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괴물을 찾아서

와일드 싱 - 돌아온 킬러 의사와 백색 호수 미스터리 ㅣ 밀리언셀러 클럽 119
조시 베이젤 지음, 이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4월

비트 더 리퍼에서 매력적인의사의 모습뒤 마피아의 킬러 였다는 과거를 숨긴 그가 돌아왔다

증인 보호 프로그램으로 이름과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던 그가 전권에서 결국 마피아에게 들켜

다시금 이름을 바꾸고 유람선에서 의사로 살아가던 그는 어느 괴짜 부호의 의뢰로 호수의 괴물을

찾아가는 여행에 나서 매력적인 학자 올리비아와 함께 호수의 괴물을 찾아가던중 과거에 벌어진

살인사건과호수의 괴물과 마주치는데...

그는 과연 무사히 호수에서 살아남아 돌아 갈수 있을까

어린시절의 자신은

우리가 고아였을 때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15년 3월

이책의 주인공 크리스토퍼는 상하이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영국인 탐정이다

당시의 영국은 상하이를 지배하고 아편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었다

그런 배경속에서 영국인으로 상하이에서 자란 크리스토퍼의 어린시절은 어떤기억이 었을까

자신의 어린시절 부모님의 실종으로 숙모밑에서 자라 마침내 부모의 부재를 대신하기라도 하듯

탐정이된 크리스터퍼 가슴아픈 사랑도 하지만 결국 그는 부모님의 실종이 가져다준 결핍에서 벗어나지 못한

어른으로 성장한게 아닌가

그래서 그결핍을 메꾸기 위해 탐정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마침내 부모님의 실종을 조사하게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면 이책은 단순한 스릴러라고 하기 보다 일종의 성장소설이라 할수 있다

유년시절 부모의 부재는 그의 어른으로의 성장을 막는 요소로 작용하고 그는 결핍된 감정을 다른 걸 통해 얻으려

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그가 기억하는 어린시절의 기억역시 그는 당시 상하이를 지배하는 영국의 국민으로 상류층인 부모밑에서

나름 혜택을 누리면 자랐고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 하고 자랐다 하지만 주변의 당시 상하이의 중국인들 역시 그럴까

미워하는 영국인 게다가 어린아이 쉽게 분풀이를 할수 있다면 할수 있는 존재 이지 않을까

그가 기억하는 어린시절의 기억역시 다른 인물의 눈으로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그려지는 데

어른이 되지 못한 한남자의 자아 찾기 이야기라고도 말할수 있겠다 이소설은

미화되기 쉽게 포장되기 쉬운게 인간의 기억 그리고 유년의 기억이라 할수 있는데 그가 다시 찾은 유년의 기억은

과연 그를 어디로 여행시킬 것인지는 책을 통해 지켜보자

가족이란

벚꽃, 다시 벚꽃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5년 5월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누명의 쓴 아버지를 위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아들의 활약

그리고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사실과 그 이득을 위해 희생되어버린 한남자의 이야기

완벽에 가까운 문서 위조품때문에 할복당한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위해 사건의 진상을 쫓는 아들의

그리고 에도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사건들

가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유대와정에 대한 이야기

630페이지가 넘는 글이지만 결코 지루하지만은 아닌게 단순한 사건을 쫓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그 사건을 쫓으면 만나게 되는 사람들 와카,지헤에,기치등 당시의 에도시대 배경으로 그려지는

사람들의 일상 그리고 그들의 애정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 있는 수작이라 말할수 있겠네요

마지막에 도달해서 밝혀진 사건의 진실 역시 결코 반갑지 많은 않은 그러나 그 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은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하나의 성장을 이루게 되는

다른 이야기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모나리자의 눈동자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 9 - Novel Engine POP
마츠오카 케이스케 지음, 주원일 옮김, 키요하라 히로 그림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5년 5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만능감정사Q의 사건 수첩 9번째 이야기 이번권은 5권에서 잠시 언급되었던 모나리자에 대한 진실을 파훼쳐가는 권인데요

일단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영화를 먼저 봐서 내용을 알고 읽었는데 역시 원작이 더 매끄하게 진행되어가네여

영화는 너무 짦은 시간에 내용을 넣을려다 보니 약간 어색한 부분이 많아서

이번권에서 린다리코는 바로 명화 모나리자의 일본 전시를 위한 스텝으로 발탁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스럽고 그녀의 앞날을 생각하면 큰 케리어가 되는 일이죠

그런 그녀에게 닥친 사건 모나리자의 눈동자에 얽힌 미스테리한 비밀

그리고 그녀의 감정안에 큰 변화가 결국 모든것을 뒤로 하고 고향섬을 향하는 린다리코

그런 그녀를 찾아가는 오기리 사와 네 이번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모나리자의 눈동자에 얽히 비밀과 바로 린다린코와 오기리사와의 관계의 진전입니다

9권까지 첫만남부터 줄기차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그에 반해 린다리코는 전혀 연애라는 감정에 둔감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5권에서의 옛동창의 드라이브를 데이트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둔감함 그리고 여러권에서 그녀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남성들에게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야말로 둔감함 그런 그녀가 이번권에서 드디오 심장의 두근거림을 겪게되는데...

과연 앞으로 두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원서의 마지막권의 표지가 린다리코의 웨딩드레스 차림인데 설마..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음권도

인간을 인간답게하는 것은 무엇인가

뇌남
슈도 우리오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3년 4월

먼저 영화로 접한 뇌남 영화에서는 폭탄테러를 천재지만 사이코 패스인 여성과 그여성을 숭배하는 행동파 여성이 범인이 었지만 원작은 남자 혼자 저지른 사건이네여

범죄를 저지른 인물을 처단한다는 정의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주인공 뇌남

부호인 할아버지의 밑에서 교육을 받고 실행을 옮기는게 영화에서는 할아버지의 지시였지만 원작에서는 자신의 본위의 의지라는 점이 다르네요 영화에서의 뇌남은 그야말로 기계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원작에서는 오히려 학습된 기계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그리고 감정을 가지면서 죄악감을 가진다는 점이 더 원작에 점수를 줄수 밖에 없네요

감정을 공감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사이코 패스나 소시오 패스와는 비슷하지만 목적의식이 없이 그저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인간이 과연 인간이라 할수 있을까요 그저 잘만들어진 기계라고 할수 있는 걸 보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역시 싫든 좋은 감정이라는 거네요

품절이라 구하기도 어려워서 도서관 몇곳을 돌아다녀 겨우 구해서 읽었는데 흥미롭고 즐겁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는 것은 맞지만 사전지식없이 읽었으면 더 좋았지 않나 생각 되네요 영화를 먼저봐서 영화하고 비교하면서 읽게되니까 그런점이 좀