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 폰더씨 시리즈 1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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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을 환타지 소설이라고 해야할까?
사실 나는 이렇듯 sf적인 소설을 참 좋아라 하는데 이 책이 단순한 소설인줄만 알고 읽다가
환타지한 이야기 전개를 통해 과거속에서 삶의 지혜와 용기를 얻는 자기계발서라는데 당황했다.
사실 평소 자기계발서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 편이어서 솔직히 그런 듣기 좋은 말들을 하는 책들을 
너무 입바른 소리만 한다는 식의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 봐 오곤 했는데 그런 내게 재미를 준 책이다.

사실 내나이가 마흔을 넘고 보니 문득 문득 생의 위기의 순간이 닥치지 않을까 싶은 불안감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속의 주인공 폰더씨가 바로 어느날 갑자기 직장을 잃어 위기의 순간을 맞이해
우리를 대표해 주는 인물인듯 여겨져 더욱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책장을 넘겼던거 같다. 
그리고 잘못된 판단으로 그가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려는 찰라 어라? 갑자기 과거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은 삶을 포기하고 싶은 주인공이 과거속 인물들을 만나 일곱가지 삶의 지혜를 얻는 이야기다.

그런데 과거 인물들은 하나같이 그가 찾아올것을 알고 그에게 줄 메모를 미리 써놓고는
그와 삶에 대해 몇마디를 나누고 자신들의 삶의 지혜와 용기가 담긴 메모를 건넨다.
그러면 주인공은 그 메모속 글을 읽음과 동시에 또 다른 과거로 빠져들어가게 되는 구성이다.
그 과거속 인물들은 미국 33대 대통령 트루먼, 지혜의왕 솔로몬,  남북전쟁 지휘관  체임벌린,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나치를 피해 은신처에 숨어 지내던 안네 프랑크,노예 해방을 가져온 링컨과 
또 한명의 의외의 존재 대천사 가브리엘이다.

'나는 매일매일을 웃음으로 맞이할 것이다. 나는 내가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로 맞이할 것이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주인공이 만난 인물중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인물은 바로 안네의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다. 그녀의 나치를 피해 건물속 은신처에 숨죽이며 숨어 지내는 일기를 보면 무척이나 긍정적이고 밝은 안네를 만나게 되는데 이 책속에서도 그런 안네가 매일 아침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 될것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 감동적이다.
그렇다.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 불행을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나는 존재는 실존했던 인물이거나 실존하는 인물이 아닌 천사장 가브리엘!
그 또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를 맞이해 지혜가 담긴 메세지를 전해 준다.
주인공이 대천사를 만나 자신이 낳을뻔한 아이들이 선택받지 못해 창고에 쌓여 있다는 사실에 당황스러워한다. 그처럼 그곳엔 그렇게 선택받지 못해 세상에 나가지 못한것들이 엄청나게 쌓여 있다.
생은 언제나 선택이라는데 내 생에서 내게 선택받지 못한 나의 삶은 어느 창고에 가득차 있을까?

꿈은 이루어진다느니 생생하게 꿈을 꾸라느니 미래일기를 쓴다는 이야기들이 요즘 유행이다.
이 책속의 폰더씨는 자신의 미래에서 유명인사가 되어 있는 폰더씨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확실한 미래의 모습을 보고 불행중 다행으로 정신이 돌아와 현실로 돌아온 폰더씨는 정말로 행운아다.
하지만 트루먼의 말처럼 행운이 내 미래를 결정짓는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

1. 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나의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2. 나는 지혜를 찾아나서겠다. 나는 남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3.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4.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나에게는 단호한 의지가 있다.
5.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6.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7.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나에겐 믿음이 있다.

폰더씨가 매일 매일 한번씩 읽으며 되새김질 하는 이 일곱가지의 문구들은
지금 힘겹게 생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항목들이다.
나 또한 매일 행복한 사람이 될것을 선택하고 그런 나의 선택을 믿고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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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츠구츠 일본 가정식 - 일본인도 감탄하는 한국인 셰프의 일본요리 100선
백성진 지음 / 북하우스엔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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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일본 요리라고 하면 오뎅이나 미소된장을 떠올리곤 하는데 그것 말고도 어떤 요리가 있을까? 깔끔한 책표지를 보니 왠지 호기심이 동한다. 게다가 일본 남편을 위한 한국인 아내의 요리라니 아무래도 한국 주부들 입맛에 맞는 요리법이지 않을까? 매일 그나물에 그밥인 밥상에 새로운것을 올려보고 싶어 들춰 본다.

저자는 자신의 한식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한식 요리를 좋아하는줄로만 알았단다.그런데 어느날남편은 진지한 목소리로 마늘 먹기가 너무 힘들다고 고백을 한다. 그제서야 그동안 남편이 자신을 배려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저자의 남편을 위한 일본요리 정복이 시작된다. 일본 요리엔 마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같은 아시아권이니 마늘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구츠구츠'란 저자의 일본인 남편이 '뭘 그렇게 구츠구츠 끓여?' 하곤 말하던 것에서 빌어온 '부글부글'이라는 뜻의 의성어란다. 왠지 우리말과도 의미가 비슷하게 들리고 요리책과 참 잘 어울리는 단어란 생각이 든다. 책장을 넘기면 부글 부글 요리가 끓는 장면은 거의 볼 수 없지만 요리집을 들어서기전 진열대에 놓인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워 입속에 침이 고이게 하는 담백하고 심심한 일본요리들이 가득하다.

