles 2010-03-02 23:34   좋아요 0 | URL
우체부 아저씨는요. 매일 옵니다.
오늘 못받아도 내일 어짜피 다시 오는 길이시죠...^^

하지만 택배는 배송지 주소만 한번 오고 말죠.
오늘 받을 사람이 없으면 내일 다시 와야 하기 때문에 전화까지
걸어 반드시 배송을 하려고 하는 거죠.

토토랑 2010-03-0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강생이 너무 귀여워요 >.<
저희 동네 우체국 아저씨는.. 아침 8시에 배송오시는데 ^^;;동네마다 좀 다른듯~하네요

L.SHIN 2010-03-02 19:05   좋아요 0 | URL
우체국 아저씨마다 관할 구역이 있는데 그 날 안에 효율적으로 배송하려다 보니 자기 나름대로
시간을 정해놓은 듯. 그래서 제(이젠 소유격으로 표현 ㅋㅋ) 우체국 아저씨는 항상 점심때쯤
오더라구요. ㅡ.,ㅡ

메르헨 2010-03-03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아지가 인상을 제대로 ...^^ㅋ

L.SHIN 2010-03-03 15:26   좋아요 0 | URL
그쵸? 제대로..ㅋㅋ

후애(厚愛) 2010-03-03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돗개 맞지요? 인상을 쓰니 하나도 안 무섭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

L.SHIN 2010-03-03 15:27   좋아요 0 | URL
아, 일본의 '아키다'견종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진돗개는 좀 더 샤프하게 생겼죠 ㅎㅎ 저는 둘 다 좋습니다만.(웃음)

마녀고양이 2010-03-0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체국은 원래 저렇게 하시더만요.. 더 무서운건 몇번 방문하다가 안 되면, 직접 찾으러 우체국으로 오라는 문구. ㅡㅡ;;

L.SHIN 2010-03-03 23:08   좋아요 0 | URL
그...우체국으로 직접 오라는 건....왠지 교장실에 불려가는 기분일 거 같은...ㅡ.,ㅡ

자하(紫霞) 2010-03-03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리집오는 택배아저씨는 무지 좋은데...^^

L.SHIN 2010-03-03 23:09   좋아요 0 | URL
좋군요. 전 일반 택배 기사들 중 친절한 사람을 못봐서, 가급적이면 받을 때도 보낼 때도
우체국 아저씨가 좋아요.^^;

느린산책 2010-03-0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강아지 사진만 보면 사족을 못씁니다.
퍼가도 되지요?^^

L.SHIN 2010-03-06 22:57   좋아요 0 | URL
물론입니다. 저도 퍼왔는데요.^^
저도 강아지에 환장하는 1인..ㅋㅋ
 

 

     
    Death Note 13 

    오바 츠구미 지음 , 오바타 타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  /  2006년 12월 
    만화의 완결은 12권에서 끝. 13권은 인물들의 프로파일링, 비하인드 스토리,
    작가와의 인터뷰, 4컷 코믹 만화, 그리고 장편 데스노트의 연재를 있게 해준
    원작, [단편-Death Note]가 수록. 단편에서는 어린 소년이 주인공이다.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F. 스콧 피츠제럴드  /  인디북  /  2002년 3월
    1973년도 영화화해서 더욱 더 알려진 1920년대의 '로스트 제너레이션'의
    자화상 같은 소설. 부유층 사람들의 허영과 사치, 범죄 속에 순수한 사랑을
    이어 나가려는 '제이 개츠비'라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닉 캐러웨이'라는
                         화자의 입을 통해 이야기 되어진다.   

         

     우유의 역습 

      티에리 수카르  /  알마  /  2009년 10월 
      '칼슘은 우유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라는 세뇌적인 공식과 '우유는 필수영양품'이라고
      사람들로 하여금 절대적인 맹신을 하게 만든, 수십년에 걸쳐 이뤄진 낙농업계의 로비들을
      낱낱이 까발리는 책이다.  과한 유제품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천재들의 뇌를 열다 

      낸시 C. 안드리아센  /  허원미디어  /  2006년 10월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 프리드리히 케쿨레, 미켈란젤로에 이르기까지 음악,미술, 과학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천재라 일컬어졌던 자들의 뇌 사용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준다.
      창조력을 보여주는 뇌의 놀라운 힘을 제대로 활용할 줄만 알면 누구나 '후천적 천재'가 될 수
                            있다. 인간은 모두 천재의 가능성을 안고 태어나지만 사용하는 자가 몇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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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0-03-02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드셨네요.^^ 드신 분은 엘신님이신데 제가 배탈이 났어요.ㅜ.ㅜ

L.SHIN 2010-03-02 12:36   좋아요 0 | URL
에엥~ 후애님이 왜 배탈이 나셨을까~? (갸우뚱)
 

 

   

    
       아바타...? 

