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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유다의 별 - 전2권 ㅣ 유다의 별
도진기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7월
평점 : 
어둠의 변호사 고진이 등장하는 새로운 이야기
이번에는 과거 일제시대 실존했던 백백교라는 사이비 종교와 관련된 사건인데 과거 일어났던 사실이라는 데 비추어 봐도 참 끔찍한 사건이다
추정 사망자수만 2000명 신도의 재산을 갈취 여성을 성폭행하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도 종교라는 이유로 묻혀버렸던 이야기들 다수의 사이비 종교들이 그랬듯 종말론을 가지고 사람을 조종한 사교인데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이런 사교가 존재한다는 사싱이다 뭐뭐종교들 말이다
사회의 낙오자들로 구성된 의문의 집단 그리고 살해된 경찰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위해 수족마져 잘라버리는 잔인함등 그야 말로 악마적인 범인의 행동 그리고 그 사건에 관련되어 백백교의 숨겨진 재산을 찾는데 동참하게된 고진의 활약 사건은 시중일간 긴장되는 가운데 빠르게 진행되어간다
맹목적인 종교에 대한 믿음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돈에 대한 종교적인 믿음 그 돈을 얻기위해 희생되어가는 사람 그리고 욕망들 책을 읽어가는 도중 다음책에 대한 떡밥도 던져주시고 우리의 유현 형사의 신상에 문제가 생긴다는 떡밥도 나오고 마지막에 뒤통수 치는 반전도 어느정도 실마리를 안겨주고 사건을 진행해주시는데 사건의 잔인성과 인간의 욕망 그보다 무서운것은 그정도 미칠수 있는 맹목적인 믿음이 아닐까 싶다 혼자있으면 똑똑한 사람도 집단이 되면 바보가 된다는 인지 부조화가 과연 종교라는 마약에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 말해주고 있다 물론 종교가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맹목적인 믿음만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