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가 가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알라딘 서재에, 혹은 북플에 졸필이나마 끄적거릴 수 있었던 것은 다 이웃님들의 격려와 관심 덕분이 아니었나 싶어요.
배우고 싶고, 닮아가고 싶은 분들 앞에서 겁도 없이 잔망스럽게 써 내려간 글들이 하나같이 부끄럽지만,
이 모든 게 재능 없는 이의 과정이려니 생각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읽고 쓰겠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랑 책하나로 오랫동안 교감하고 감동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
내년에도 저의 말랑말랑한 허세 꿋꿋이 받아주시고,
이웃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