일단 무슨 요리든 그 요리에 사용되는 소스가 참 중요하다. 이 책 또한 일본 요리에 사용되는 소스들을 맨 앞에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마련할 수 있는 대체소스를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요리를 보다 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미림이라는 소스는 그 맛과 풍미를 따라갈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가능한 혼미림을 구입해 조리할것을 추천한다. 요즘은 한국의 백화점이나 온라인 상의 판매사이트를 이용하면 좋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조리도구와 일본요리의 기본 다시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여섯장의 주제로 분류된 그녀의 일본 요리가 예쁜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 지고 있다.




우리 주먹밥과 비슷한 오니기리!
워낙은 맨손에 소금과 물을 묻혀 가며 만들어야 하지만 금방 먹을것이 아니라면 랩으로 만드는것이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단다. 간식으로 그냥 동글 동글한 주먹밥도 좋지만 가끔은 요렇게 세모난 밥속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속을 넣어 오니기리를 만들어 주는 것도 좋겠다.




우리 나라의 부침개와 비슷한듯 하지만 그맛이 참 독특한 오니기리! 양배추 때문일까 소스 때문일까?  비가오는 날이면 꼭 지글 지글 부쳐 막걸리 한사발과 함께 먹어야 그날 할일을 다 한거 같은 부침개 대신 요런 조금 독특한 부침개를 부쳐 내는것도 좋겠다.




그냥 사진 만으로도 어떻게 만들어 진건지 눈치 챌 수 있는 꼬치! 아이들 간식으로 반찬으로 그만이겠다.




우동과 소바 요리, 그리고 갖가지 아기자기한 도시락 요리, 마지막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군것질꺼리까지 정말 맛있어 보이는 일본 요리들 하나하나 다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요리 책이다.
요리 과정을 담은 사진이 없어 글로 설명 되어진 요리법을 잘 숙지하고 요리를 해야한다. 중간 중간 재료를 손질하는 법과 요리팁을 알려주고 있어 도움이 된다.

한동안은 새로운 일본 요리가 우리집 밥상을 들락거리겠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식 조리법과 입맛때문에 우리입맛에 맞는 일본식 요리가 선보일듯 하다. 책을 보고 있으려니 얼른 일본요리를 해보고 싶어 손이 근질거린다. 우리집 냉장고에 뭐가 있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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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나의 기차여행
카트린 쉐러 글.그림, 지영은 옮김 / 청어람주니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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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독특하고 재미나고 흥미로운 책이다.
책을 펼치면 내 손같은 커다란 두 손이 막 그림동화를 만들고 있다.
그 손이 꼭 내 손인것만 같은 그런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는 책이다.




요한나의기차여행이라고 했으니 기차를 그리나보다.
연필로 쓱쓱 그리는 소리가 들리는것만 같다.




기차안에는 염소와 개와 소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돼지가 타고 있다.
캐릭터가 한마리씩 늘어날때마다 왠지 모르게 마술을 부리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없던 생명체들을 하나씩 만드는 사람이 바로 나인듯!




그런데 분홍 돼지가 항의를 한다.
왜 자기를 분홍 돼지로 그려 놓았냐고 점박이 무늬를 넣어 달란다.
갑자기 책 사이에 작은 책이 하나 더 만들어진다.
분홍 돼지의 주문에 따라 점무늬가 그려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참 재미난 구성이다.





돼지에게 요한나의 이름이 붙여지는 과정 또한 평범하지 않다.
어쨌꺼나 이 책은 저자의 책이니 저자가 다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돼지는 이름조차 자신이 창조한다.
요한나!





그리고 오고가는 존재들때문에 시끌시끌하고 왁자지껄하고 분주한 기차역!
벌거벗어 쑥스러운 요한나는 옷을 그려 달란다.
또 특이하게 이 책은 지나간 장면까지 다시 불러와 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





마침 지나가는 기차안에 타고 있는 자신과 꼭 닮은 친구!
어? 그런데 늑대가 나타나 자신의 셔츠를 훔쳐 달아나려 한다.





실의에 빠진 요한나를 위해 작가는 멋진 선물을 한다.
이번엔 어떤 마술을 부리는걸까?

이 책은 왠지 작가 혼자만의 동화가 아닌 아이들이 함께 보며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느낌이 드는
참 흥미진진하고 재미나고 신기하기도 한 그런 책이다.
요한나의 멋진 기차 여행에 나도 동행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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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투어리스트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 안젤리나 졸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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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토요일 밤이 아쉬워 신랑이랑 영화를 보았답니다.