   
      아니, 당신은? 

   
      응? 알라딘 광고 모델..? 

   
        헙.... 공주님.. 뭐 하십니...;; -_- 

   
      리니지 게임에 나오는 요정, 정말 감탄... 

   
       당신...누규우~? 

   
        일본의 코스프레이를 능가하는 저 섬세함이라니! 

   
       꺄아아아아악-!!!!!!!!  아니, 어떻게, 이렇게 완벽히 재현해낼 수가! 슈파슈파슈파~~  

   
      가, 가면은..? 어따 잊어버리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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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2-28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섹시한 백설 공주를 보라......
일단 미인이 해야 코스프레도 그림이 나오는군요. ㅠㅠ,,
역시 이쁘고 잘생기고 멋지고 봐야 하는겨. (접시에 코 박으러 갑니다~ ㅋ)

L.SHIN 2010-02-28 15:21   좋아요 0 | URL
저는 이 중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주라면..
독수리 오형제의 1호 코스프레와 알라딘의 재스민 공주 코스프레요.
얼마나 똑같이 했느냐가 코스프레의 매력...^ㅡ^
내가 만약 코스프레를 한다면..? '제일 먼저 (기관총 들고 있는) 앨리스를 하겠어!' 하고
오~래전에 생각한 적이 있답니다.(웃음) 음..폭력적인 앨리스랄까요.ㅋ

마녀고양이 2010-03-01 11:49   좋아요 0 | URL
울 딸네미가 옆에서 리니지 게임 코스프레를 보고 계속 감탄 중이네요.

그런데.. 앨리스라. 엘신님 남자 변신 외계인 아니었어요?
설마 못 볼 꼴 보게 해주시는거 아니져? ㅋ

L.SHIN 2010-03-01 12:12   좋아요 0 | URL
말 그대로 외계인이니까...어떤 모습이든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ㅋㅋㅋ

루체오페르 2010-02-28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는 아직도 배고픕니다(?)ㅎㅎ;

L.SHIN 2010-02-28 16:17   좋아요 0 | URL
ㅡ_ㅡ???

루체오페르 2010-03-01 03:12   좋아요 0 | URL
이런,로우개그 였군요;ㅠㅠ
이런거 좋고 더 보고 싶다 뭐 그런 의미였는데...^^;

히딩크 :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L.SHIN 2010-03-01 12:12   좋아요 0 | URL
댓글 쓰고 나중에, 그 의미를 알았답니다.ㅎㅎㅎ
곧 2탄을 올려드리죠.^^

후애(厚愛) 2010-03-01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광고 모델 여인의 머리가 탐이 나요.^^
저도 저렇게 머리를 기르고 싶어졌어요. ㅎㅎ

L.SHIN 2010-03-01 12:17   좋아요 0 | URL
그쵸? 만화와 너무 똑같게 만든 머리라서 저도 감탄했답니다.
하지만...저렇게 긴 머리는 감기도 힘들고 말리기도 힘들지 않겠습..;; -_-

마노아 2010-03-0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끝내주네요. 여자들은 왜 이리 미모롭나요!!!

L.SHIN 2010-03-01 12:17   좋아요 0 | URL
서양 사람들이 동양인의 눈에 다 이뻐보이는 착시(?)아닐까요? ㅎㅎㅎ
반면에 우리 눈에는 별로인데 서양인들 눈에는 '원더풀~' '뷰리풀~' 하듯이 말입니다.

꿈꾸는섬 2010-03-0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독수리오형제도 있군요. 얼마전부터 독수리오형제 옷을 사달라고 졸라댔는데 저런 건 어디서 사나요?

L.SHIN 2010-03-01 19:29   좋아요 0 | URL
서구 아이들은 직접 만드는 것 같구요, 주로 한국이나 일본 얘들은 코스프레 옷만 만드는 사람한테
개인적으로 구매하더군요. 하지만 썩 퀄리티 있지는 않더라구요.
굳이 고급스럽지 않아도 상관없다면 코스프레 옷 제작하는 사람들의 카페나 코스프레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의 카페 등에 가보면 쉽게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순오기 2010-03-01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백설공주는 애들이 보면 안되겠군요.^^

L.SHIN 2010-03-01 19:29   좋아요 0 | URL
아마도 무언가를 풍자하려는 의도적인 컨셉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