투어리스트

제목이 참 생소했는데 어떤 영화일까 궁금해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

 

 

처음엔 무슨 첩보영화인줄 알았어요!

벤을 타고 다니면서 안젤리나를 미행하며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더라구요!

그리구 안제리나 졸리가 태운 편지의 재를 가져다가

특수물질을 뿌리고 스캔을 해서 모니터상에서 하나하나 퍼즐을 맞추는거에요!

요즘은 타고 남은 재로도 그런게 실제로 가능한건지,,,

딸아이는 영화니까 그런거라는데,,,

 



 

암튼 안젤리나 졸리는 조직의 돈을 수억원을 들고 튄 어떤 남자를 만나야한답니다 .

그런데 그 남자가 편지로 자기랑 비슷한 사람을 데리고 다니면서

자기로 착각하게 만들라는 지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녀가 여행을 시작하면서 만나게 된 남자는 수학교사에요!

 

 



그런데 그 남자의 눈을 보니 조니 뎁을 닮았더라구요!

멀쩡한 얼굴을 전체적으로 보니 또 아닌것도 같고,,,

마침 피곤하던 차에 살짝 졸면서 영화를 보던중이어서 그냥 비슷하다 생각하며 봤는데

딸아이에게 이야기했더니 조니 뎁이 맞다는군요^^

어쩜 항상 얼굴에 뭔가 분장을 하거나 특이한 표정만 봐서 그런지

그렇게 멀쩡하게 나오니 전혀 다른 분위기였어요!

 



 

이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베니스라는 도시 정말 멋지더군요!

이 영화속에서는 경찰도, 조직도, 그녀 조차도 찾으려는인물이 있답니다 .

그런데 그 인물에 대해 제가 도입부부터 한 예상이 적중했어요!

어째 좀 분위기가 그렇더라구요!

우리 신랑은 저더러 영화를 만들라고까지 하더군요!

그럭 저럭 봐줄만한 영화였네요^^

 

비몽사몽간에 봐서 그런지 그렇게 큰 감동이나 재미는 없어서

별점은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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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가족 아이과학
김동광 지음, 이형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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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 배속의 아이가 누구를 닮았을까 무척 기대하게 됩니다 .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를 닮았다 아빠를 닮았다 하며 부모와 닮은 점을 찾게 된다지요!
아이가 자랄수록 아이와 바깥 나들이를 갈때면 사람들이 꼭 붕어빵처럼 닮았다고 말합니다.
계란빵도 아니고 국화빵도 아니고 붕어빵!
누가 처음 시작한 말인지 그 말이 너무나도 딱 어울리게 들리는 닮은꼴 붕어빵! 
왜 우리는 붕어빵처럼 닮아 있는 것일까요?





딸은 엄마의 사진첩에서 엄마의 어릴적 모습이 자기와 닮았다는 사실에 무척 기뻐합니다.
참 신기한것이 어쩜 서로의 모습이 이렇게나 닮을수가 있을까요?




거슬러 올라가보면 엄마는 엄마의 엄마를, 그 엄마는 도 그엄마의 엄마를,,, 그렇게 닮아 있습니다. 우린 이렇게 닮아 있는것을 유전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딸은 엄마를 닮았지만 엄마의 쌍꺼풀을 닮지 못해서 속상해 하곤합니다.
분명 엄마랑 얼굴이 비슷하게 닮아 있는데 왜 쌍꺼풀은 닮지 못했을까요?
그렇게 좀더 큰 영향을 끼치는 성질을 우성이라고 한다고 책이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어쩌다 엄마의 우성을 유전받지 못했는지 속상해할 필요가 없다지요!
분명 그 눈속엔 엄마의 쌍꺼풀도 숨어 있거든요!




그리고 생물들은 각각의 종이 있어 그 종끼리만 결혼을 하고 같은 종만 낳아서 종족을 번식합니다.  
그래서 동물들도 사람들도 모두 꼭 울타리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딱 딱 구분이 된다지요!
그 또한 참 신비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쌍둥이들은 어쩜 그리 닮았는지 엄마 아빠가 아니고는 누가 누구인지 구분을 하기 어렵답니다.
하지만 쌍둥이들도 둘을 같이 놓고 보면 분명 다른점이 있답니다.
아무리 닮았다고 해도 각자가 물려받은 성격은 조금씩 다르고 자신이 느끼는것도 다르므로
완벽하게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태어난 서로 다른 사람들이지만 한민족끼리는 똘똘 뭉치기도 합니다.
그 힘은 아마도 같은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유전적인 요인이 모두 닮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은 생명공학의 놀라운 발전으로 생명체를 복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복제되어진 동물들은 겉모습은 같을지 몰라도 그 내용까지는 같을수가 없다네요!
사람의 성격이나 기억은 자신이 어릴적부터 경험한 것들로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붕어빵처럼 닮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세계로 이야기를 넓혀가며
유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로운 그림과 갖가지 동물들의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붕어빵처럼 똑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엄마 아빠와 형제 자매가 서로 닮은 우리는 붕어빵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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